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고도 황당했던 순간2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글을 두번으로 나누게 돼서..
양해 바랍니다.^^
제 애기가 좀 그렇습니다. 이게 어디서 나누어야 할지 모르는 에피소드가 되놔서...
좌우지간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여자가 잠실역 부근에서 내린다고 벌떡일어서서 나갈 준비를 하자 좃됐다란 느낌이 제후두부를 강타하며 다리에 힘이 주욱 빠지더군요. 그리곤 망연자실 ...그도 그럴것이 아침에 잠도 덜꺤놈이 한순간 여자의 육체를 탐닉하게 돼고 그리곤 그렇게 황망하게 떠나보내게되니 ..이런....이말이 가장 적합한 말 이란 생각이 들더군요..그순간엔..그녈 따라 가야할지 아님 여기서 물러서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되더만요. 막 고민을 하던순간 그여잔 절 내버려 두고 훌쩍 버스를 내렸습니다.
그여잘 그렇게 보내곤 불현듯 시험 생각이 절 짓눌르더군여...사실 저희 학교는 둔촌동에 있는데 한순간 여자에 빠져서 잠실역까지 가게 됐으니....
학교에 돌아오니 시험이 다 끝났더만요. 그래서 따로 시험 늦은 인간들과 시험을 치게 되었답니다. 근데 그여잘 만난 심각한 휴유증이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공부 한게 전혀 생각이 안나 더라고여.그녀의 허벅지 그녀의 향취.그리고 그녀의 얼굴... 또다시 이런 ...그리곤 그시험은 정말 떡을 심하게 쳤습니다.
그여잘 만나후 전 한동안 심각한 휴유증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우선 부모님한테 성적표땜에 열라 깨졌고 버스를 타면 항상 맨뒷칸 창문쪽에 앉는 버릇이 생겼고 문득 여자가 제 옆에 앉으면 다리를 쳐다보게 되고 좀있다 여자에게 눈총을 얻어 먹는 그런 일들 말이죠. 그것 외에도 열거 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닌데..꿈에서도 그여잔 절 후끈 달궈놓곤 매번 그렇게 그냥 떠나곤 했답니다. 두달이란 시간이 그렇게 허무하게 흘러 갑니다.
오매불망 다시 한번 그여잘 만나길 그렇게 기원 했습니다. 그리곤 그렇게 애타우던 여잘 또한번 황당하게 조우 하게 됩니다. 그 여잘 주일날 교회가서 만나게 됩니다. 형이랑 같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졸다가 웬여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바로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녀가 아니겠습니까??할렐루야!!!!
정말 잠이 한순간 에 달아 나던군요. 그리곤 제맘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이번에 꼭 어떻게든 결말을 보리라...
예배가 끝나자 그여잔 또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형을 내버려두고 그녀를 쫓아갔습니다. 저는 그녀가 눈치 챌새라 그녀를 한 10 미터 정도 여유를 두고 미행합니다. 그녀가 버스를 타자 저도 덩달아 탔습니다. 그여자가 버스 맨끝의자를 앉자 마자 저도 용감하게 그녀의 옆에 바짝 앉았습니다. 그녀가 절 보더니 희미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아마 그녀도 저를 기억 하고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타자 마자 오랬동안 만났던 여잘 대하듯이 그녀의 다리위에 손을 올려 놨습니다. 지금생각 해도 제가 너무 용감하지 않았나 생각 중입니다 어디서 그런 무식한 용기가 생겼는지...
그녀는 창문만 바라보며 제 가 그녀의 다리를 이곳저곳 만지는 것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니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는지 모릅니다. 저번엔 까만 그물 스타킹이었는데 이번에 하얀 스타킹이더군요. 또다시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며 그녀의 무릎위를 공략 합니다. 역시 저번 처럼 제 윗옷으로 그녀 다리를 가리고 나서...
그녀는 프로였습니다. 제가 어리버리해서 물색없이 더듬다가 남의주목을 받을만하면 다리를 오무리고 그리곤 좀더 창가쪽으로 움직이며 저에게 남이 왔음을 인식시켜주고 또 주위가 한산해지면 다시 치마를 벌리곤 그런 행동이 수차례 반복 했습니다. 입안에 침이 바짝 바짝 마르고 가슴은 북을 칩니다. 허벅질 넘어 그녀의 비밀스런곳에 다달아 그녀의 구멍에 손이 닿자 그녀는 절 다시 한번 바라 보았습니다. 전 아랑곳하지않고 다시 육체만 탐닉 했습니다. 또다시 그녀의 구멍 에선 미끄러운 액체가 흘르고 제손에서도 땀이 물씬 배어 나왔습니다.
한5분정도 저의 손가락이 그녀의 구멍 이곳 저곳을 흩고다니자 그녀의 얼굴색은 점점 붉어졌고 그녀의 숨결이 저에게 느껴 졌습니다. 정말 색다른 스릴이었습니다 남의 이목도 신경쓰랴 그녀의 반응도 신경쓰랴..
제 손가락이 한참 신나서 돌라다니느라 신경을 쓰지 않고 있던 찰나 갑자기 제 귀쪽으로 어떤 중년아저씨의 손바닥이 날라와 제 귀를 강타 하는것이었습니다. 위잉 이소리와 동시에 또다시 손바닥이 날라 오려 준비 하더군요. 잽싸게 몸을 최대한 낮추고 의자에서 내려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곤 그 중년의 사내가 그여자의 옆에 앉는걸 보며 그렇게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 여자에게만 신경쓰느라 한시간 반동안 버스를 타고 집에 와야만했습니다. 손에선 그녀의 체취가 물씬 남아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친구들한테 지금까지 있던애기 했습니다.친구들이 다 한마디씩 하더군여. 처음에 만났을떄 끝까지 쫓아가 끝장을 봐야 했다는둥 자기에게 걸렸음 벌써 끝장났다는둥. 위로는 커녕 제가 좀 모자란 취급을 받았습니다. 위로는 커녕 더 상처만 받고 집으로 그렇게 돌아 왔습니다.
제나이가 벌써 32 ...
미국에선 더이상 버스를 탈일도 그리고 여기서 그런짓했다간 큰낭패 보겠지요..
10대 어느봄날에 버스에서 만난 한여자 떔에 문득 제자신이 행복했습니다.
긴글 그리고 졸필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57 비추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