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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네이버3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에 전화받고... 하도 답답한 마음에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줄 알면서
적어보았는데... 너무도 많은 회원님들이 리플을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첫사랑은 아니지만(제 첫사랑은 하도 이상해서...) 내용적으로는
첫사랑이었습니다... 30대라는 나이에...
 
그녀가 어제 저에게 전화하고... 많이 울었답니다... 회사에 그녀와 언니동생으로
친했던 여직원이 있는데... 근황을 물어보니 이야기 해주더군요... 4월에 회사에
복귀했을때... 이야기 해주려고 했는데... 듣는 제 마음 아플까봐 못해주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한 목적은... 리플중에 답이 있었습니다... 이별통보였습니다... 
늘... 저를 잊지 못하다가... 그것이... 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녀가 그랬답니다... 저에게... 언제나 고맙고... 미안하고... 속상했다고...
다른남자 생겨서 잘 살거면... 그냥 잘 살면되지... 왜 나같은 놈 때문에...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론도 거의 일치합니다.
도의상 안가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그녀에게 고마운 것 보다 미안한 것이 더 많기에... 결혼을 축하해주어야
하지만... 결혼식에는 가지 않아야 할것 같습니다.
대신 겨울즈음... 제 마음 다 정리되면... 그동안 못해주었던 이야기... 솔직히
적어서 편지로 대신할까 합니다... 축의금은 현금으로 하기는 그렇고...
편지속에 Gift-card 정도로 하면 될것 같고...
 
제 새끼손가락에 메어진 붉은실의 상대가 비록 그녀는 아니었지만...
언젠가는... 제게도 그 상대가 나타나겠죠...
마음은 아프지만... 비록 사랑은 未완성 이지만 추억만은 美완성 하려고 합니다.
 
이틀동안 마음 아프고 힘들었던 제게 용기 복돋우어 주신 네이버3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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