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사롱 알바시절...
벌써 6년이나 전 얘기네요.. ^^;;
IMF시절 저희집이 매우 어려워 졌었답니다..
아버지는 구속되고.. 어머니는 살림만 하던.. 수입이 전무한 상태로 월세방으로 쫓겨났었지요.. ㅇ_ㅇ
덕분에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는데
대학도 안나온 21세 청년이 고수익을 올릴수 있는것은 물장사 밖에 없었네요..
그때 번 돈으로 집 생활비는 물론 제가 일본 어학연수를 다녀올정도의 자금을 모을수 있었네요 ^^;
여하간, 아는 연줄을 최대한 동원해서 강남 룸사롱에 빠텐으로 들어갔답니다..
제가 일하던 룸사롱은 그당시에도 상당히 큰 규모 였답니다..
총 2층으로 1층에 룸 12개 2층에 룸 10개 정도였구요..
연예인들도 자주 들낙거리는.. ㅇ_ㅇ
지금부터 그때의 경험담을 하나둘씩 올려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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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사롱에서 일하다 보면 아가씨들이 취해 뻗는것을 경험하는것은 매우 쉬운일이지요 --;;
빠텐의 일은 룸에 들어가는 술을 관리하고 잔을 설거지 하는것. 그리고 아침에 룸과 화장실을 청소 해 놓는것이랍니다 . ㅇ_ㅇ
그날도 열시미 룸에서 정신없이 나오는 잔들을 닦고 있는데
웨이터 하나가 아가씨 하나가 뻗었다면서 저보고 업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보통 그런일은 웨이터가 하는데 왜 절 시키나 의아하게 여겼지만 룸으로 가보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
완전 인사불성으로 취해서 뻗었는데 거기다가 토하기 까지 했더군요..
어쩔수 없이 업어서 일단 제가 자는 방으로 날라서 방에 던져 놓았답니다..
일단 급한대로 입주위만 닦아주고 다시 바로 돌아와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피크타임이 지나고 조금 한가해지자 전 그 여자가 어떻게 있는지 궁금했답니다. ㅇ_ㅇ
그래서 제 방으로 가 봤는데.. 가는 길에 지나친 술 배달직원의 상기된 얼굴에 의아심을 가지고 제 방에 도착하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방문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고 취해있는 여자의 엉덩이에는 보여야 할것이 안보였습니다 .. 팬티... ㅡㅡ;;;;
아마 룸에서 손님들의 장난을 받아주다보니 벗어야 했나 봅니다..
문제는 제가 급하게 나오느라 문을 닫아놓지 않고(제가 있던방은 문닫기가 조금 귀찮은 구조 였어요..)
여자분을 던져놓구 바로 일하러 돌아갔었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통로는 주로 주방에 물건을 대는사람이나. 술을 대는 사람들이 물건을 나르는 통로로.
주방사람들과 물건을 나르는 사람, 그리고 대변을 보러가는 남자 손님들 외에는 잘 지나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이었지요..
그곳에서 정신을 잃을 여자가 성기를 노출한채 한적한곳에 한시간반 정도 방치되있었던거지요 --;
게다가 그날은 주방에도 술도 물건도 왔었다는 거구요...
자세히 보니 브래지어도 없었고. 미니스커트는 말려 올라가 있더군요 --;;
성기는 젖어있엇고(어떻게 젖어있는지 알았는지는 비밀~ >_<;;)
어널에는 볼펜이 꽃혀 잇더군요 그것두 반 이상 들어가 있었답니다...--;;;;
(어떤 넘인지 모르지만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거기서 대담하게 하지는 못했겟지만 필경 배달원이나 주방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당햇을것이라는것은 분명했지요..
일단 방문을 닫고 여자를 반대로 돌려 놓은후.저역시도 여기저기 만져봤었답니다.. ^^;
볼펜이 참 애매해서 그냥 뽑기도 모하구 살짝 팅겨보니 꽤나 단단히 들어가 있더군요 ..ㅡㅡ;;
살짝 잡고 앞뒤로 움직이면서 빼줬답니다 ..
일이 바뻐서 만족스럽게 만져보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문을 닫아주고 나왔답니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당시에는 디카도 대중적이지 못했고..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어디서 현상하나 싶어 아예 생각도 안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아깝네요 ..
룸사롱에서 일할때 사진을 찍어 놨었더라면 지금 사진게시판에 올릴사진이 매우 많을텐데요 ^^;;
다른경험들은 또 기회가 되는대로 올려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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