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즉석미팅..
제가 여기에 올린 글은 100% 실화를 전제로 하였느나 글솜씨가
미약하여 다소 생뚱맞게 보여 질수도 있으므로 회원 여러분들은
이점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토요일 저녁만 되면 중년 나이트에 진출 하지못해 안달하던
동네친구 에게서 전화가 왔읍니다
정말 한달만인데 오늘은 진출한번 해 보자고...
이친구 직업은 노점에 차 세워두고 과일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장사가 좀되나...겨울에는 항상 적자입니다..
나...겨울을 걱정해서 그냥 여기서 한잔 마시고 집으로 가지..
친구...겨울은 겨울이고...오을은 목표 달성 했으니 가자..
그러면서 일단 세주 한병 먹어보자 그러면서 ...차에서 봉지를
꺼냈슴니다
참외.방울토마토릍 안주로 ..
주거니 받거니..권거니 잩거니 하면서...30여분만에 세병을 뚝딱
비웠습니다
술기운에 그래 한번 가보자..
둘이는 택시를 탓습니다...시골에는 시내버스도 왜 빨리 끊기는지..
택시비도 대도시에 비해 좀 비쌉니다..
우리들의 놀이터인 중년 나이트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흘러나오는 노래소리를 들으면서 기대만빵...문을 열었으나...
중년 사내 두명 이서 놀고 있습니다
기본 만원. 500cc 병맥 두병에 포장 요란한 과일(큰 사과 한개 분량)
마른안주 조금 ..
붙잡는 보이를 뒤로하고...좀잇다 오겠다면서 나왔습니다
또다른 한곳..그곳은 시설은 좀 깨끗하지만 기본이 25900원 입니다
그곳도 썰렁 하기는 마찬 가지였습니다
친구 왈..노래방으로 가자
나 ........둘이서 뭐하러
친구......며칠전에 경험이 있다면서 노래방 2층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도망가면 안되..부킹 안되면 바로 집으로 갈터이니 기다리라고..
나는 호기심어린 눈으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친구는 노래방 웨이터와 몇마디 주고받더니 나보고 o.k사인을 냈습니다
우리는 여자 네명이서 놀고있는 방에 합석을 원햇으나..보이녀석 ...안된다고
할수없이 새로운 방을 지정받아..중년 아줌씨 두명과 합석 했습니다
한명은 40대 중반..하나는 후반쯤 으로 보이더군요
나이적은 아줌씨는 이미 술이 어느정도 된 상태이고 하나는 술을 못마신다고
하였습니다..맥주를 시킨다고 했으나...아줌씨 소주를 시켜 달라고 합니다
나이가 좀든 아줌씨 술도 안마시고 노래도 안부르고..부르스에도 응하지 않는지라
20여분후 제가 분위기 깨지말고 가시 라면서 보냈슴니다..
그 다음은 ..셌이서 천방지축.....
한시간 놀고 ...셋이서 어깨동무해서 다시 중년나이트로 갔습니다..
와...남녀 20여명 정도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저요...생전 안될걱 같은 웨이브까지 저절로 되면서..
이쪽저쪽 테이블로 왔다갔다...꿈같은 밤이 었습니다
거기서 面이 있는 시내사람을 만났는데 같이온 남자분..부르스 상대가 없으니까
나..에게 손을 내밀었슴니다..술이 확 깨버리더군요.
집으로 오니 3시...
마룰이 불어..하면서 냄새를 맡더군요..
그러나 술은 다깼습니다....
뭐...나보고 부르스 추자고....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중소도시에는 거의 노래방에서 부킹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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