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장중
월요일날부터 대구에 출장중입니다.
지겹네요. 이노무 출장...
언제쯤 출장이 없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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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가려고 경부 고속도로를 무지막지한 속도로 밟고 있었습니다.
저는 출장이 거의 60퍼센트 정도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집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죠.
어쨌든 대구를 출발점으로 구미인터체인지를 막 지난 다름입니다.
그때 전화가 오네요. 업체 사장님이었습니다. 내일 대구 다시와야하니까 그냥 차 돌리라고...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로 낼 다시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차 돌렸습니다. 김천에서...
그런데 이 쫘샤 내려오면 술산다고 하더니 일차로 소주한잔하고 나서 그냥 들어가 버리네요.
저 먹은게 너무 불러서 바람 좀 쐬려고 주변을 돌아다녔슴다.
그런데 그때 눈에 띄는 아줌마 한명 지나갑니다.
저 사실 지나가는 사람 말 못붙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게 되더군요. 신기하게도....
"맥주한잔 하실래요?"
그녀의 대답 "맥주한잔 할까요?"
라고 하네요.
맥주집 가서 500짜리 두잔씩 마셨습니다.
얘기 나누다 노래방 갔습니다.
노래부르며 느끼는 그녀의 허리와 어깨는 날 흥분시키네요.
하지만 그녀 신랑한테 전화왔다며 가 버리네요.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녀 시간날때...
가능성이 있을까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어떨게 나올지...
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혹시 추가로 진행될 일이 있다면 보고 드리겠습니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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