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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베이비 오일

엊저녁 모텔서 그녀가 나에게 해준 이야기를 토대로...
 
한 일주일 지났나....
그녀(유부앤.)와 전 갑자기 강력한 실험 정신에 빠졌습니다.
 
"자기야 면도 함 하자"
"안돼 남편 알면 난 죽어"
"전부 말고 입구 근처만 ... 조금만 밀께"
"안돼는데.. 그리고 면도기(남자용)로 하다가 상처나면 약도 못바른다 말이야"
"누가 남자용으로 한데. 여성용 면도기 나온거 있다더라. 잠시만 내가 사가지고 올께"
 
그녀를 모텔에 남겨둔체 근처 편의점으로 ... 비너스란 이름의 여성용 면도기가 있더군요
젤과 함께 담긴.
 
다시금 모텔안
 
"자기가 다리에 힘좀 빼고 좀더 벌려봐"
"이렇게"
"응"
 
사각사각 면도를 했습니다. 위에 좀 남겨두고(그녀의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녀가 목욕탕 가서 문제가 될까바)
 
그리고 열심히 붕가붕가...
 
그런데 그저께 저녁 사단이 터진겁니다.
평소에는 그녀에게 손도 잘안댄다는 그녀의 남편이 술한잔 하고 와서 무슨일인지 그녀에게 접근...
간단하게 붕가를 했답니다.
문제는 하고 나서..(그녀의 남편 그녀가 면도를 했는지는 모르고 했다네요)
담날 아침 ..
 
갑자기 그녀 남편왈
"어 어제 까지는 괜찬았는데 갑자기 왜 사타구니가 가렵지"
"머에 물렸나" 하면서 아랫도리를 살피니 사타구니 주변이 머에 쓸린것 처럼 뻘겋게 달아 올랐다는
 
엊저녁 그녀와 모텔서 그녀가 해준이야기입니다.
물어봤죠.
"그래서 머라고 했냐"
"응 어디서 바람 피다가 성병걸린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머 찔리는게 있는지 아무말 없던데"
"참 자기야 그냥하면 자기도 쓸릴지 모르니 머좀 바르고 하자"
"머 바를까"
"응 이거"
 
그녀 나와의 붕가붕가를 위해 베이비오일을 준비해 왔었습니다
확실히 쓸리는건 없더군요. 대신 몸전체가 미끈미끈...
 
대신에 집에 가기전에 샤워만 세번 했습니다. 몸 전체에 묻은 오일 지운다고요...
 
피에수 : 면도후 붕가시에는 베이비 오일이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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