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 만난 뚱뚱한 아줌마에 대한 기억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하게되서 기념으로 옛 기억을 하나 쓸까 합니다.
한 3년전쯤인데요... 모 채팅사이트에서 열심히 작업중 심상치 않은 대범한 아줌마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화 나눈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터 야한얘기를 아주 잘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유도를 하기는 했지만
의외에 솔직한 반응에 진짜 여자 맞나? 할정도로 자세하게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많은 얘기를 해줬습니다.
근데 남편이랑 현재 별거중이라 요새는 외로워서 못견디겠다고 하더군요. 나이는 이제막 40됐는데
조이는 힘이랑 탄력은 젊은애 못지 않다고 부지런히 자랑을 하시면서 저에게 전번을 주더군요.
너무 좋았죠....이렇게 쉬웠나? 할정도로... 그전에는 정말로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초보였는데 이런기회가 빨리 오다니 너무 기뻐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여자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서지요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는데 들려오는 특유의 아줌마 음성... 바로 발기가 되더라구요..갠적으로 좀
아줌마를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그때 제 나이가 34이었는데 40대 여성과의 섹기를 동반한 통화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하여간 그렇게 다시 전화 끊고 채팅으로 돌아와 다음에 만날 약속을 정했습니다.
근데 잠시 머뭇거리더군요. 사실 자기가 아직 말 안한게 있는데 좀 뚱뚱한 편이라더군요. 뭐 솔직히 아줌마
하면 그 통통함이 매력 아닌가요? 그래서 전 정말 좋고 괜찮다고 ^^* 요렇게 윙크까지 보내며
약속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약속날짜가 다가왔고 그 장소에 먼저 도착하려하였지만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약 10분
정도 늦고 말았습니다. 근데 도착해서 아무리 둘러봐도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여자는 없었고
왠 뚱뚱하다못해 거대한 아줌마만 한분 계시더라구요.
설마하고 아직 도착안하셨나 보다 생각하며 핸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이런.... 그 거대한 아줌마가 전화 받으면서 제게로 걸어 오더군요. 얼굴도 거의 반은 살에 묻혀 있었고
목은 통 보이지도 않고 임신한 여자마냥 배가 불룩하게 나온 정말 거대한 퍽탄이었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차마 모른체 도망칠 용기가 생기지 않더군요. 어쩜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손쓸 방법을 찾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만, 어쨋든 전 억지로 상냥한척 인사나누게 되었고 택시를 탔습니다. 여관으로 바로
직행하기로 약속을 정했었거든여....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답답한 시간이 흘러
결국은 유흥가가 밀집되어있는 곳에 내리게 되었고 머리가 텅텅빈체로 뭔가 홀리듯 결국 방을 잡고
같이 나란히 침대위에 앉게 되었습니다. 도망칠 기회가 없었나? 자꾸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자학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 아줌마 씻지도 않고 바로 절 만지더군요. 전 아마 그순간 뇌사상태에
빠졌나 봅니다. 아무 저항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만 제 옷은 다 벗겨지고 그 아줌마 옷도 순식간에
다 벗겨져 둘은 알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떠오르는 한가지 생각 그냥 빨리 한번 해주고 집에 가자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정말 여자랑 여관가서 엄마 아버지 동생들 보고 싶어진건 그때가 정말 처음 입니다.
그래서 결국 전 용기를 내어 빨리 사정하고 집에갈 생각으로 그 아줌마 봉지쪽에 제 거기를 대려고 하는순간
불도 꺼지지 않은 침대위에 시원스럽게 벌린 봉지는 저를 또한번 뇌사상태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털도 없고 살도 시커머서 여자에 봉지라기 보다 번개탄 봉지라고 하는게 나을정도이다보니 정말 그땐
화가 나다못해 이제 측은해 지기까지 하더군요. 정말 사람이 저렇게 완벽하게 어그리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저 아줌마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지난번 채팅할때 외롭다고 했던 말들이 다 거짓이 아니었구나
모든게 이해가 되면서 정말 불쌍하다는 연민이 한동안 텅텅비어있던 제 머리속에 하나둘 채워 지더군요.
할수 없이 그 아줌마 봉지에 제 거시기를 넣고 입은 헤 벌린체 눈은 반쯤 풀린 눈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니
그래도 뭔가가 나오더군요. 이유도 모른체 아줌마 봉지속에 뛰어 들어가고 있는 철없는 제 자식들을 생각하니
다시한번 억장이 무너졌지만요. 하여간 이렇게 큰일을 치루고는 전 빨리 옷을 입었고 술좀 사러 간다고 하고
나가서 맥주랑 오징어랑 사가지고 오는길에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냥 좀 어려운
자리에 나와있는데 전화좀 걸어달라고 그래서 급한일이 있는것처럼 해서 나가고 싶다고. 알았다고 하는
친구를 믿고 방으로 들어가 앉아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정말 몰랐어요
큰일이 생겨 빨리 나가봐야 겠다고 둘러대고는 혹시 붙잡을까봐 정신없이 달려나와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데
그제서야 제정신이 돌아오더군요. 사실 뭐 그냥 싫다고 하고 첨부터 거절할수도 있었지만 채팅상에 내가
보낸 그 윙크며 위선들 때문에도 그렇게 하기 힘들었구요, 무엇보다도 면전에서 그사람을 모욕하기가
좀 힘들어서 할수 없이 그런 쇼를 부린거죠...우유부단이라고나 할까...
어쨋든 버스에서 그 아줌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말 미안하게 됐다고...그랬더니 답장이 왔더라구여.
이해할수 있다고.... 그냥 그 한마디 뿐인데 뭔가 묘한 여운이 남네요...
그후로 전 지금껏 채팅은 하지않고 오프라인 상에서 여자를 만나 꿈을 이룰수 있도록 수련중입니다.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과 더 가까워 지고 싶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 그런게 왠지 이곳 야설의문에서는 많이 느껴지네요...^^
추천114 비추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