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팬티로...
반갑습니다.
저승사자입니다.
며칠전 국가고시를 보았는데...결과는 어찌될지..
쯥..
걱정스럽습니다..
저에게 그것이 징크스인지..아님..우연의 일치였는지..
예전 재수해서..대학시험을 보는데..
수험장이 여자중학교였습니다.
당근..화장실도 여중생들이 사용하는 곳을 임시로 남자화장실로 만들어 두었더군요..
소변기가 없고..전부..룸(?)으로만 이루어져 있더군요..
당근..시험을 보기전..
긴장을 풀기위해..
회장실을 들려야 했습니다.
물을 버리고서..편안한 자세로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죠..
화장실안의 많은 문들중..하나를 열어..들어가서..볼일을 보면서..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쩝..
당시..여자중학교 화장실이 퍼세식이었던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아래에 내용물이 모두 훤히 보이죠..
근데..
정중앙에...피뭍은 생리대가 놓여있지 뭡니까?
쩝..
너무 적나라해서..혼자..웃고..볼일보구 나왔습니다..
그리고..
운좋게..지망하던 대학에 붙었죠..
아직 아무에게도 이말은 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전..
나름대로 혼자..생각하게 되었죠..
내가 대학에 붙은것은 그날 여중생의 피뭍은 생리대를 봐서라고..말이죠..
당시엔..누구의 것인지..모르지만..그 생리대를 과감히..화장실안에 버려준 여중생이 정말루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시험..
중요한 시험을 볼때..
여자 속옷을 입고 시험을 치면...합격율이 높다는 그..미신..있잖습니까?
쩝..
절박하니..그런 미신에도 붙잡고 싶더군요..
그래서..행여..도움이 될까 하고..처제에게 입었던 팬티를 줄 수 없냐고 물어볼까..라고 생각도 해보았죠..
하지만..잘못 말하면..변태 취급을 받을까봐..말도 못꺼냈습니다.
시험전날..처제가 집에 왔었는데도..그냥..처제 주변을 맴돌다..말았죠..쩝..
그런데..
시험을 치루고 집에 와보니...집사람이랑 아이들이 없는겁니다.
제가 시험을 보는동안..집사람이 처제를 불러..같이 밥을 해먹고..아이들을 데리고 목욕을 갔더군요..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다음날..
식탁앞에 놓여진 의자에 걸쳐진 핑크색 미니 백을 큰녀석이 보더니...이거..이모꺼다..라고 하더군요..
전..그래? 라며..무심코..그 가방을 열어보았더니...
핑크색 백엔..이쁜 핑크색으로 된 팬티와 브래지어가 들어있지 뭡니까?
이것이..처제것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하고..다시 한번더..아이에게 물었죠..
이거..이모꺼..맞아? 라고 재차 물으니..그런거 같다고...
전..아이들 몰래..옆에다 치워두었죠..
속옷의 냄새를 맡음..그것이 집사람것인지..아님..처제것인지..알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떻게 구분하냐구요?
집사람은 집에서 샤워를 하면서 벗어놓은 팬티며 브래지어를 일일이 그때그때..빨래를 합니다.
또..
팬티를 빨때..사용하는 섬유유연제가 있어..특유의 향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문제의 팬티와 브래지어의 향을 맡아 보았습니다.
헐..
집사람 것이 아니더군요..
빨아놓은 팬티와 한번정도 착용한듯한..브래지어였는데..
분명..집사람에게서 나는 향은 아니었습니다.
시기적으로도..
맞아떨어지고 말이죠..
처제가 집에와서..목욕을 한다음 갈아입을 속옷을 가져온모양인데..
아마 잊어버리고..간 모양이었습니다.
확실한건..집사람에게 물어보는것이지만..
그런 모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흐흐..
그래서..
처제의 팬티를 가지고..
자위행위를 했습니다.
처음부터..처제가 시험보기전날..그 팬티를 가져왔었더라면..입고..시험을 볼 수 도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쯥..
징크스..이번엔 그런종류의 것이 아니라서..효과가 없을듯..
주절주절..
변태 저승사자의 경험담이었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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