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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게시판cdh417님글을 읽고 비슷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

cdh417님 글 잘읽었습니다.

417님은 택시 운전하시면서 경험이라 저와는 다르지만 저 또한 몇년전 겪었던 비슷한 경험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었습니다. (1호선 국철 구간이었죠)
11월 마지막날인가 여하튼 시간은 밤 11시경
좌우 앞의 사람은 졸고 있었고 왠 아줌(한 30대 초반)이 타더니  제 앞에 서더군요
 
앉을 좌석이 있었는데도 제 앞에 서있길래 그러나 보다 하고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아짐 타이트한 바지에 롱 코트 차림이었는데(밖으로 보기엔)
조금 지나자 앞을 여미고 있던 코트의 단추를 풀더군요. 머 그런갑다 했는데(여자가 잔기침을 하면서 그러기에
별생각없이 쳐다봄)
 
좀 지나자 다시 잔기침을 하기에 슬쩍 눈을 들어 처다보니 헉 그녀 상의는 아예 입지도 않았고
아래 도리은 앞의 지퍼를 내리고 허리띠를 푼 상태더군요..
완전 바바리걸 이었습니다.
 
제가 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두손으로 살며시 코트 앞자락을 벌려 주더군요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로
만져달라는 겁니다...
 
솔직히 겁나더군요.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릴것 같은 분위기에 여자눈은 완전히 풀려 있고
못들은 척 하면서 계속 처다 보다가 담 역에서 내렸습니다.
 
만약 그날 그여자가 원하는대로 만져 줬다면 무슨일이 있었을까 ...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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