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57번:세이 안죽었군요? 글을 보고 세이에서 여자를 만나다ㅋ
21557번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 s클럽 타키 메신저를 깔았습니다. (안보신 분들을 위해 한줄요약- 세이 메신저 타키로 기대 안하고 말걸어서 여자 만나다ㅋ)
음...물론 무작정 대화를 걸었지만 냉담했죠. 여자들 입장에선 수십번 받는 걸테니깐. 짜증나겠죠.
그러다가 우연히 한 명이 응했습니다. 이유는? 제 별명이 영어였는데 그 뜻이 궁금했답니다ㅋ
각설하고, 알고 보니 제가 다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이는 저랑 1살 어리구, 더 놀라웠던 것은 제 동생의 대학 후배라는 겁니다(학교를 늦게 들어와서-_-)
음...그래서 전번 따고 잠깐 학교에서 얼굴 보고 이야기했습니다. 키는 큰 편이고 약간 통통했지만 긴생머리(+_+)에다 예쁘장하게 생겼더군요. 사실 기대 안했거든요. 걔 학과가 공부 잘하는 과라서(의치대는 아니지만)
일부러 악수를 청했습니다. 받아주더군요(손 잡은셈--v)
문자 자주 주고 받고 네이트온 메신저로 이야기 하다보니 급친해진듯~
일부러 야한 이야기도 했지만 잘 받아주더군요. 아무래도 걔도 나이가 좀 있다보니ㅋ
결국 이번 현충일에 데이트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의 결론은...21557번 작성자 싱긋웃음 님 감사합니다^^;
이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무주상보시가 아닐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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