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동창!
안녕하세요..
제가 쓴 글이 문제가 있어서.. 삭제했습니다.
다시 한편 글을 올려보도록 하지요..
때는 1년에서 2년전입니다.
이제 막.. 자유인이 되어서.. 만끽을 하고 있을때.. 저는 정말로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제 첫사랑이라고 할까요? 초등 동창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당연히 모른척을 했죠.. 딱 보아도.. 그녀 옆에는 남친이 있었으니깐요.
하지만.. 그녀가 저를 알아보았습니다. 표현은 약간 눈을 깜박였다는점..
그게 다였지만은 초등학교때랑.. 별로 변한게 없었더군요.. 나이를
조금 먹었다는 점 빼고는 똑같았습니다.
그녀와 스치면서 제 손에 그녀의 손이 살짝 만져보았습니다.
짜릿하더군요.. 흐믓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안되어서.. 저는 결심을 하고 친한 동창 녀석들에게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려고 노력을 했죠.
하늘이 도왔을까요.. 그녀의 집주소가 옛날 그대로 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며칠 기다렸고 그녀를 정말이지 다시 보았죠.
용기를 내서 만날까? 아니면은 임자가 있는 그녀를 떠나보낼까?
약간 망설여졌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다가갔죠.
그리고 그녀와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인사를 하니까는.. 그녀가 당황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술술 풀렸습니다. 어느 대학교에 다니느냐? 일을 하니? 그동안
잘 지냈니.. 하면서.. 시시콜콜하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한 참을 애기하다보니.. 저는 그녀에게 제 전화번호를
주고.. 나중에 만나자고 제의를 했죠..
그녀도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만났습니다.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하구요..
때를 봐서 제가 그녀에게 저번에 본 남자가 남친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아는 친구라고 했고 저는 그걸 믿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진도가 나가서 저는 제 동창을 여친으로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그녀와 한달정도 같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친구라는 남자를 우연히 길거리에서
목격했고 그들이 골목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걸 확인했죠.
저는 열 받아서 당장에 뛰쳐나가고 싶었지만은 참았습니다.
비굴하게도.. 그 자식이 저보다 크고.. 상당히 세보였습니다.
저와 같은 남자들은 다 압니다.. 절대로 건들이지 말아야 할 놈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그 자식이 하필이면은 그 놈입니다.
재수없게도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 한번에 상대를 압도할 기운..
싸움을 할줄 모르는 평범한 저로서는 비굴하게도 그냥 지나쳤고
그녀에게서 오는 문자를 씹었습니다.
그녀가 제 집앞에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다 말해주었습니다.
대충 그녀도 양심이 찔리던지.. 아니면은 가책이 있었든지.
저한테 이러더군요.
나를 좋아했다고 하지만 자신은 이미 남친이 있고 그 놈과
헤어질수 없다구요... 참 슬프지만은.. 저는 당당히 그놈과
헤어지라고 차마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다음에 말씀해드리죠..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저도 상당히 좋은 놈이 아니라서..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저도 그녀가 끌렸지만은.. 다른 여자가 눈에
포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그 다음에 제가
쓸 경험담에.. 제 눈에 포착된 그녀를 적을지도 모릅니다.
동창과 우연히 눈이 맞았고.. 순진했던 저는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녀의 눈빛이.. 반짝거리고.. 진실인줄 알았거든요.
하여튼간에 그녀와 진도를 나간것은 손잡기밖에 없었습니다.
풋풋한 제 20살 사랑이지만은.. 그래도 그때 그녀가 저한테
거짓말을 했다면은 저는 무척 아팠을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상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밑의 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유구무언 [有口無言]
[명사]입은 있어도 말은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못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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