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사롱 알바시절...8
룸사롱얘기 계속 쓸거같이 해놓구선.. 거징 일년을 방치해버렷네요...
전에 댓글달아주신분게 지성합니다. ^^;;;
좀 결심한 일이 있어서 그거에 집중하느라 그동안 네이버3은 눈팅만 하고 잇엇네요..;;
이제 가끔은 시간이 날듯합니다.. 가능하면 시간날떄마다 조금씩 풀어보도록할께요 ^^
일년만에 다시쓰는거니.. 살짝 부연설명을 다시 할께요..(뭐 검색하면 보실수 잇으시겟지만.. ^^;;)
약 8년전쯤 IMF가 터져서 저희 집안이 어려워 져서.. 제가 1년 좀 넘는 기간동안
강남 고급 룸사롱에서 알바를 햇엇답니다.. 그당시에 격엇던 경험담을 쓰는것이랍니다.. -0-;
그럼 오늘얘기는.. 못난이 아가씨들에 대해서 좀 말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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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강남 룸사롱에도.... 못난이 아가씨들(이하 b아가씨)이 있답니다.. -0-;;
정말 저런애가 왜!?!?!? 어째서?!?!!? 라는 외모의 아가씨부터..
(그래도 룸사롱이기에 솔직히 기본은 합니다.. 평범하다 싶은애들이랄까.... 특색 없는 애들이랄까..여하간 혐오감을 일으키는 외모는 절때 불가니까요..)
와.. 재는 룸사롱 통로 지나다닐때 쫍겟다...싶을 정도의 애들도.. 있구요..
(뭐 좀 통통한 정도지만 룸사롱에 워낙 이쁜애들이랑 비교해 놓으면.... -0-;;;;)
이런아가씨들이 왜 룸사롱에 잇을까?..
뭐 간단히 언급한적은 잇네요.. 접대로 룸사롱을 가보시면 아실꺼라고.. -0-;;;;
자신이 접대해서 잘 모셔야 하는 분 옆에 이쁜 아가씨를 앉히는건 기본이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옆에 그래도 외모가 되는 아가씨를 앉혓는데.. 그게 혹시라도 그 접대하는분이 맘음에 들어하게 되면...... 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되버리죠..
게다가 남자라면.. 자기옆에 이쁜 여자가 앉아있는데.. 술도 들어간상태에서..
점대할 당사자보다 아가씨가 눈에 들어오게 되버리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그런 아가씨들을 앉히게 된답니다.. -0-;;;
자.. 이렇게 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이 b아가씨들은 참~~~~ 서럽답니다.. -0-;;;;;
직접 손님이랑 상대하지 않는 빠텐의 입장이기에 더 잘알게 되는 경우가 잇지요....
항상 대기실 죽순이.... 하루에 한테이블.. 두테이블 받으면 그날은 대박.. -0-;;;
물론 이런 b아가씨들은 성격은 매~~우 좋답니다.. 빠텐한테두 잘해주고.. 아가씨들사이에서도 인기도 많구요.... 그래서 더욱 안스럽게 보인답니다...
왜냐.. -0-;;
정말로 룸에 들어가서는 사람 취급을 못받는가 봅니다.......
가게 입장과 손님입장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것도 이런 아가씨들 역활이라서 말이죠.. -0-;
가게 입장에서는 술이 많이 들어가야좋으니.. 이런 아가씨가 들어가서 술을 왕창왕창 마셔주면 이쁠수밖에요.
하지만 손님입장에서는 못생긴게 드와서 안주만 집어먹고 술은 벌컥벌컥 마셔대면 이뻐할리가 없죠..
그래서 과장되게 놀아야하고 분위기를 띄우는 온갖 바보짓은 다해야 계속 불러주는 접대의 스페셜리스트분들에게 단골이 될수 있답니다.. -0-;;;
손님눈치보느라 분위기 띄우고 대접못받고, 업주눈치보느라 술 벌컥벌컥 마셔대서 위는 아작낫고, 다른 이쁜 아가씨들 마담한테 성격좋게 보여야 데리고 잇어주니 스트레스 꽉꽉 눌러야하고, 대기실에 하염없이 대기하니 빠텐,보조 눈치바야하고,
뭐.. 이게 b아가씨들의 비애인데요..
자.. 이것때문에...빠텐인 저의 비애가 생겨나 버린답니다..엉엉...;ㅂ;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ㅂ; 저두 당하기전엔 몰랏습니다...OTL....
이 b아가씨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닌상황에서.. 분위기 띄우고.. 업주한테 잘보이려고..
말술을 마신다......... -----------> 술마시고 실수하는건...전~~부 빠텐이 처리....;ㅂ;
이런 공식이..엉엉.....
b아가씨들은 술에 단련되어 있어서 술에 취해 뻗는일은 드물긴한데요..
동시에 술이 쎈만큼.. 뻗으면 뒷감당이 안된다는 문제도 있답니다.. -0-;;
뭐 일단 보조형들도 이쁜여자애들 우선이라 b아가씨들은 거의 빠텐이 책임지게 되는데요..
한번은 룸에서 뻗은 b아가씨 하나를 업어다 빈룸에다 업어다놧더니...
룸쇼파에 비스듬히 누운채로 쉬야를 하는바람에..... 그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쇼파 빨아 말렷답니다..
그래도 차라리 완전이 인사불성이 되서 뻗어주면..
그냥 얌전히 재우고 보내면 되는데..
오빠 나 못생겻어? 왜 다 나 무시해? 오빠는 안그럴꺼지? 그러면서 입은옷을 벗으면서 달려들면 암담하답니다..... -0-;;;
아까도 얘기햇다시피 b아가씨라해서 절때 못생기지는 않았죠.. 단지 몸매가 안따라주고 평범하게 생겻다는거..
돈주고 사기에는 아깝지만 준다면 거절할 이유없는.....
그런아가씨가 술취해서 자기 안아달라고 달려들면.. 정말로..골치 아픕니다......;;;;
지금이라면 이게 왠떡이냣!! 하고 당장에 모텔이든 어디든 가겟지만.. -0-;;
그당시에..전... 사회경험도 부족햇던.. 사람에대한 결벽증 증세도 좀 있던... 부끄럽지만.. 숫총..쿨럭...
이엇거든요 -0-;; 첫경험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한다..라는 쓰잘데기 없는 순진한 생각도 가지고 잇엇구요 ;ㅂ;
덕분에 많이...괴로웟습니다.... ;;;;;;;;;;;;;;;;;;;
정말 여자가 작정하고 달려들면..... 여자가 남자 강간할수도 있겟다..싶었던적도.....쿨럭...;;;;;;;
제가 이런식으로 술취한 틈을 노려서 꼬시는거 넘어가는척하고 자거나 건드리거나 그러지를 않으니..
(물론.. 저 나름대로 만질꺼 만지고 볼꺼보고 하는데도.. 그런건 익숙해져잇는 아가씨들 기준은 틀리더군요)
아가씨들 사이에서 저 빠텐은 취하고 인사불성되어잇어두 안심할수 있다.. 라는게 생겻나 봅니다..
제 앞에서는 마음을 놔서인지 멀쩡하다가도 인사불성이 되더군요..덕분에 웃지못할 경험도 많이 했구요..;ㅂ;
혹시라도 룸에가셔서..b아가씨들을 보더라도... 최소한 대놓구 무시하지는 맙시다..
아가씨도 힘들겟지만.....빠텐두..힘들어요..엉엉..;;;;
원래 계획대로라면.. b아가씨가 절 덮치려했던걸 자세하게 얘기할려 햇는데 삼천포루 빠졋네요.. -0-;;;
너무늦은대다가 길어졋으니.. 다음기회루 돌릴께요.... 죄송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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