야외 섹스를 해봤습니다.
벌써 좀 된 이야기가 됐네요.
여름 비가 내리던 날이니까요.
어느날 정말 오랫만에 와이프와 섹스를 했습니다.
한동안 무덤덤하게 지내면서 좀 섭섭한 마음도 있었고 해서
어디 하자고 할 때까지 기다려보자 하다가...
결국 제가 먼저 대쉬했습니다. ㅡ.ㅡ;;;;;;
간만에 하니까 감이 좋았나봅니다.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평소에는 그리 무덤덤한지...
그런데 관계 도중 와이프가 그러는겁니다.
- 오빠, 내일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 속옷 안입고...
예전에, 그날도 비가 많이 오던 날인데 밤에 노브라 노팬티 차림으로
우산쓰고 산책을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별 일은 없었습니다만
그냥 산책 하다가 우산 속에서 키스하고... 길에서 가슴과 엉덩이
노출 시켜본거...(물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비도 꽤 오던 날이라...)
그 날이 생각이 나서 그런가...
저야 절대 싫을게 없죠. 그러자고 하고 그날 관계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하고 나가는게 좋겠다 싶어 나비를 착용하자고 했습니다.
(무선 진동기입니다. 팬티처럼 입으면 작은 돌기부분이 질 안에 삽입되고
스위치 올리면 진동이 오는...) 그런데 극구 싫다는군요. 조르고 졸라서
결국 하고 나갔습니다.
옷은 딱 두개만 입고.... 면티와 짧은 스커트...
무척이나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공원 밴치에 앉아서 담배도 한대 피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야밤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주위가 조용해진 후 키스도 하고 가슴도 만지고... 진동기 켜고 다리 애무하고
그랬습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는 대담하게 가슴을 빨아주기도 하고...
그러더니 갑자기 그럽니다.
- 오빠, 여기서 한번 해볼까?
- 할 수 있겠어?
- 뭐, 해보지...
그래서 나비를 빼내고... 이걸 안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었던겁니다.
미리 생각을 하고 나왔던거죠.
이미 나비 덕분에 아랫도리는 흥건합니다.
바로 밴치에서 여성상위 자세로 삽입...
난생 처음....인가...... 야외에서 섹스를 했습니다.
야밤에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이었긴 하지만...
정말 느낌이 끝내주더군요. 비록 다양한 자세를 한 것도 아니고 그 자세로만
시종일관 섹스를 했지만... 그 어떤 느낌과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앞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보일만한 곳은 아닌듯 했지만 누군가 볼지도 모른
다는 스릴감... 상쾌한 바깥공기... 정말 좋더군요.
그 상태에서 가슴 노출시켜서 빨아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뭔가 소리가 얼핏 난 것 같아서 스톱.... 순간 사정할 뻔했습니다. ^^;;
이쯤에서 들어가서 마무리하자고 합의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는 도중 와이프 가슴도 노출시키고... 티를 위로 올려서 노출시키는게 아니라
목선에서 아래쪽으로 끌어내려서 노출시키는거 있죠?
그 상태에서 걸어갔습니다. 그 느낌도 정말 짜릿하더군요.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옷 매무새를 바로 하고...(CCTV에 찍히면 곤란하겠죠.. ㅎㅎㅎ)
집안에 들어와서 광란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밖에서의 흥분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최고의 느낌을 나눴습니다.
밖에서 간단한 애무는 해봤지만 말 그대로 삽입을 해보는 첫경험을 했습니다.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야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노출을 즐기는(저도 와이프의 노출은 예전부터 선호하긴
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오늘 밤에도 와이프와 집 앞 호프집이라도 가서 맥주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원하는 복장... 티와 짧은 스커트만 입고...
별다른 계획은 없습니다. 단지 와이프가 노팬티, 노브라라는 느낌을 즐기려고 합니다.
모르죠. 서로 필이 꽂히면 뭘 하게 될지는.... ㅎㅎㅎ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점점 개방적으로 변화하는 와이프의 모습이 즐겁고
고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희 부부관계가 무척이나 좋을거라 상상하실지 모르지만
서두에 썼던 것처럼, 이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무덤덤해지기도 하고 전혀
섹스에 관심없는것처럼 변하는게 제 와이프입니다.
와이프에 대한, 그리고 저희의 섹스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글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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