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1 - 주모씨
친구이야기1 - 주모씨
이 녀석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개새끼입니다. 우린 서로 개새끼라며 정분어린 눈빛을 주고 받죠.
가끔 제게 돼지새끼라고도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때문에 진심으로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놈은 생긴게 그 뭐더라... 나인하푸워크 인가....아 나인하프위크인가요? 거기에 나오는 미키루크를
갖다가 쳐박았습니다. 그것도 수술전의 훈훈한 얼굴말입니다. 간단하게 미키루크의 얼굴에서 쌍까풀만
빼시면 주모씨의 얼굴이 나타납니다.
역시 입무겁기로는 소문이난 네이버3 경방 분들껜 제가 살그머니 이야기해드립죠.
이 이야기를 제대로 보고싶으신분께 추천하는 정독의 방법으로는
더 참견할순 없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어서 좋군요.
그럼 진짜 시작합니다.
쳐덕쳐덕쳐덕쳐덕
아다 - 꽂히다
녀석은 상당히 질투가 강하며, 의심이 많을뿐더러, 어렸을적 난데없이 자지를 꺼내놓고
"갇뎀아 같이 딸치자" 라고 말하는(게다가 그때가 중학생인데도 포경을 하지않은 녀석의
개자지를 보며 놀랬을만큼 ) 대담한 구석이 있습니다.
개땽년 자질을 물씬 풍기는 주모씨가 대학교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떡을칠 기세로 떡방아과
막내를 꼬시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뇬은 근방에서 다리벌리기로는 스모선수도 못따라갈만큼의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었기에
"니가 그뇬을 못땄다면 넌 씨발 게이야"
라는 소문이 돌만큼 자자했던 벌리기 세계선수권 메달수상자였습니다.
사랑해...
-쩍-(응. 나두 라는 뜻의 행동표현)
좋아해...
-쩍-(응. 고마워..나두..라는 뜻의 행동표현)
싫어해...
-쩍-(이래도 싫어해? 라는 과격한 감정표현)
나너 좋아한단 말이야!! 그런데 왜 내가 싫어!!! 말해봐!!
-쩍- (그냥 한번 먹고 떨어져라는 귀찮은 감정표현)
게다가 선물을 사달라는 방언을 자주하여 남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부랄마저 몽챙 털어버리는
이른바 몹쓸뇬 이었습니다. 게다가 헤어지고 나서 헤어진 남자에게 받았던 선물을 주저없이
선심쓰듯 바로 다음 남친에게 주는것도 몇번 목격하였다합니다. 또 잘생긴거 무지하게 밝히는
뇬이었습니다.
주모씨는 이러한 몹쓸뇬의 성향을 노린것입니다. 주모씨의 조시 야물차게 살이 오를 무렵부터
"씨발....어서 해야되는데..."
라는 말을 자주했는데, 고딩때 떡을 쳤어도 수십번을 칠수 있었겠지만 정작 고딩땐 순진하게
여자애 손만 잡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종 매체와 문화비디오, 빨간책과 수천번의 딸따리로 거듭났기에 시간을 제때제때
맞춰서 벌려준다는 몸쓸뇬의 칸트를 벌집으로 만들기위해 충분한 정력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왔기에
이제 박을일만 남았던 겁니다.
핸섬한 주모씨가 달겨들자 단박에 몹쓸뇬은 전에 사귀던 분화구페이스와 야멸차게 헤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당일치기로 주모씨는 그날밤 요세 까레라스도 아닌 조세 부리나쓰가 되어 환장을 하고
쳐박아 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뇬이 존나 이뻐보이더랍니다.
"이런 썅 꽂혔구나"
꽂힌겁니다. 그때부터 주모씨의 행동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길에있는걸 주워쳐먹을 지언정 지돈으로 붕어빵하나 사내려하지않는 몰상식한 개새끼가
돈을 꿔가며 선물을 사주기 시작한겁니다.
그러다 하다하다 도저히 안되서, 이상한짓거리를 시도하게 됩니다.
뚫어야본전 - 돈을 갖고 튀어라 개새끼야
이새끼가 미친척 나가요언냐들의 방석이 된겁니다.
이새끼의 아버지께서는 아주 유명한 주먹계의 거장이었던 관계로 어릴적부터 언냐들과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냐들이 보기에도 애가 이뻐보였나봅니다. 어려서부터 씨발년아를 입에 달고 살던 아이가
같은 말을 해도 미키루크거든요. 벌름벌름 했던겁니다.
그래서 주모씨는 피곤에 찌든 언냐들이 집에오면 안마서비스와 원한다면 자지서비스도 서슴치않아가며
돈을 날름날름 빼쳐먹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언냐들중에 정말 괜찮은 언냐가 주모씨를 유혹하더랍니다.(개새끼야 너 이건 거짓말이지)
믿을수 없습니다만 그러한 바람에 잘나가는 언냐의 고급원룸에 같이 묵으며 기둥서방 노릇을 합니다.
미친 스토커새끼들의 볼을 주먹으로 후려갈기고 발로 까고 코피를 터쳐 코피를 지손에 묻혀
"쳐빨아봐 씹생구라"
라고 말을 할만큼 불같은 성격도 아마 언냐들의 칸트에 불을 당기기 충분했나봅니다.
미친듯 조뺑이쳐서 돈을 거의 50만원까지 모았습니다. 한 2주만에요. 그런데 그 다음주가
몹쓸뇬의 생일이었습니다. 명품백을 원하는것 같았는데(그때만해도 명품백이 지금처럼 일반백취급
당하지 않던 시절) 그게 70만원쯤 했나봅니다.
도저히 20만원의 여유가 없었던 주모씨가 다시 나가요언냐들의 방석을 할것이냐라는 질문에서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도저히 자존심상 다시 하기 싫었답니다.
비맞은 개샤꾸마냥 고개를 흔들어대던 주모씨의 고개가 침대옆 협탁위 그녀의 지갑틈을 봅니다.
"저거....얼추 이십......."
마이 프레셔스를 외치며 자기도 모르게 뛰어가 지갑속에 돈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언냐에게 말도없이 디지게 도망나왔다고 합니다.
나중에 너무 미안해서 전화를 했는데,
"나 자기 진짜 좋아하는거 알지?...그돈..그냥 달랬음 줬을텐데......"
라는 말에 개새끼가 울었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부터 돈들고 날른 썅놈세끼취급을 받으며 언냐들이 손가락질을 해대자
그때서야 이 땽년이 차라리 도둑놈으로 고발을 하지라는 심정으로 조슬 떨었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튼, 주모씨는 드디어 100만원을 갖게됩니다.
석삼 - 몹쓸뇬의 최후
생일에 기쁜 마음으로 명품백을 사다바친 주모씨.
하지만 일주일뒤 처참한 몰골로 광주 길거리를 헤메게 됩니다.
술병을 하나든채
"이런 개씨부뤠~~~~~~~~엘 년"
주모씨가 채인겁니다. 왜 채였는지 불쌍하여 물어보려 했으나 먼저 입을 엽니다.
"나보다 잘생긴놈을 엮었어"
"씨발년아 너도 그랬잖아. 근데 너도 꽤 쌍판이 좋지 않니?"
"내쌍판에 키가 180이래"
"아"
주모씨의 키는 168로 작은편이었습니다. 키로 밀린겁니다. 남자가 좃심에 밀리면 몰라도
키에 밀렸다는것에 미칠것만 같은 주모씨는 그후 2주일간 여자의 뒤를 쫓습니다.
람보짝퉁 남배가 되어 풀숲과 학교 뒷동산, 심지어 어두운 잔디밭에서도 년놈이 떡을치는
모습을보니 환장을 할것 같더랍니다.
그래서 불같은 성격으로 남자새끼를 조지려다가 좀더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주변 개새끼들과 계획을 짭니다.
"몹쓸년 납치하자"
저는 이부분에서 부랄이 내장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받으며 내가 지금 범죄자새끼랑 대담을
나누는것인가, 난 양들의 침묵에 쿨라뤼스가 되고 마는것인가, 그럼 내얼굴에 정액이 튀겠네
그장면 웬지 야했는데..........라는 일련의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납치? 너 미쳤냐?"
"아니. 법에 안걸리는 납치야."
"그런게어딨냐"
"아무튼 정말 했다니까"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운전을 할줄아는 지능높은 개새끼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모씨와 친구
이 두명은 두건을 씁니다.사실 두건을 썼을때 앞이 안보인다는 사실을 꼭 쓰고나서야 깨달았던
멍청한 두개새끼들은 싸구러 폴라를 사서 목부분만 자른후 입과 코를 가렸습니다.
"폴라색깔은 주황과 노랑이었어"
"미친놈아 납치범행세를 하면 검은색을 샀어야지"
"응. 마침 두개묶어서 세일하길래"
쫄아있는 멘사개새끼는 절절떨고있고, 주황노랑개새끼들은 뒷자석에 숨어서 몹쓸뇬이 180짜리미키루크랑
헤어지는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려다가 갑자기 키스를 하던중 몹쓸뇬이 집앞 대문앞에서 한번 더 벌리더랍니다.
하지만 남자애가 더이상 쓸힘이 없던지 그냥 키스만 하고 갔고, 년은 외로운 표정으로 초인종을 누르려는
찰라
주황 노랑 개새끼는 연합으로 그녀에게 달려들어 입을 막고 차로 그녀를 납치합니다.
하지만 뇬은 오히려 겁을 전혀 내지 않았습니다. 남친이 장난치는줄 알았나봅니다.
차에 끌려가 탈때까지도 전혀 겁을 먹지 않던 몹쓸뇬을 위해 입을 스카치테이프로 막았습니다.
"빙신아 청테이프도 아니고 스카치테입이 뭐냐"
"응 세일하더라고."
이 미친새끼는 세일이라면 발뒤꿈치를 혀로 핥을놈입니다.
스카치테입은 투명합니다. 뇬의 입술이 웃깁니다. 뇬이 당황한 얼굴이 되다가, 갑자기 주모씨의
얼굴을 보고 웃습니다. 주모씨는 너무나 놀라 차량의 거울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상한점이 없습니다.
다시 뇬을 보니 이번엔 노랭이를 보고 웃고있습니다.
"이새끼들은 대체 뭘까"
하는 눈빛으로 말이죠.
그때 갑자기 노랭이가 과격해집니다.
"고개 숙여 땽뇬아!!"
라고 소리 지르며 여자애의 허리를 확 꺾습니다. 거꾸로 주모씨가 말렸을만큼입니다.
좀 자존심이 상했나보죠?
그리고 광주에서 보성에 이르는 차길을 미친듯이 달렸답니다. 말한마디 없이.
그리고 좀 겁을 먹은듯한 아이를 오밤중에 차를 타도 광주까지 한시간이 훌쩍 넘는다는
한가한 고속도로 갓견에 떨궜습니다.
그때 뇬의 눈빛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아니 이씹숑구리들아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있지!!"
라는 눈빛이었을 겁니다.
그도그럴것이 납치는커녕 그냥 도로 복판에 상처하나 없이 버려둔것뿐이니까요.
게다가 주모씨는 자신이 걸려도 초범이기때문에 훈방조치(훈방은 존나 많이 당해본
새끼라 구속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것도 범죄라고 말해주니 이 이야기를
하는 즉시 제 목을 따겠다고 했습니다. 야동보며 딸치다 목잘려 사망-갇모씨 라는 신문기사가
올라오면 주모씨를 신고해주시기바랍니다.죽기전에 이니셜 남깁니다. 주 r j.. 개새끼야 죽여봐메롱)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아까 말씀드린대로 납치해도 괜찮아 라는 생각을 한겁니다. 모잘라죠.
그리고 주모씨는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짜쟌!!!!!!!!나다 이 썅년아!!! 한번 개고생해봐라!!! 훌롤로로롤롤~~"
라고 하자 벙찐 표정으로 주모씨를 바라보던 몹쓸뇬은 차가 내달리는 속도만큼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3일후 개병진의 모습이 되어 돌아온 몹쓸뇬은 의외로 담담하더랍니다.
주모씨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오금이 저려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녀로부터 도망다니며 지혼자 제임스본드 놀이를 하고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 멀리보이는 자신의 대문앞에 여자애가 서있다는것에 질겁한 그날
"다시 사귀자"
라는 말에 흐리멍텅 정신이 나가버린 주모씨였습니다.
주모씨의 과격한행동이 쩍녀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야 그래서? 그러자고 했냐?"
"응"
"아니 왜? 넌 양심에 가책도 없냐?"
"있으니까 오케이했지"
".....뭔가 앞뒤가 안맞잖아"
"아무튼
벌써사귄지가 8년째다 헤헤"
지금까지 그뇬을 사귀고 있는 주모씨입니다. 결국 훈훈한 러브스토리랄까요.
물론
주모씨에게 애정과 떡은 공존할수도, 하지 않을수도 있기에
다른 언냐들에게도 떡밥을 주기적으로 던져주며 몹쓸뇬과의 애정관계도
돈독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넌 씨발 범죄자야 한니발렉터야 넌 이제부터. 렉터"
" 그거 멋진데? "
주모씨는 문화생활과도 동떨어져있는 개새끼였습니다.한니발렉터를 모릅니다.
ps. 주모씨, 이제 정착할때도 됐잖아.결혼 안해? 몹쓸뇬이랑 결혼하면, 내가 진짜 형수라고 불러줄께.재수말고 형수.
ps2. 4점 주셔도 전 마다하지 않아요. 고마워할뿐입니다.그리고 다음글을 준비할겁니다.
ps. 글에 이상한점이 있어요. 맞추면 당신도 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