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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글쓰다가 친구들이 술먹자고 해서 헐래벌떡 나가따 왔답니다. ^^;;

 
글을쓸때 어딘가 저장했다가 쓰는게 아니라 그냥 바로 쓰는거라 그냥 마무리 짓구 올린거랍니다....
 
연짱으로 올리게 된거 이해해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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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룸 아가씨들은 술을 잘 안먹을려구 하죠..
 
직업상 먹다보니.. 최대한 오래 안취하고 버텨야 하는것도 있겟지만..
 
사실 여자애들 몸이 말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우롱차를 술인척하고 따라서 먹거나. 버리거나 온갖 꽁수를 쓰지만..그게 꽁수일분 안먹을수는 없죠 .. ^^
 
그리고 결국 술을 먹다보면 아무래도 실수가 잦아지는 동시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답니다. ^^;;
 
아시겠지만 맘편한 사람이랑 술마시는거랑은 천지 차이인듯 합니다....마음을 놓을수도 없는것 같구요..
 
그래서 손님이 들어오구나서 가장 안심하는곳이 바로 화장실 이랍니다. ^^;
 
덕분에 화장실에서 한번에 취기가 올라오는 애들이 참 많죠...
 
하루는 화장실서 컵들을 꺼내고 있는데 어떤 아가씨 하나가 비척비척 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아무래도 불안해서 쭈욱 보구 있는데.. 요란하게 들어가더니..
 
옷벗는 소리가 나더니....아니나 다를까   꽈당!! 하는 효과음이 들리더군요... --;;
 
쳐다보니 화장실 칸막이 아래쪽 틈으로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더군요..
 
일단 화장실 아래쪽 틈으로 손을 넣어 머리를 흔들며 일어나라고 해도 완전히 뻗었는지 일어날 생각을 안해서.. 어쩔수 없이 문을 열었답니다...
 
바지랑 팬티는 무릎까지 까내린채로 넘어져서 잠들어 있는지 반응이 없더군요...
 
문제는 오줌을 해결하러 화장실에 왔는데 오줌을 채 누기도 전에 자빠졌다는겁니다...
 
그러다가 제가 문을 열구 들어가서 안아올리니까 그제서야 .... 쏴아..... --;;;;;;;;;;;;;;
 
옷은 무릅까지 내린상태구 앉은자세 그대로 옆으로 넘어졌기에 옷이 젖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머리랑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 하는순간 그러니 저도 좀 벙~ 하더군요..
 
술을 많이마셨는지.. 한동안 그자세 그대로 쏴아~~ 하는 소리를 들으며 보구 잇었답니다.. --;;;
 
다 눳는지 줄기가 약해지구 저는 그대로 고민에 빠졌답니다...
 
닦아 줘야 하느냐 그냥 입혀야 하느냐!!!! --;;;;;;;;;;;
 
마침 다른 아가씨들두 아무도 없더군요.....ㅠ_ㅠ
 
아무리 생각해도 옆으로 누운상태로 일을 봐서 엉덩이에두 흘렀고.. 또 남자보다 여자가 더 찝찝하리라 싶어..
 
결국은 옆에있는 화장지를 풀러서 닦아주었답니다 ....
 
팬티랑 바지를 끌어올리고..  업어나오니 술꺼내달라 잔내와라 난리두 아니더군요 --;;
 
일단 이 아가씨 방에 업어날라놓구 하겟다고 달래놓구
 
술취한 여자분들 단골방인 제가 묶던 방에 날라다 놨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조금남아서 살짝 가슴만 조금 만져보구 일로 복귀했답니다. ^^;;;
 
다음날 슬쩍 떠보니 아무것도 기억못하더군요.. 화장실에 가기전에 이미 필림이 끊긴듯 했어요.. --;;
 
어찌보면 다행이죠.. 그걸 다 기억햇더라면 그렇게 당당히 다음날 출근 못햇을테니.. ^^;;;
 
화장실에 있었던일중 이게 세번째로 쇼킹한 일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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