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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와 접촉후 사람들의 반응... [안야함]

제가 사는 부산 BEXCO(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주에 국제 관광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저도 우연한 기회에 구경을 가게 되었는데...
무대를 만들어서 각국의 공연단이나 우리나라 관광지의 공연단이 정기적으로 공연도 하더군요... 볼만한게 좀 있었습니다.
 
문제는...
태국 파타야 부스에서 키가 굉장히 큰 현지 아가씨들이 제법 노출이 심한 바닷가 패션(하와이안 아가씨들 같은...)으로 있더군요...
각종 홍보 팜플렛을 나눠주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기념촬영에 응해줬습니다.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대부분이 남자들이였고... 처음에는 밋밋하게 서서 찍던 남자들이... 좀 지나니깐... 허리에 손을 두르는 정도의 과감한(?) 대시를 하더군요...
한데 놀라운것은... 앙증맞은 표정으로 거부를 해야 하는 장면인데도, 거부하지 않고 모두 받아주더군요...
저는 "역시 파타야는 틀려~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도 좀 돌다가... 무대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무대에서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보다 이쁜... "과 같은 소개를 하며 트렌스젠더의 공연이 있다고 했습니다.
TV에서 본 것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기에 호기심에 저도 봤습니다.
 
켁~ 아까 그 파타야 부스의 아가씨 아니 트렌스젠더들이더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그누가 이 사람들을 트렌스젠더라고 생각했겠습니까?
더구나 미인대회에서 1등한 사람도 있다는군요...
 
근데 제 주변에서 저 보다 더 놀라는 듯한 남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아~ 띠바~", "아~ 소름 끼쳐~" 등등...
보니깐... 아까 그 부스에서 좀 심한 스킨쉽을 했던 남자가 있더군요...
표정관리가 도저히 안되어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ㅋㅋ
문제는 그 남자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있던 많은 남자들이 저 트렌스젠더들에게 짖궃은 장난을 많이 쳤나 봅니다. 모두들 얼굴에 감정이 실려 있더군요...
 
근데 주변 남자들과 전혀 색다른 반응을 보이는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띠바, 수술한 남자라도 저 정도만 되면 여자로 인정하고 이뻐해주겠다..."
 
시간이 흘러 갑자기 생각나서 한 자 적어봅니다.
여자인줄 알고 성관계는 아닐지라도 가벼운 스킨쉽정도는 즐긴 사람이 과거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난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환장을 할까?
아니면 여자로 인정을 해줄까?
 
솔직히 말하자면... 저 역시도 상당한 거부감이 일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지금도...
트렌스젠더를 처음 봤다는 느낌보다는...
이 들과 신체적 접촉을 한 후에 트렌스젠더임을 알아버린 남자들의 표정과 말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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