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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오랜 친구의 여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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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 야하지 않은 얘기를 하나 올리겠습니다.--네이버3에 올려도 되는 지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제게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남자요 초등시절부터 친구니 정말 몇십년이 된 오랜 지기입니다.
친구 녀석은 맘씨가 무척 착하지만 남을 속여 먹고 요령을 잘피우는 등의 사업 수완이 부족하여 하는 일마다 실패하여 무척 어렵게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한때는 잘나가는 적도 있었지만 결국 빚만 지게 되고 잘하는 일이 없어 마침내 작년에 자기 부인한테 나가달라는 요구를 당해 쫒겨나와 이혼수속까지 마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전부인은 딸 둘과 함께 사는 데 이미 딸들이 대학까지 마치고 취직하여 이제는 더이상 속상하는 일없이 잘살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며칠 전 친구 녀석을 만났더니 새로운 일을 다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 녀석이 이제 하는 일을 인생의 마지막 일로 하여 제발 성공하길 간절히 빕니다.
 
친구녀석의 사무실을 찾아 갔다가 그의 여자친구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 인터넷 싸이트 동호회 모임에서 어떤 젊은 여자(자기보다 나이 10살 어린 여인)를 만나 지금 사귀고 있다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보관된 사진을 보니 아주 품위 있어 보이고 이쁜 40대 부인이었습니다. 
부러운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녀석이 무슨 복이 있어 이 처지에 있으면서 이런 이쁘고 품격 있는 여자를 만나다니--- 친구에게 과분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여인의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결혼하여 힘든 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여 이혼하였는데 전 남편이 이혼한지 얼마 못되어 병으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녀석은 이혼녀라는 말보다 남편과 사별하였다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하네요.
교회를 다니는 분이어서 오랫동안 불교에 빠져 있던 친구 녀석이 그 여인을 따라 교회에도 다녔다고 하더군요.
친구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한 참 듣다 보니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저녁에 만나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도 가서 1시간 반동안 노래를 부르며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대로 아주 괜찮게 보이는 여인이었습니다. (심지어 제 속 생각으로는 제가 유혹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아주 나쁜 생각이지만 제가 네이버3 회원이니 용서를 바랍니다--까지도 들더라니까요.)
친구 녀석이 그 여자친구와 잘되어서 정식 결혼도 하고 무엇보다도 사업에서도 성공하여 보란 듯이 떳떳하고 당당한 삶을 살게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 여인은 친구 녀석이 당당히 자기 일을 하고 자기에게 짐이 되지 않으면 여자친구가 되어주고 결국 결혼까지도 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1년 기간인데 그 때까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 미련 없이 자기 길을 가겠다고 한다네요. 괜히 자기 앞길 막지 말라고 한다네요.
그 여인에게는 친구를 잘부탁한다고 신신당부하였습니다.
네이버3 동지 여러분들도 제 친구 녀석을 맘속으로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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