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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님의 글을읽고 (교육자의 입장에서)

단무지님의 글을 가슴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늘 눈팅만하는 전직교사이구

지금은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 입니다.

어느 사회든 지 마찬 가지지만 교직에도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들이 공존을 합니다.

교직원들이 30만정도가 되니까 그중에는 실제로

조금 정신이 이상한 놈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선생님 중에는 교장 교감으로

승진을 시켜준다고 해도 나는 학생가르치는 평교사가

최고다 하시면서 이사장의 명을 거부하고

노구를 이끌고 담임을 하시는 분.

8월이 정년인데 학년중에 선생님이 바뀌면

학생들에게 혼란이 온다고 육개월 당겨서 2월말에

명예퇴임 하시면서 훈장이라든지 돈(500*6)3000만원의

유혹도 간단히 이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매년 봄방학이 되면 우리반 배정된 학생들 사진을

(학생부에보면 사진첩이 있습니다) 전부 내교무수첩에 떼어

내어서 부쳐서 그애들 이름을 점부 외웁니다.

그리고 개학날 그학생들 하나하나 출석부를 보지 않고 이름을 불러 줍니다..

그날부터는 우리반학생들은 나의 열열한 팬이 되죠...^^

그러든어느날 교육부 장관이 이해찬이란사람일때 입니다 .

학생들 에게 몽둥이 들었다고 경찰들이 학교와서 교사를 체포하고 하든 시절이죠..

우리반여학생 하나가 가출을 하였습니다..

그학생 친구들을 총동원해서 3일만에 찾아 왔습니다..

학생들이 가출을 하면 항상 가장 친한 친구들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흔적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애가 3일 연속 지각을 합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몽둥이로 손바닥 5대를 때렸습니다

물론 아프게요 손바닥에 멍이 들만큼......

그담날 학부형 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dog 새끼. 10새끼 하면서 말입니다.....

경찰서에 고발한다든지 교육청에 고발한다면서 험한말을 했습니다..

전 그전날 까지만해도 점심시간에도 우리반 학생들과

한솥밥도 해먹고 그애들이 나의 최고의 행복중에 하나였습니다...

심각해 지더군요 ..

경찰서나 교육청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형에 대한 믿음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저의 가치관이 붕괴가 되더군요..

사표를 씃습니다..

그리고 절에 가서 3개월정도 나를 혹사 하고 내려 왔죠..

약 12년 교사 생활을 그렇게 접었습니다...

권리와 의무는 동전의 양면 입니다...

교사에게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의무는 많습니다...

하지만 교사의 권리는 뭐가 있을까요?????????????

매도 성적도 징계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학도 없어지고 봉사 명령이란게 있는데 그것도 학생이

거부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권고 전학이란게 있는데..

내가 못가르친학생을 누구한테 보낸다 말입니까????

에구~~~허접한 넋두리만 늘어 놓았군요....

여러분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니까 선생님들께도 힘을 좀줍시다...

신문 방송에 나오는 나쁜선생님은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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