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말레이시아인..
일본에 나와있으면서 여러 여자들을 만난다.
그다지 이쁘지 않은 그녀도 그 중에 하나.
원래 알던 말레이시아 친구를 통해 알게되었지만
눈길은 그다지 가지 않는다.
그래도 주~욱 지켜본 결과 꽤 귀엽다..
수수한 얼굴.
맥주를 좋아하면서도 곧 취해 가라오케에서 부르는 노래..
어리다는 표현에 걸맞는 표정과 행동
졸업과 입학 시즌..
술자리가 많다.
이전에도 잘 맞아 끼리끼리 술 멤버였고 그 동안에 했던 행동들
술 마시고 기대어오는 머리.. 살짝 스치는 팔짱끼기..
감이 온다..
좋아한다는 단어는 필요치 않아도 호감어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굳이 선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알만큼 전해져 오는 반복된 행동.
그날도 그랬다..
모처럼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내 집으로 행선지를 향한다.
나를 포함 여자 2, 남자 4
별다른 의미없는 모임이다..
단지 술을 좀더 마시자는 것 뿐..간만에 마시고 죽어보자는 것뿐..
꽤 퍼마셨다..
나름대로 주당. 보통 사람들에게 지지않을 만큼 먹을 자신 있고
먹은 후에 행동은 언제나 깨끗하게 끝내는게 스스로의 법칙..
덕분에 뒷처리는 언제나 내 담당..(어떤 뒷처리??)
새벽 4시 까지 이어진 술 자리
하나,둘 쓰러진다..
전부 재우고 나니 남는 건 그녀와 나..
이미 취해서 가늠을 못하면서도 취하지 않았다는 그녀.. 자꾸 어리광을 부리는 그녀..
자고 싶지 않다고 자꾸 술을 권하는 그녀..
품에 안기면서 가볍게 운다..
방법은 하나.. 취한사람은 재운다.. 내 규칙 1번 -_- (나쁜 의도가 아님을 밝혀둔다.)
모두 재우고 나니 마땅히 잘곳이 없다.
대충 거실을 정리하고 침실에서 전기담요와 이불 몇가지 챙겨와 눕는다..
자고 싶지 않다면서도 재우니 금방 눕는다.(왜 눕는지 잘 모른다.-_-)
모두 취해 자고 있는 새벽.. 남녀 2.. 아무일 없다..면 거짓말 -_-
그래도.. 아무나 단지 취했기 때문에 몸 가는대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내 규칙 2번..(가능성을 봐야지..)
누워서 좀 달랜다..
이미 취해서 모라 하는지 잘 모를 중국어.. 단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어른다..
살포시 안겨온다..
살포시 안아준다..
살포시 입을 맞춘다...
키스를 해봤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어설픈 혀놀림..
흥겹지만 않지만 꽤 신선하다.
적당히 방향을 바꿔 허리를 스친다.
어린 처자의 살결.. 보드랍다.. 얼굴에 있는 약간의 여드름.. 그만한 어린 나이에 대한 보증.
적당한 입김으로 허리의 감각을 상쇄시킨다.
미끄러지듯이 위로 방향을 바꾸며 브라를 벗겼다.. 별다른 저항 없다.
예전부터 봐왔던 꽤 두툼한 가슴의 감촉은 어떨까..
수줍은 듯이 웅크라든다..
꽤 흥분한 콧소리와 가느다란 신음소리..
한주먹에 들어올만한 아담한 사이즈.. 여전히 촉촉한 감촉..
유두를 살포시 꼬집어본다..
아.. 약간의 하이톤의 탄성..
정말 자그맣다..
경험도 없을 법한 여리디 여린 수줍음이 봉긋하게 솟아올라 있다..
지금까지 만져봤던 농익은 유두가 아닌 이제 막 숙녀로 자라 미지의 세계로 자리잡은 그곳..
의례적인 저항의 몸짓.
나 : 섹스해 본적은 있니?
말레이시아 : 응
나 : 정말?
말레이시아 : 그럼..
나 : 하고 싶어??
말레이시아 : ....
천천히 엉덩이를 만져본다..
여전히 말없는 수줍음과 정적. 가빠진 숨소리
바지를 벗긴다.
천천히 앞을 향한다..
웅크린채 드러나는 그곳..
살짝 손을 갖다대었지만 익숙하지 않은 듯한 어색한 반응.
무언가 섹스를 알기엔 부족했던 경험과 나이일까..
놀이를 하기에는 충분한 기술이 없다..
그 기술을 커버하는건 단지 풋풋함과 여림.. 그리고 나름의 교성..
정 자세..
그리고 진입..
역시 예상대로 약간은 아픈듯한 얼굴 표정과 상기된 얼굴.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 곳은 따스하다.. 그리고 좁다..
이제껏 해왔던 격렬한 달콤하고 맛있는 섹스와는 거리가 먼 초가을의 풋사과.
한입 베어물면 전해져오는 그 시큼함과 상큼함이랄까..
즙이 가득한 시원함에 익숙해진 탓일까 그 풋풋함에 마음을 돌린다..
한입 베어무는 걸로 만족하련다..
나 : 그만..
말레이시아 : 나, 괜찮은데 왜..
나 : 나 원래 섹스 잘하는 사람 아니면 안해.. 내 규칙 3..
말레이시아 : ..
나 : 오늘은 그만하자. 나중에..(??)
그렇게 간단한 섹스아닌 섹스는 끝난다..
옷을 입히고 그녀를 살포시 안아주면서 하룻밤은 깊어간다..
그녀는 말레이시아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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