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야한 글 아님...
맨날 보는 재미에 빠져 ... 추천만 누르다... 첨으로 글 올립니다....
야한 글도 아니고 글재주도 꽝이라서 걱정은 되지만,,, 공감하실거라 믿구...
얼마전에 전 직장 동료의 집 근처에서 간단하게 호프나 한 잔 하여구 들어갔는데...
뭐... 몇몇 분들은 미소를 띄우시리라 생각되지민 그런 곳은 아니고,,, 동네 장사하는
평범한 곳이었습니다... 한데 다른 점은 주인이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는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빠두 아닌 것이 흉내를... 물론 물은 거기랑 비교가 안되지만요....
여주인의 미모는 과거를 짐작하게 할 만한 정도 텐프로 출신 같더군요... 넌지시 흘렸는데
아니라구 하는데.... 눈빛이 순간 흔들리더군요.... 흐흐흐... 술은 전혀 못하네요... 이거 원...
녹차만 홀짝홀짝.... 피같은 술 아껴서 좋긴하네여.... 한 시간 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후배라는 여자가 왔네여.... 장사도와준데나...
손님이 많아지자 주인 여자는 딴 테이블 가고 이 후배가 앉네여... 대충 나이는 40대 초반 정도..
한 미모에 쭉빵이네여... 역시 주는 술 마다하구,,, 커피만 홀짝홀짝....
대략 호구조사 들어오기에 누님이라구 부를까여... 했더니... 헉... 나이들어보여 싫다구...
누가 봐두 지가 더 많아보이는데... 우리들이 다 유부남이니... 대화는 어느덧,,, 애인 하나씩
있냐구 하기에 우리는 순진한 척 그런거 모른다구 했죠... 사실 없기두 하지만....
고 2때인가 미용실 시다루 들어와 18에 결혼을 했는데 띠동갑은 조금 넘는 나이차라구 한는데...
아들하나딸하나 있구 ,,,, 애인은 지금껏 10명 정도... 결혼 10년째가 넘으니 슬슬 외로워서
어찌하다 보니 만났다는데... 밖에서 즐기다가 집에가서 남편이랑 또 즐겨도 몸에 무리두 없구
한데.. 남자들은 왜 안되냐면서 웃네여... 지 남편은 밖에서 즐기다오면 집에선 바루 잔다구 하네여..
무론 우리들은 모르는척 했지만 뜨끔... 그러다 보니 노총각이 많이 생겼다네여...
지랑 만나다 보니 처녀랑 연애를 안한다구.... 그래서 이젠 유부남들 하구 만나고,,, 즐기는 건
안한다는데,,, 진정한 남녀친구사이루만 지낸다면서.... 가정은 꼭 지켜야 한다구....
그러는 사이 12시 다 되가고 초딩 딸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 선배언니 가게에서 일 도와주고
간다구 하네여..... 그러다 아는 동생넘한테 전화가 오네여... 희색이 만면... 일 끝나면 간다구
노래방에서 방잡구 놀구 있으라는데.... 헐헐....
술 맛두 업구 나왔져... 원래 2차는 항상 질퍽한 곳으로 향했는데... 서로 얼굴 보면서...
야... 마누리 단속 잘해라 ... 모두 집으로.... 우이~씨 짜증나 ...
이게 우리나라 현실인지 특정한 년놈들한테만 해당되는지...
평일이면 빨라도 9시 토욜날 6시 일욜날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얼굴은 내밀어야 하구ㅜㅜ..
이런,,,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평생가두 꿈두 못꾸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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