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 올리고 다시 한번 올립니다.
외도에 대해서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제주위에 그 문제로 불화가 일어나고 서로 험한말 오가는 걸 보니,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죄책감이 듭니다.. 일단 그건 그렇고 또 예전의 일 예기 합니다..
작년 여름쯤에 두명의 애인을 양다리 걸치며 번갈아 만난적이 있습니다.
한명은 키가 상당히 크고 좀 통통한 편이었고 또다른 한명은 작고 마른 체형 이었습니다. 나이는 둘다 30중반이었고요.
각기 다른 채팅 사이트에서 만난 여인들 이었는데, 제 스타일상 채팅으로 대화하고 바로 만나는 취향이 아니고, 서로 좀 오래 알고 만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두명에게 시간을 두고 같이 음악도 나누면서 채팅방을 꾸려 나갔었지요..
일단 한명은 만나서 성공을 한 후였지만, 제가 또 성관계 목적 외에도 음악을 좋아하는지라 다니던 음악방에는 꾸준히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음악방의 여인과 만나게 되었고 관계도 가졌구요..
그러다 보니 두 여인을 상대로 주말마다 이쪽 저쪽 교대로 다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이여자.. 다음주는 저여자.. 이런 식입니다..
주중에는 집사람 신경 써야지... 토요일에 애인 만났으면 일요일은 애대리고 나들이라도 한번 가야지... 몸이 남아나질 않더군요..
굳이 색스로 인해 피곤하다기 보다 정신적으로 여기저기 신경쓰는게 힘들었습니다. .
예기를 좀 돌려서... 요세는 유부녀들 이쁜이 수술 꽤나 하나 봅니다. 대충들 아시죠? 질축소 수술이 정확한 명칭이죠..
제가 나쁜놈 인지라 꽤나 여럿 경험이 있는데 그 중 두명이 아이들 낳고 이쁜이 수술 했다 하더군요..
그게 바로 지난 여름에 양다리 걸치며 만났던 두여자 였습니다.
일단 객관적으로 느낌만 따진다면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아이 난 것 같지 않고요.. 막 물고 그러진 않는데 일단 구멍이 좀 작다 보니까, 집사람과는 다르게 꽤나 협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어주는 힘으로 본다면 케겔운동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집사람은 거기는 좀 넓어도 운동을 좋아해서 무는건 적당히 합니다.(그냥 그렇다는 것임.).
아무튼 그렇게 성격 다른 두여자 만나는 맛이 쏠쏠해서 한달 가량을 양다리로 지냈습니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키 큰 애인이 우리 지역에 아는 지인 결혼식 문제로 우리 지역에 오는 날이었는데 그날은 제가 또 다른 애인과 약속이 되어 있었고요.. 그래서 아침일찍 오전에는 그 키 큰 애인과.., 오후에는 원래 약속한 애인과 했으며, 저녁에는 집사람이 옆구리 찌르는 바람에 집사람과도...
저도 참 어지간히 밝히는 놈이죠. .
그런데 나중에는 이쁜이 수술한 앤들 봉지에 매력을 좀 잃었습니다. 애인 둘이 다 이쁜이를 해서 그런지, 눈만 감고 쑤셔보면, 이게 키 큰 앤 보진지, 키작은 앤 보진지 분간이 안될만큼 박는 느낌이 똑같더만요.
헌데 그 순간 또 나의 변태적 기질이 발휘가 되면서 전에 집사람이 했던 말( 자기 친구 00가 이쁜이를 했다는 소리) 이 떠 오르지 않겠습니까? 그 친구는 집사람과 막역한 사이인데,,
앤봉지 박으면서 집사람 친구가 문득 머리에 스치더라구요.. 자연스레 그친구 보지가 대충 상상이 되더만요.. 마눌 몰래 바람피며 앤봉지 박으면서, 이쁜이 했다는 마눌 친구 보지 생각하다니...
그러고 보면 저도 참 탐구적인 변탠가 봅니다.
공부를 이렇게 했어야는데 원... ㅎㅎㅎ.
여튼 양다리에 집사람까지 신경을 써가며 지내다 보니 몸은 축날때로 축나고 결국 둘중 한명을 포기한게 아니라 둘다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해어진다는게 제 마음도 좀 그랬지만,
끊을때는 딱 끊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을 또 바꿔서, 위에 처음에 말한 제 주위에서 일어난 외도문제를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특히나 남편이 얼마나 배신감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에 내가 큰 죄를 지은것 같고요.. 여자쪽이 외도한 문제 였거든요..
일단 전 이제 좀 자중해야겠습니다..
지난 여름 경험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