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서비스~
안녕하세요 친구넘 아이디를 빌려쓰고있는 전라도 광주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며칠전에 충격적인 서비스를 경험해서..
그리고 아직까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해서..이리 글을 남기고싶네요.
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면 시내 천변가에 호텔 허브샵 광고 트럭이 항상 그자리에
서있습니다. 광고내용은 xxx만의 충격적인 서비스~
허브샵이나 안마를 서너번정도 다녀본 관계로 그게 그거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있던터라
괜시리 궁금해집니다.
어느날 저희 옆 아파트에 사는 형님과 같이 출근을 하게됐습니다.
"형님 저 충격적인 서비스가 대체 머까요?"
"그러게말이다"
"언제한번 가보까요?"
"지가 충격적이여봤자 얼마나 충격적이겠냐만..좋은 생각이다..푸하하"
어찌어찌하여 같이가기로 약속하고 드디어 날이왔습니다.
회사근처에서 직원들과 소주한잔 가볍게하고
형님과 저만 둘이 살짝 빠져나와 부푼가슴을 안고 충격적인 서비스를 받으러
날라갑니다.
들어가니 마담언니가 부리나게 달려와 저희를 맞이합니다.
"호호호 어서오세용 사장님 저희가게 첨이신가요?"
"충격적인 서비스가 뭔지 궁금해 왔소 대체 그것이 뭐요"
마담언니가 잠시 머뭇..합니다.
"머.........혹시 무슨 플레이나 코스튬같은걸 상상하셨나 본데..그건 아니구요
저희는 특별히 세신을 해드려용~ 세신....아시죠? 때밀어 드려용~"
"헉.............."
"남자가요?"
"네~사장님"
"그게 충격적인 서비스요? 언니?"
"머..충격이랄꺼 까지는 없지만 다른곳과 좀 색다르긴 하죠~ 그리고 아가씨들
교육을 잘시켜서 친절하게 서비스해드릴거에요~"
충격 제대로 받았습니다.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나갈것이냐 그냥 온김에 받을것이냐..같이 간 형님도 고민
하시는듯..
하지만 시간도 시간이고..다른곳으로 가기에는 귀찮고..걍 받기로 했습니다.
뭐..서비스는 보통의 허브샵 안마와 똑같습니다. 아가씨 상태는 별로..
때밀이는 건너뛰었습니다. 더 충격받을까봐..
과장허위광고로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할수도없고..거참
몇년전 서울에서 갔던 이수교차로쪽에 있던 안마시술소가 그립습니다.
지금도 있으면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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