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제가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땐 정말 아무생각 없이 그녀가 저를 너무 좋아 해주니까...였습니다.
어느듯 세월은 흘러 그녀를 만난지 4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상 제나이 서른이 넘도록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렇다고 번듯한 직장도 없이 그렇게 세월은
가더군요. 그래서 데이트 자금은 항상 그녀 몫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사랑하는 마음 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앞섰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 사소한 밀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그녀가 저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그이유를 물어 보니 자신이 진정으로 저를 사랑 하는지 알고 싶다더군요.
그래서 한달정도가 지난후에도 애틋한 마음이 들면서 보고 싶은지 알고 싶답니다.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저는 그녀와 헤어져도 별다른 느낌이 없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주가 흘렀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빈자리가 저에게 얼마만큼 크다라는걸 알아 버렸습니다.
이제는 눈을 뜰때나 감을때나... 온통 그녀 생각뿐 입니다.
그녀의 집을 찾아가보니 함께 찍었던 사진이랑 액자를 전부 치워 버렸더군요.
문자를 보냈더니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군요.
이젠 4년넘게 보아오던 그녀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게 돼었습니다.
그녀 말로는 한달정도라고 했으니 앞으로 2주정도가 더 남았는데 만약 그때까지도 그녀가 돌아 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녀를 놓아 주는게 진정으로 그녀를 위하는 길일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마음을 돌릴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조금 얻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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