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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미용실 원장님 에피소드 [소프트]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상상 하시던
 
그런 미용실 원장님과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저에게는 좀 특별한 이야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조그마한 화장품 회사를 다니고있고
 
그곳에서도 꽤 배테랑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경력이 된 중견 간부입니다.
 
제가거래하는 곳은 미용실인데요
 
저희와 10년 넘게 거래하던 미용실이 있습니다.
 
원장님은 39살이구 나름대로 글레머 스탈이고
 
 아주미인이라 동내 에서도 묻 남성들이 젓소처럼
 
틈만나면 길게 침을 흘리고 다닐정도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분입니다.
 
저도 이 원장님과 10년넘게 알고지낸 사이라 뭐
 
그동안 특별한 감정이나 그런 행동은 없었구요
 
회사특성상 거래처 원장과의 만남이나 불미스러운 일자체가
 
용납이 안되다 보니 사실 이런 일이 벌어 지리라는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지요
 
옛날 인디언 속담에
 
그렇게 될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했는데..
 
정말 일이 그렇게 되려고 한건지..
 
지금은 정말 스스로를 자책하고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이원장님은 아들만셋이고 일찍결혼해서
 
지금은 큰아이가 고등학생이지요.
 
 
나름대로 경제적으로도 여유가있는 말그대로
 
 
안정적인 직업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외모
 
그리고 성격까지
 
우리 소시민들 중에는 성공한 여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사람입니다.
 
저같은 영업하는 사람과는 질적으로 틀리죠..
 
(물론 영업하시는 분들을 비하 하는것은 아닙니다...)
 
 
회사 세미나 관계로 처음 서울로 놀러오신 원장님
 
세미나끝나고 서울 구경이 첨이라고 제가 안내했죠.
 
물론 전에 거래처 방문할때
 
 "세나참석하시면 식사나 하시죠"
 
라고 농담처럼 건냈던 말이
 
실행에 옮겨진거니까 여기까지는 뭐그리 평범하지요.
 
회사앞 제가 잘아는 횟집에서 5시부터 한잔두잔..
 
둘이 소주한병씩 먹고 그때까지 날이 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서먹하고,...
 
 2차로 맥주집.
 
요즘 유행한다는 비키니입고 서빙하는 술집 아시죠?
 
맥주 3잔씩 먹었나봐요.
 
그런데 그원장님 중요한건 소주한병 맥주한잔이상은
 
절대로 안먹는 다는거예요
 
그날은 좀 기분이 좋았는지 무리하셨죠..
 
2번째 셀러드 안주를 시켰는데 포크가
 
불편하다면서 손으로 직접 셀러드를 먹여주는겁니다.
 
정말 당혹 스러웠지요
 
술이 취해서 인지 아니면 저한테 무슨 감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순수한마음에 친구같아서 편해서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원장님 이젠 그만 주세요 이러다 손가락 까지 먹어 버리겠어요"
 
이어지는 어색한 웃음.
 
그리고10시쯤 그렇게 혜어졌습니다.
 
그날혜어지면서  다음주 월요일 자신이 쉬는 날이니
 
미용실 근처에서 저녁이나 먹자고 하더군요.^^
 
집에와서도 여러가지 생각때문에 잠을 이룰 수없더라고요
 
물론 네이버3 회원님들중에는 멍청하게 뭐 별것도 아닌 것같고
 
호들갑이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저한테는 이런 일이
 
처음있는일이라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다음에만나면 정말 한번 진도나가볼까 아니야 괜히 실수 할지몰라 등등...
 
그리고 월요일 5시에 만났습니다.
 
해물찜 잘하는집에서 다시 소주 각1병..
 
저는 그날 완전 빈속이라 빨리 취하더라구요
 
그리고 2차 호프집 각 3잔  ㅋㅋㅋ
 
술먹는 레파토리가 지난번과 같죠..
 
그런데 맥주마시면서 원장님이 자꾸노래방 예기를 하는겁니다.
 
자기가 정말 잘논다 노래를 잘한다
 
직원들 회식가면 죽여준다,
 
등등....
 
그래서 3차 노래방으로.
 
그런데 2차 맥주집 나오면서 어지럽다는 원장님.
 
에고에고...
 
그동안 생각했던 여러거지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더군요.
 
지금생각해보니까 소주 한병에 맥주한잔이 그원장님 주량인듯했어요
 
그이상먹으면 실수할까봐...
 
하여간 각설허고
 
노래방에서 한시간 맥주시켜 놓고 노래불렀지요
 
정말 노래 가수 뺨때기 때리게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신곡으로만...
 
무슨 아픔이 있는지 슬픈 노래 위주로 부르더라구요
 
뒤에서 보고 있자니 애잔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성욕 비스무레한것도 생기고...
 
 
뭐 스킨쉽같은 거 안했습니다.
 
제가 먼저는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끝날무렵 밖으로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볼에다 입맞춤..
 
조금 당혹스러워 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그게 도화선이 된것같아요.
 
그리고 나와서
 
 저희 회사 동료가 그쪽에 살아서같이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4차 그때 시간이 12시쯤됐지요 아마..
 
각테일 바에서 다시 양주시키고 밴드불러서 노래...
 
동료는 먼저 자리를 뜨고 이제 저희 둘만..
 
그술취한 와중에도 자꾸어색한 침묵..
 
대략 느낌이 오시죠 분위기.
 
원장님 밖에나가서 노래한곡만하면
 
앵콜앵콜!!!!연발되고
 
주변 손님들이 한턱쏘겠다고 찌분덕거리고
 
계속 옆테이블 에서 멋지다며 꽁자 술  들어오고
 
저도 난감하더라고요...
 
한 한시간쯤 지났나.
 
물끄러미 한20-30분을 제얼굴만 바라 보더군요
 
약간 에로틱한 표정을 지으며
 
"원장님 왜자꾸 보세요"
 
다시 어색한 침묵..
 
그래도 눈빛이 뜨겁게 제 시선에 닿더라구요
 
잠시 화장실에 다녀 오더니 저에게 밀착하는 원장님.
 
그리고 갑자기 제 귓볼과 목덜미를 혀로 빨아주면서..
 
"저도 이런거 잘해요..  몰랐죠?"
 
허거걱 !!!
 
순간 냉동 창고에 들어온 느낌...
 
그리고 본능적으로 원장님 손을 잡았죠..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서로 묵시적으로
 
교감하고 공감했던것 갔았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와 구석 화장실로 갔죠
 
지금 생각하면 제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아니면 영화에서 그런 자극 적인 장면이 나왔을때 저도 모르게 공감하며
 
머리속에 언젠가 이런 순간이 오면 한번 실행 해봐야겠다고
 
본능적으로 잠재되어 있었던건지는 모르지만...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죠..
 
그리고 문을 잠그고 키스...
 
원장님 입에서 새어나오는 신음..
 
손을 넣어 브레지어를 위로 올리고 가슴을 움겨 잡았죠..
 
정말 한손으로 잡기에는 너무 큰 원장님의 가슴..
 
그리고 애무 다시...
 
딥키스
 
무아지경이었던 것 같네요
 
그때는.....
 
삽입만 안했지 그좁은 공간에서 할수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했네요.ㅠㅠ;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옷매무세를 고쳤습니다.
 
원장님은 먼저 나가라고 하더군요.
 
너무 흥분했는지
 
둘다 볼이 발그래 해져서.
 
저는먼저 테이블로 돌아오고 한10분쯤
 
후에 들어오더라고요
 
제가그랬죠
 
"원장님 같이 자고 싶어요"
 
하하하 자고 싶어요라니..정말 유치하죠
 
그랬더니 원장님   왈..
 
"우리 같이자면 영영 못봐요..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요"
 
음....
 
그리고 혜여짐
 
저는 제 차에서 밤세고 아침에 출근
 
3~4일 휴유증땜에 고생 했네요..
 
하지만 술 때문인것은 아니고
 
이런 상황이 여러가지 복잡했기 때문이지요..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다니.
 
그냥 평범하게 가족과 직장밖에는 모르던 저였는데..
 
앞으로 원장얼굴 어떻게 볼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복잡하기만 하네요
 
좀 유치하지만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네이버3에 글을 올립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재차 진행되는 사항은 또 소식 전하지요..^^
 
늘  행복하세요 네이버3 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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