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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쳐가나??

 

안녕하세요..
자몽입니다.
이제 이혼은 진행중... 아니 정리중이죠.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지만.... 맘고생이 심하군요.
오히려 와이프가 덤덤한거 같아서 놀랍습니다.
 
어제 미친짓을 했죠.
왜 전에 사랑에 빠진 ... 그친구 생일 이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랑 인연의 끈을 놓기 싫었지만...
아닌 길이란 생각에 ....
특별하지 않은 .. 그냥 편한 사이는 싫어서...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끝을 낸 것인데...
생일...생일을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의미.. 는 없죠.  생일을 챙겨 주는 거 하구 ... 아닌거 하구...
하지만 평생 후회할것 같아서....
 
 
어제 오후에 본...
변함없이 예뻤습니다.
그녀는....
 
용산 cgv gold class 좋터군요..
입구에서 부터 전담 안내원이 있고... 자리까지 안내.... 그리고 무료 음료...
단 4명이서 보는 영화...
 
그리고 강변의 게르츠...
희미한 조명에 촛불..
격있는 음악.... 그리고 식사.
 
선물은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 목걸이와 반지.
 
그리고 홍대..
이벤트 의뢰 했죠.
 
예쁜 카페가 있다고... 안내 했죠.
골목을 돌아서...
여기야..
 
입구에서 부터 밝혀진 촛불들...
놀라는 그녀.. 와 예쁘다.
입구로 들어서니..
여러개의 태이블에 가득한 촛불... 촛불들..
여기.. 원래 이래?? ... 예쁘다.
가운데 중앙자리로 안내하고...
자기를 위해서... 빌렸어. 맘에 들어?
날 가만히 바라보는 그녀 눈에 이슬이 고였습니다.
진짜... 진짜 전부 빌린거야..? ... 그럼 오빠가 다 이거 준비한거야?
응...
웃더군요... 하지만 흐르는 눈물까지 숨길순 없었나 봅니다.
 
나..... 잠시 화장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센터에 촛불 테이블... 위엔 케잌과 와인.
한쪽엔 영상시설..
그녀에게..
잠시 윗층으로 올라 오라고... 사람이 내려갔습니다.
난  영사실로 살짝 숨고....
그리고 그녀 어리둥절 올라와 중앙 테이블에 앉고..
흐르는 포지션의 "너에게"
상영되는 영상편지.
살짝 보니 울더군요.
 
그리고 나가서 마이크 앞에 서서..
생일 축하해.. 너에게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겨울아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
꽃다발을 주고 이마에 키스..
생일 축하해.
 
많이..
많이.....
울었습니다.
그녀.
 
그리고 와인한잔...
 
흐르는 피아노 소품에...
춤한곡을 신청하고..
꼭 안은체 춤을 추었습니다.
 
계속해서 우는 그녀를 안고....
 
 
 
미안했습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이런걸 해주다니.
난...
참으로 ..
참으로 ...
잔인한 사람인가 봅니다.
계속해서 힘들지만 곁에 머물것도 아니면서...
사람을 울리다니...
 
하지만.......
이런 관계는 너무 힘들었고.....
 
그냥 편하게 볼수 없냐는 그녀의 물음에...
안되.. 싫어 ...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미친거 같습니다.
이혼... 그리고 또 다른 이별...
어제의 행동들...
 
언제나 평온이 찾아 오려는지...
 
아무도 없는 집에서 ...
하루종일...
영화 "지중해"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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