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드림니다. 그렇다고 놀랄것 까지야..
오늘도 논현동엘 휘졌고 다니던 평범한 토욜 오후..
거의 마지막 물건을 처리하던차라 한결 맘이 가쁜하여 걸음도 가쁜.
15층짜리 인터넷 회사에 도착 1층 로비에 어디간다고 말하고 1층 구석진?
사무실에 도착 늘 하던데로 문열고 들어가면서 개십니까???..
하지만 내 시야엔 흐릿한 불 빛 아래 뒤엉킨 남녀.. 언뜩 보아하니 얼마간의 노력
끝에 마악 두장의바리케이트를 제거하려던 순간 이었나 봄니다.
순간적인 기하학적 계산.
1. 아~ 두 분 지금 막 얘무 끈나고 꼽으려고 하시는구나~... 머.. 하시면서
여기 싸인하시고여.. 착불 3000원여.. 남자 헉헉 대며 네.. 여기 돈여.. 여자
옵빠 우리 개치기 하면서 싸인하면 안돼?...
2. 생긋 웃으며 아유~ 아가씨 빨통좀봐... 누구한테 얼마나 빨렸으면 아주 꺼멋네~
남자.. 아~네.. 제가 넘 빨아서여..아저씨 지송한에 브라하고 끈 빤스 좀 탁자위에
올려주세여... 그리고 휴지좀 집어주셈.. 네ㅡ..ㅡ 끝나면 딱아드리져..
3. 여자.. 어?~ 옵빠 택배왔다.. 낼름 일어나 출렁이는 빨통을 바라보는 나에게
아저씨 올마여여?..이제 막~ 개치기 하려던 참인데.. 아저씨도 끼실래여?..
위 3번 까지가 약 2초 좀더 있으면 7번까지 스토리를 계산할수 있었을텐데..
넘 빨리 문을 닫았당..
가족열분... 사무실에 떡 치실땐 문에다 표시를 해 주셈.. " 떡 치는 중" 이라고..
아니면 불끄시고 아무도 없는 척을 하던지..문을 잠그던지.. 1층 경비아씨 에게
미리 말 해놓고 치시던지.. 멈니까 이기..문 연 총각 불타오르게..
하지만 마지막으로 할 말은 흠.. 돈 을 아끼려고 했는지 아님 순간적인 불꽃으로
마~악 거사를 치르던 순간인지 몰라도.. 꼬추 넘 작다~ 우비 열장이면 커버..
만약 우리 가족이시라면...뱌~그라 드림니다.( 진품. 한국 화이자 제품)
여자 얼굴 못 봐서 아쉽네여.. 방향을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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