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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그녀를 알게된건 벌써 2년이나 됩니다.
침목 동호회를 통해 만난 그녀는 얼굴은 비록 아니지만;;; (얼굴 이쁜여자 만나는게 소원입니다 ㅜㅜ) 몸매하나는 정말 끝장 났지요. 사실 그녀의 싸이에 있는 허리라인을 보고 넋을 놓고 보다 작업을 결정했습니다 -_-;;
 
동호회 운영을 맡고 있는 그녀를 도와 이것저것 참여도 열심히 하며 친해질수 있었는데 기회는 좀처럼 없었습니다. 정모,벙개를 할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그리고 항상 술먹고 떡이되는 관계로;;;
그러던 지난 여름...
 
클럽의 한남자회원과 그녀가 우리집 근처서 둘이 술을 마신다며 부릅니다.
둘다 애인과 헤어진 관계로 서로를 위로한다는...
전 그둘보다 나이가 한살 많은 관계로 이런저런 고민을 들어주며 해결을 해주는 역할을 맡았죠.
뭐 아는것이 없어 해결은 못했지만... 아무튼..
술을 먹는내내 그녀의 눈빛과 대화 흐름상 오늘은 가능할거 같다는 느낌이 슬슬 듭니다.
문제는 앞에 있는 남자회원인데... 이놈을 어찌 보낼까.. 또 이여자를 어떻게 저놈 보낼때까지 안보내고 남겨둘까 하는 것이죠. 그래서 술을 계속 시키며 연거푸 원샷을 외쳤습니다.
남자회원은 저보다 술을 못하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생각외로 오래 버텼으나 12시쯤 해서 집에가야 겠다며 일어나더군요.
다음에 생긴 문제는 이여성과 모텔까지의 입성인데... 이게 생각보다 간단치 않았습니다.
동호회 운영진인 관계로 잘못되면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가 무너짐과 동시에 동호회에 있는 다른 작업대상들은 영구히 기회가 없어지게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했지요.
정말 유치하지만 집열쇠가 없다는 핑계로 -_-;; 모텔에 가서 잔다고 했습니다.(좀더 그럴싸 한걸 말해야 할듯한데...이게 제 한계인듯 싶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운을 띄자 그녀... 모텔가서 한잔 더 하자~ 이러더군요.
 
그간 노력이 결실을 맺는 단계입니다.
생각보다 쉽게 모텔에 들어가 맥주 3병을 시켜놓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며 마시는데... 모텔에 들어온 이후 상당히 적극적으로 변한 그녀...
맥주 마시다 키스를 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했지만 그녀도 원했던듯 아무저항없이 잘 합니다.
혀의 감촉이 그다지 유쾌하지 못해 땡기지는 않았지만 그 다음 순서를 위해 열심히 했었죠...
사실 전 혀의 감촉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여자는 혀의 느낌이 오돌톨한 무언가가 막 낳아있는 그런 느낌이었죠.
또 치아교정중이라 -_-;;; 이에 걸리는 쇠느낌도 싫었습니다.
 
키스후 불도 켜놓은채 옷을 벗기는데...
그녀의 윗옷을 벗기니 사진에서나 보던 허리라인이 나오더군요... 뱃살도 군살하나 없이 쫙~ 미끈하게 빠져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가슴은 정말 아스팔트에 껌마냥 작았지만;;; 꼭지는 애엄마도 아닌것이 까맣고 크더군요.
제가 젤 싫어하는 가슴중 하나죠.. 그나마 함몰유두가 아닌관계로 나름 열심히 쪽쪽 대고 있었죠.
 
샤워후 침대에 누워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고 했는데... 이여자 시키지도 않는데 위에 올라타 혀로 간지럽게 만듭니다. 얼핏보면 잘하는것 같으나, 남자의 느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영화를 보고 따라하는듯한 어설픔;;이 느껴지더군요.
물건을 입에 넣었을땐 정말... 이거 많이 해본 솜씨가 아니란걸 알았죠.
그렇게 커질때까지 커진걸 넣어야 되는데... 생리라고 안된답니다 -_-;;; 이럴때 만큼 사람 애태울때도 없죠 ㅜㅜ
이래저래 달래고 하자고 조르고 ㅜㅜ 결국은 수건깔고 했습니다.
찝찝하지만 술도 먹었고 싸지못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 같아서 무리한걸 알지만 강행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치루고 씻고와 침대에 누워 말도없이 금방 잠이 들었죠.
아침에 술이깨고... 쪼금 민망스럽더군요... 어찌 해야할지..
일단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웃으며 애기하고, 모텔밖으로 나와 버스타는것을 보곤 집에 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ㅜㅜ
그녀에게 연락하기가 부담되어..(사실 그당시 여자친구도 있었고, 그녀도 알고 있었죠...사귈순 없는 사인건 둘다 아는데..또 사귀긴 얼굴이 부담되서..못생긴건 아닌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_-; ) 아무튼 그래서 연락을 안했었죠..
뭐 한 1주정도? 후에 다시 만난 그녀... 그때 같이 술먹던 그남자..하고 사귄담니다.
그 남자회원(저보다한살 어림)은 나때문에 잘 됬다고 술까지 산다고 난리를 쳤지요..
전 죄책감이랄까?  암튼 그녀의 여자친구를 내가 먼저 손댓다는 생각에...
아..그냥 동호회를 탈퇴할까도 생각했지요..
얼마후 그녀와 그가 동호회를 잘나오지 않기 시작하면서 저의 고민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가끔 나올때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니 그냥 잊혀지게 되더군요..저도 어디가서 말한적도 없고 그녀역시 말을 하지 않을것이고..
아무튼 그렇게 1년정도 지났는데...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그 여자 오늘 한잔 하자고 합니다.
그것도 오후 4시쯤;;
너무 이른 관계로 7시쯤 만나서 맥주한잔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중 그녀와 그가 헤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그닥 할말이 없어 자꾸 화제를 딴곳으로 돌렸으나 오늘 받은 느낌은 1년전 그녀와 잔날 그때 받은 느낌과 비슷합니다.
마음속에선 갈등이... 계속되고..
그녀의 복장은 검정 치마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고나와 아쉬운 맘이 잔득이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남자회원(이놈 몰랐음 ㅜㅜ 맘이라도 편한데 아는놈입니다.)때문에 그냥 들어왔습니다.
문자로 시내에서 술먹을꺼니까 이따 전화한다고 왔습니다.
 
집에서도 계속 갈등중입니다. 오늘 될거 같은데... 그놈이 생각나고 ㅜㅜ
헤어졌으니 상관없겠지 하는 맘도 들고..
안하자니 기회가 아깝고..
 
아...여자가 요물이라더니 정말 이런 심한 갈등을 줄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오늘을 넘기더라도 단분간 그녀와 나의 갈등은 생길듯 한데... 회원님들 제가 어찌 해야 잘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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