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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일본 작업 성공기, 약한 사진 유 -_-)

아래 포럼님이 이미 일본여자에 관한 글을 올리셨네요..
어쩌다보니 저도 일본여자에 관한 글을 올리려고 마음 먹었는데 일본 여자 씨리즈물이 된건지 -_-
별다른 글재주를 부릴 만한 능력은 없어서 칼룽님처럼 글은 못쓰겠네요..
간략하게만 ^^;;
서론만 엄청 길어요 -_-
 
어찌어찌 일본에 굴러 들어와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만학도 이긴 하지만 여튼 일본 유학생 -_-
여유를 가지고 온 일본 생활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일본 성 문화에 대한 환상을 몸소 체험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약간 사무적이고 공격적인 섹스가 별로 하고 싶지 않기도 했거니와
몸이 힘드니 잘 스지도 않고.. 이 나이에 벌써 ㅜㅡㅜ
 
그러던 중 한국에서 온 2살 어린 후배넘을 만났습니다.
음악하던 친구라서 일본에 활동할 목적으로 왔는데 이넘 꾼이더군요 -_ㅡ
저도 한국에서 꽤 놀았던(?) 몸이지만
이 녀석은 홍대에서 줏어먹고 다니던 놈이라
작업 스킬이 훌륭합니다. 확실히 고수는 다르다..
 
그 친구 일본 온지 넘 굶었답니다.
머든지 해야 한답니다.
그너마 : 형 클럽 가자,
저 : 시른데 -_-
그너마 : 왜 그러게 남자끼리..빼지 말고 가자.. 내가 작업 잘 할 수 있어.. 나만 믿어.. ^______^
저 : 별로 가기 싫은데.. 가면 날새야 하고 힘들어..
     (솔직한 심정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너마가 홍대에서 아무리 잘 줏어 먹고 다녔어도
      일본어가 개발 새발인데 어떻게 작업을 할 것인가가 마음에 걸렸으니까요..
      제가 가서 통역해줘야 하는데 그거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_-)
 
그러던 중 하도 그너마가 졸라서 날 잡고 갔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출동..
잘 빼입고.. 전 한국에서 패션 공부하던 넘이라 그냥 저냥 옷 줏어입을 줄 알고
그너마 음악하던 놈이라 역시 나름의 감각이 있습니다.
얼굴도 작고 생긴 마스크도 훌륭하고 저보다 키도 크고..
물론 일본에서 그런거 믿고 설칠 수 있다는 생각 안했습니다.
전 단지 오랫만에 몸이나 풀면서 춤이나 추자는 생각으로..
 
우선 시부야로 출동..
시부야나 롯본기에 클럽이 만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전 일본에 온지 클럽 첨 가봅니다.
공부할 목적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독수공방.. -_-
 
그너마 예전에 일본에 놀러왔을 때 가봤다는 클럽 찾아간다고 그넘 따라다녔습니다.
시부야 역 근처를 하도 헤집고 다녔더니 가기 전부터 다리가 저린 현상이..
일본아들한테 물어봐도 몰르더만요.. 덴장마즐..
근처 삐기넘들의 성인클럽 안갈꺼냐는 소리만 진창 듣고..
 
헤맨 끝에 발견..
클럽 ASIA..
일본에서 꽤 유명하다던데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근데 앞에서 주춤했습니다.
음악 장르에 대한 서로간의 충돌로 가느니 마느니..
길 물어보면서 헤매면서 짜증이 좀 났었거든요..
발정난 개마냥 여자 여자 여자 하는 그너마한테도 심술좀 났고..
 
여튼 들어갔습니다.
ASIA클럽이 길 사이에 두고 두군데가 있던데 왜 그런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더만요..
길 오른편은 테크노 오후 영업 7시~새벽 1시 입장료 1개 드링크 포함 3000엔
길 왼편 힙합. 레게 오후 11시~새벽 5시..입장료 1개 드링크 포함 2000엔
 
오른편에 먼저 갔다가 춤만 추다 물먹고 좌절
왼편으로 다시 출동..
물론 오른편 왼편 다 돈 지불 해야 합니다.-_-
 
오른편에 갔다 좌절하고 시부야 역 근처 다시 돌아봤는데
새벽 1시 넘은 시점에서 헌팅이 될리 없죠.. 역시 삐끼 천국과 안마 받지 않겠냐는 몬생긴 여자 삐끼들 -_-
 
왼편으로 넘어가서 그너마하고 다시 충돌.
자꾸 작업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그너마하고 걍 편하게 춤이나 추자는 저하고 안 맞아서.
그러던중 돈도 잃어버리고 -_-
 
여차 저차 전 춤추고 슬렁슬렁 거리는데 그너마 열쉼히 작업하더군요..
클럽 dj넘들도 여자분들 그렇게 슬릉슬릉 놀면 안된다고 열쉼 지껄이고..
시간이 3시를 넘어가니 분위기가 슬슬 작업모드로 바뀌더라 이겁니다.
음악도 적당히 끈적거리고 사람들도 조금씩 취해나가고 약간의 부비부비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더군요..
 
이너마 드디어 성공..
일본 여자 둘 물어옵니다.
귀엽고 이쁘고 섹쉬한 아들도..
전 눈 돌아가고..-_-
근데 이년들 먹튀..
맥주 한잔 사주더니 지하에서 계단으로 다시 1층으로..
우리 놓칠 수 없다고 따라갔더니만 한뭉텅이의 남자들과 있더군요..
걍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남자들과 있는거 봤을 때 나갈때 칼맞는 거 아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_-ㅋ
그런데 어차피 그게 클럽의 생리..
작업하다보면 남자하고 왔는지 혼자 왔는지 모르고
작업해서 아니다 싶으면 깨끗이 물러나면 아무일 없습니다.
깔끔한 작업의 정석대로 따라하시면 자연스러운 현상
 
전 다시 포기..
이너마 약올라서 다시 도전
슬슬 시간도 늦어가고 작업 성공한 넘들은 하나둘 여자 물고 나가고
-참고로 클럽 밖에는 모텔 천지입니다.. 어찌 그리 모텔이 많은지.. 죄다 모텔..
 즉, 작업 성공 그대로 직행 코스에는 안성맞춤이라 이거죠..-
 
전 혼자 담배피면서 맥주 마시며 음악이나 듣는데
이넘 한여자 옆에서 열쉼 부비부비 하더군요..
결국 또 성공..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뒤에서 안고 둘이 죽고 못살더군요 @.@
 
-----------여기서 작업 기술..------
전 기냥 신기했습니다.
홍대에서도 전 춤출 목적이지 작업의 목적이 아니었는데
이너마 꾼답게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도 안되면서 작업이 가능하겠냐는 회의론을 무참히 박살내는 저 기술..
모냐??
걍 부비부비 하랍니다.
그게 모냐??
좀 뻔뻔해야 한답니다. 어차피 클럽이라는게 그 안에서 돌아가는 남녀의 심리전이기에
언어의 문제 이런거 상관없답니다. 남자 여자 어느정도는 서로 열린 마음으로
오기 때문에 춤추면서 능글능글하게 대쉬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맘 맞으면 같이 부비부비 하면서 목적 달성하는 거죠..
중요한건 아니다 싶으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깨끗하게 포기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것
맘에 든다고 계속 붙어다니면 절대 안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의 횟수 제한도 무시하시면 안된답니다.
몇번 실패하다보면 그 클럽 안에 사람들 전부 눈치채고 걍 찍히는 거죠..-_-
그리고 음악 장르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자면
너무 빠른 음악은 작업에 지장을 초래한답니다.
적당히 템포 있고 슬로우 계열이면 슬슬 다가가서 슬슬 부비부비하며
눈을 맞출 수 있는데 빠르면 그게 잘 안된다는 거죠..
오른쪽 클럽과 왼쪽 클럽을 비교해봐도
왼쪽 힙합 클럽 애들이 훨 이쁘더군요..
오른쪽 테크노는 웬지 매니아적인 자신만의 음악을 즐기러 오는 이들이랄까..
이상 끝..
-------------------------------------------------------------
 
전 걍 너 잘해라 하면서 멍청히 있었죠..
안해도 크게 상관없었고 그녀석 목적 달성한 거 도와준걸로 만족..
근데 클럽이란게 혼자서는 잘 안가지는 곳..
친구가 있죠..
 
어데서 불쑥 나타난 친구 하나 그너마 붙여주더군요..
전 별로 맘에 안내켜서 뺐는데
그너마 난리났습니다.
친구 가버리면 지금까지 작업 말짱 꽝..
결국 그너마가 작업한 녀 친구는 간다고 설레발레..
그러더니 그너마 작업녀도 친구 간다고 휭~~
그너마 눈 뒤집힙니다.
내 손 이끌고 따라가서 저보고 도와달랍니다. ㅜㅡㅜ
이제부터 그너마 작업녀 A 제게 붙은 녀 B
 
어쩔 수 없이 나섰죠..
걍 일본어로 몇마디 거들었습니다.
같이 술마시러 가자.. 간단하게 맥주 한잔 정도만 하자.. 이렇게 만났는데 그냥 가면 되냐..
슬슬 구슬리면서..
그랬더니 작업녀 B 낼 10시까지 회사가야한다고 안된다네요..
(10시까지 회사나가는 뇬이 5시 다 될때까지 모하니?? -_-)
다시 몇마디 했더니 작업녀 A가 긍정의 손길..
 
그 담부터는 예정된 결과
그녀들이 잘 아는 시부야 근처 밤새도록 하는 술집에 갔습니다.
좀 허름한 술집에 가서 맥주 6병 시키고 안주 간단하게 몇게 시키고 이런저런 얘기..
 
생각해보니 일본어가 안되면 좀 어렵기는 하겠더군요..
그너마 제가 대충 지껄일줄 알기에 분위기 이어나가면서 이뇬들 못가게 잡았거던요..
게임도 하면서 술도 더 멕이고, 담배도 하나 사다 주면서 인심도 얻고 -_-
B녀는 이미 취했습니다.
 
대충 계산하고 휘리릭~~~
그 다음은 서로 헤어졌습니다.-_-
B년 취해서 집에 간답니다.. 보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안 이쁘거던요.. 그너마 작업녀 A는 늘씬 쭉빵 이쁘던데..ㅜㅡㅜ
(그래도 그너마의 말이 자꾸 걸리대요.. 형 오늘은 태극기 한번 꽂아봐야죠..
 오늘은 B녀로 만족하시고 담에 제가 예쁜애로 데려다드릴께요.
 잘하세요~~. 능글 맞은넘)
저 : 어딜가냐??
술집 바로 옆에 호텔 있길래 걍 데리고 직행..
저 :자고 가라
B녀 : 안돼
저 : 진짜 갈꺼냐? 자고 가라..
B녀 : 그래, 대신 나 출근해야하니까 10시 전에 나가자..깨워줘야해..
저 : 그래.(술 취해서 혀 꼬부라지고 호텔까지 왔는데 간다는게 말이 되냐??-_-)
 
입실..
그리고는 모 생각하시는대로 -_-ㅋ
그냥 알아서 잘 물고 -_- 알아서 잘 돌리고 -_- 알아서 기마자세 잘하고 -_-
별로 흥은 없었습니다.. 태극기를 잊지 말자뿐..
이렇게 작업은 끝나고 깊은 잠으로~~~~
 
지금도 열심히 일본에서 작업하시면서 대한남아의 긍지(?)를 휘날리시는분들 많으실텐데
허접한 글 한번 써봤습니다.
끝으로 클럽가서 찍은 사진과 그녀 잘때 찍은 핸펀 몰래카메라 사진 첨부할께요
 
 
 
1. 엉덩이 크더군요 -_-
 
2 -_-
 
 
3. 보다시피 T 팬티..
 
4. 오른편 클럽이었는데 별 재미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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