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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일주일에 한번 보는 그녀..(야한 이야기 아님..)

반갑습니다. 저승사자입니다.

요즘..슬럼프에 빠진 모양입니다. 야설도 안적고..그냥 빈둥빈둥..이리저리..사이트나 돌아다니고..리플이나 하고..이렇게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새로운 직장을 구하는데..아직 면접을 보러오라는 곳이 없어서..5개월 이상 쉬고 있자니..무기력해지고..의기소침해진 모양입니다..
쩝..
 
이런 슬럼프..아니..이런 무기력증을 벗어나야 하는데..말입니다.
 
쩌비..
 
그래서..몇달간..집에서 쉬는동안..아이들 어린이집에 보내고..거실에 누워서 아침에 케이블 텔레비젼을 봅니다..특히..전..수사물이나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는데..오전에..과학수사대..라는외화를 해주더군요..
덕분에 오전시간은..훌쩍 보내버리죠..
 
근데..
집에 있다보니..한가지 해야할일이 더있더군요..
다름이 아니라..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들 한글 선생이 집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가르키는데..제가 집에 있으니 그 한글 선생을 맞이하고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면 상담을 하는것 까지 해야하더군요..
쩝...
 
머..할 수 없었죠..집에 있으면서..해야할일은 있는거니까요..
 
근데..한글 선생이 밉게 생기지 않은 겁니다..
약간은 수수하게 생겼는데..어딘가..모르게 끌리는 것이 있더군요..
그 선생의 나이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30대 초반인것은 확실한것 같았습니다..아이도 있고..결혼도 했으니 말이죠..
 
선생은 바지를 입고 다니는걸 좋아하더군요..
제가 바지입은 여자를 좋아합니다..
어떤 때는 정장바지를..입고 오기도 하고..어떤때는 청바지를 입고 오기도 하죠..
몸매는 그다지 빼어나지 않습니다..
 
옷을 입은 모습을 보면....약간..통통하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요즘은 옷을 센스있게 입고 다니는것 같아요...
이뻐보이기도 하고요..
 
처음 몇번 만났을때는..시간이 되면..점심이나..한끼하자고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가..지금..기약없이..집에서 쉬고 있는 바람에..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머..데이트를 하려면..비용이 있어야 하는데..지금..비상금가지곤..금방 써버릴 수 없으니 말이죠..
퇴직하면서..비상금 200만원정도..숨겨두었는데..집사람에게 들키는 바람에..쩌비..고스란히..빼앗겨 버렸죠...
 
노트북 사려고 모아둔 건데..말이죠..
 
그리고..얼마전..방문한 선생을 보았는데..그동안엔 자켓을 입어..드러나지 않은..상체가..눈에 들어오더군요..쩝..
가슴이..풍만한겁니다..
저희 집사람은 가슴이..절벽입니다..
처녀땐 그런대로 볼륨감이 있었는데..결혼하고 나서..가슴이 많이 사라졌더군요..신기하죠?
 
쩝..
그런 빈약한 가슴을 보다가..풍만한 가슴을 눈앞에 두니..제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선생의 얼굴이 눈에 안들어오고..가슴만..눈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봄바람이 따스하게 비추던 오후였는데..선생이 원피스를 입고왔는데..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청순하고 깨끗해 보이는 이미지..
그날은 집사람이 집에 있어서..선생이랑 한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전..방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죠..
 
두명의 미녀가..앉아있는 거실에..저두 나가고 싶었지만..쩌비..부끄러워서..그러지 못했죠..
제기..
 
그리고..다시 며칠전..선생이 집에 방문을 했는데..그날은 정장차림이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키고..선생과 마주앉아..상담을 하는데..선생의 치마아래에 드러난 허벅지며..무릎이..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스타킹을 신고있었는데..아주 엻은 색이어서..신었는지..안신었는지..파악이 힘들었지만..발가락을 보니..스타킹을 신고있더군요..
이야기를 하는동안..눈을 어디에 둘지 몰랐슴다..
쩝..
 
좋으면서..난처하더군요..
 
그리고..이야기가 끝나고..자리에서 일어나는데..선생의 치마속이 살짝 보였습니다..
크으..좋았죠..
치마입은 모습도..좋구요..
 
쩝..
 
오늘..아이들 선생이 오후에 왔다 갔습니다..
오늘은 바지를 입고왔더군요..청바지를..요..
 
자켓을 입지 않으니..가슴이 더욱..도드라져..보이고..흐흐..좋았슴다..
아이들 공부하는 동안..전..취업사이트를 뒤지고 있었죠..
그리고..공부가 끝나고..상담을 하면서..큰아이의 한글을 다음주까지 복습을 해달라면서..저에게..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기역부터..히읗까지..적어주면서..아래에 소리나는데로..적어주곤..그렇게 아이에게 복습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전..알았다고하고..선생에게..아이들을 인사시키고..저녁을 차려..아이들이랑 먹었습니다..
 
근데..
 
갑자기..전화벨이 울리는 겁니다..
수화기를 들어보니..그 한글 선생이었습니다..
 
소리나는대로 적은 글이..잘못된것 같다면서..고쳐달라고 말이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을 텐데..다시 전화를 걸어..수정을 요청하는 선생..
넘..이쁩니다..
 
쩝..
어떻게..허울없이..지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직장을 구하지 못한..백수이기에..
그렇게..접근을 하지도 못하고..
속이 까맣게 타고 있슴다..
 
다음주에도..그 선생을 보겠죠?
요즘은..일주일에 한번 보는 그녀때문에..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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