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내야할지..이런경우 어찌해야 할까요
맨날 눈팅만 하다 첨 글 써봅니다.
요즘 자그하만 일이 생겨서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조그만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 입니다.(유부남) 일찍 결혼한 편이라 나이는 많지 않은 편이고요
수 개월전 여직원이 한명 들어왔는데 저보다 나이가 몇 살 많은 노처녀~
많이 이쁜 편은 아니지만 연상이라는 은근한 끌림 그런게 작용했나봐요
이 여직원이 좀 얘기하면서 장난삼아 때리고 좀 꺼리낌없이 붙는 스탈이라 살짝살짝 터치하는 걸
즐기다 보니...일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뒤에가서 어깨에 손을 얹는 정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어깨를 만지다 팔뚝을 만지다 옆구리에 손이가게되고...이상하게 슬쩍 피하면서도 어느정도는
용납하는 듯한 느낌...(참고로 사무실에 둘이 있을때가 많습니다.)
저만의 느낌인지 그때까지는 몰랐습니다..손은 열심이 왔다갔다 하면서도 서로 일 얘기나 평상시
저만의 느낌인지 그때까지는 몰랐습니다..손은 열심이 왔다갔다 하면서도 서로 일 얘기나 평상시
대화만 하면서 애써 태연한척 하거든요
하루는 일을 가르치다가 여직원이 상사 전화를 받을때 같이 듣는 척 전화 수화기를
대고 있는 그녀의 귀쪽에 저도 귀를 대고...(반대 손은 옆구리를 감싼채) 그러면서 용기내어 손을 더
깊숙히 넣어 가슴을 느낄듯 못느낄 듯 살짝 뽕부분을 감쌌는데요...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녀가 알지 모를지 정말로 궁금해 미칠 것 같았습니다.
전화를 끊고 떨어졌는데 그녀 귀가 빨개져 있는 걸 보고 어느정도 느끼고 있다고 혼자 생각했죠 ^^
이후로 야한 농담을 좀 주고받고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하면서 좀더 과감하게 터치하는 사이로 발전했죠
손을 잡는다던가 얘기하면서 허벅지를 슬슬 만진다던가...장난삼아 뒤에서 살짝 껴안는 다던가
물론 맨날 뿌리치긴 하죠 ㅎㅎ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겁도 나면서도 그 느낌을 자꾸만 못잊고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절 멀리하고 제가 뒤에 오늘걸 부담스러워 하면서 톡톡 쏴대기만 하더군요
나중에 술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유부남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서 일부러 그랬다더군요
그날 집에 데려다 주면서 술이 취해서 그런지 차에서 기대더군요...가슴 쪽에 손을 대니 자는줄 알았는데
살며시 팔을 들어서 만지기 쉽게 열어주더군요(물론 옷 위로)
결국 집에 도착해서 키스까지 했습니다.
담날 출근해서 취해서 그런거니 잊으라는군요..웃으면서
그리고 또 전과 같이 제가 뒤로가서 다시 터치하는 건 용납하더군요...살짝씩 빼면서도
근데 전과같이 제가 어깨를 감싸고 다리를 만질때도 평상시 얘기를 한다는 겁니다...
확 입술을 덥칠까 해버릴까 어쩔까 하지만서도 용기는 안납니다..
이 관계 어찌해야 할까요?
그녀도 원하는 걸까요? 아님 이정도만 허락하는 걸까요?
일이 손에 안잡히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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