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여러가지 일상들... (조금 수정했습니다)
킁... 글 분류에 회상과 추억의 경계가 무엇인지 잠시 생각하다 글을 시작합니
다... 요즘은 낙방에도 심심찮게 여친과의 즐거운 떡 (?) 스토리를 염장 비스무
리하게 올려주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_-... 전 이미 헤어진 관계라 여기다 적
는게 미련이 남아서 그런건지, 나름의 룰을 지킨다 해야할 지 ^^; 암튼 그렇습
니다 흠흠...
남자에게 있어 여자는 무엇일까요? 또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무엇일까요? 여
러 의견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아직 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고 싶답니다... 마
치 계급장 떼고 한판 붙듯이 -_-;;; 어디까지나 수평적인 관계를 원했죠 전...
그녀를 처음 만난건 군대 시절이었답니다... 카투사로 복무했던 시절이라 핸
드폰 소유가 어느 정도는 묵인되던 때였어요... (물론 규칙으론 엄금입니다
만 -_-) 말년의 분주함을 일에 대한 나름의 성취감으로 달래던 때에 때마침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이 옵니다...
대뜸 "오빠, 나야" -_-
"저... 누구 찾으세요..."
"나야, 비틀즈 몰라?"
그렇게 그녀와 나와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 엉뚱하게 잘
못 걸려온 전화 한 통화에 내 말년 군생활은 예의 활기를 찾게 됐다는거죠 -_-
그렇게 보름 정도 전화했나 싶습니다... 상처가 꽤나 많아 보여 꼭 감싸 안아
주고 싶던 그녀... 마침내 저한테 한번 만나자고 먼저 제의를 해오네요...
"그래 만나, 어디가 좋을까? 넌 어디가 편해?"
"난 우리 동네면 좋지 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복무지는 동두천... 거기서 분당을 오라뇨 -_- 그래도 간다는 말을 남겼지
만, 찾아가는 길은 멀기만 했습니다... 마침내 도착했을땐 한산한 지하철 역에
약간 얼굴이 긴 뾰루퉁한 표정의 여인 -_- 저 사람이구나 싶었죠...
"오빠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
"미안해, 길이 너무 멀어서..."
"일단 밥 먹어, 배고파"
... "나는 별로 배 안 고픈데 -_-;;;"
"그럼 다른거 먹으러 갈까?"
쇼킹한 그녀의 말입니다...
"뭘뭘... -_-;;;;;;"
바보처럼 버벅입니다... 난....
"꼭 가보고 싶은 데가 있었다구..."
끌리듯 따라가 보니 거긴 백궁역 (지금은 없더라는 -_-;) 근처의 모텔이더
군요... 무인텔은 처음 가본지라 내심 굉장히 궁금한 것도 많고 긴장되기도 했
지만 어째저째 방번호를 누르고 우린 방을 찾아갑니다... 여기까지 날 끌고 온
게 머쓱했던지 여자애는 이것저것 신기하다며 난리입니다 -_- (냉장고 열어
보고 자판기 눌러보고;;;)
샤워를 한다길래 그러라 했죠... 더우니까... 근데 입고 나오는 옷이 큭... 수
건 한장 달랑 걸치고 -_- 그쯤에서 눈치 깠습니다 (전 참 둔합니다 예나 지금
이나 ㅠ..ㅠ)
우린 겹쳤죠 걍... 오랄을 부탁했더니 해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답니다 킁;
어차피 팽창한 내것이니 .... 살살 입구만 간질이다가 조금씩 넣어봅니다...
$두 부분만 집어넣었다 뺐다... 이제 제 걸 거둬 들이곤 그녀의 몸을 탐해봅니
다... 방금 샤워가 끝나서인지 몸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젖꼭지에 혀가 닿을
때 부르르 떨리는 그 느낌은 아주 아랫도리가 뻐근할 정도로 뿌듯합니다... 그
녀도 어느 정도 몸에 데워지고 나도 준비가 됐을때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
"오빠, 누워 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농밀한 오랄 섹스... (아직까지도 올여름 이후론 겪은
적 없을 정도의 그런 좋았던;;;) 이거 정말 처음 하는거 맞느냐고 물어보고도
싶었지만 넘 좋았으니 걍 있었습니다 ^^;
"좋아?"
묻는 그녀의 다리를 다짜고짜 펼칩니다... 시동 넣습니다... 액셀레이터를 밟
다가 핸들을 꺾습니다... 황홀한 시간... 매초매초가 가는게 살이 타들어갑니
다... 이윽고 사정의 시간이 옵니다...
"야, 입 벌려"
킁... 이건 어디서 나온 얘긴지 -_- 본게 죄인가... 내가 이런 얘길;;;
근데 여자앤 다소곳이 입을 벌리고 기다립니다...
"물어"
상쾌한 사정... 뼈마디 하나하나가 노골노골해지는 그런 느낌의...
정말이지... 다시 한번의 거시기에는 가슴께에 사정한 것들을 온 몸에 바르면
서 꿈틀거리는 ㅠ..ㅠ
"계속 만나야한다 이 여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후에도 그녀와 저는 계속 그렇게 만났습니다... 조금은 묘한 연인관계였다
고나 할까요? 지금도 전 그다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땐 어렸을 적이라 시
도때도 없이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애 아파트의 불꺼진 복도... 노래
방, 비됴방... 사람이 거의 없던 어느 조조 상영중인 극장 안에서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기 보다는 그저 몸이 달아서 안달했던 내 모
습에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녀와는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결국은 한 2년 만나다 끝이 났지만... -_- 헤어진 이유는 두번째 단락에 언급
했던 대로입니다... 우린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여러모로... 우리에겐, 연인
으로서의 책임감만으로 메꾸기엔 너무 큰 차이가 있었던거 같아요...
지나치게 가볍게 읽혀질 수도 있을거 같아 조금 손을 대 봤습니다... 그녀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죠... 감수성이 예민했지만 현실감과 적응력은 저보
다 나은 애였으니... 행복하길 바랄 뿐입니다 그저...
다... 요즘은 낙방에도 심심찮게 여친과의 즐거운 떡 (?) 스토리를 염장 비스무
리하게 올려주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_-... 전 이미 헤어진 관계라 여기다 적
는게 미련이 남아서 그런건지, 나름의 룰을 지킨다 해야할 지 ^^; 암튼 그렇습
니다 흠흠...
남자에게 있어 여자는 무엇일까요? 또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무엇일까요? 여
러 의견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아직 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고 싶답니다... 마
치 계급장 떼고 한판 붙듯이 -_-;;; 어디까지나 수평적인 관계를 원했죠 전...
그녀를 처음 만난건 군대 시절이었답니다... 카투사로 복무했던 시절이라 핸
드폰 소유가 어느 정도는 묵인되던 때였어요... (물론 규칙으론 엄금입니다
만 -_-) 말년의 분주함을 일에 대한 나름의 성취감으로 달래던 때에 때마침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이 옵니다...
대뜸 "오빠, 나야" -_-
"저... 누구 찾으세요..."
"나야, 비틀즈 몰라?"
그렇게 그녀와 나와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 엉뚱하게 잘
못 걸려온 전화 한 통화에 내 말년 군생활은 예의 활기를 찾게 됐다는거죠 -_-
그렇게 보름 정도 전화했나 싶습니다... 상처가 꽤나 많아 보여 꼭 감싸 안아
주고 싶던 그녀... 마침내 저한테 한번 만나자고 먼저 제의를 해오네요...
"그래 만나, 어디가 좋을까? 넌 어디가 편해?"
"난 우리 동네면 좋지 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복무지는 동두천... 거기서 분당을 오라뇨 -_- 그래도 간다는 말을 남겼지
만, 찾아가는 길은 멀기만 했습니다... 마침내 도착했을땐 한산한 지하철 역에
약간 얼굴이 긴 뾰루퉁한 표정의 여인 -_- 저 사람이구나 싶었죠...
"오빠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
"미안해, 길이 너무 멀어서..."
"일단 밥 먹어, 배고파"
... "나는 별로 배 안 고픈데 -_-;;;"
"그럼 다른거 먹으러 갈까?"
쇼킹한 그녀의 말입니다...
"뭘뭘... -_-;;;;;;"
바보처럼 버벅입니다... 난....
"꼭 가보고 싶은 데가 있었다구..."
끌리듯 따라가 보니 거긴 백궁역 (지금은 없더라는 -_-;) 근처의 모텔이더
군요... 무인텔은 처음 가본지라 내심 굉장히 궁금한 것도 많고 긴장되기도 했
지만 어째저째 방번호를 누르고 우린 방을 찾아갑니다... 여기까지 날 끌고 온
게 머쓱했던지 여자애는 이것저것 신기하다며 난리입니다 -_- (냉장고 열어
보고 자판기 눌러보고;;;)
샤워를 한다길래 그러라 했죠... 더우니까... 근데 입고 나오는 옷이 큭... 수
건 한장 달랑 걸치고 -_- 그쯤에서 눈치 깠습니다 (전 참 둔합니다 예나 지금
이나 ㅠ..ㅠ)
우린 겹쳤죠 걍... 오랄을 부탁했더니 해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답니다 킁;
어차피 팽창한 내것이니 .... 살살 입구만 간질이다가 조금씩 넣어봅니다...
$두 부분만 집어넣었다 뺐다... 이제 제 걸 거둬 들이곤 그녀의 몸을 탐해봅니
다... 방금 샤워가 끝나서인지 몸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젖꼭지에 혀가 닿을
때 부르르 떨리는 그 느낌은 아주 아랫도리가 뻐근할 정도로 뿌듯합니다... 그
녀도 어느 정도 몸에 데워지고 나도 준비가 됐을때 그녀가 얘기하더군요 ...
"오빠, 누워 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농밀한 오랄 섹스... (아직까지도 올여름 이후론 겪은
적 없을 정도의 그런 좋았던;;;) 이거 정말 처음 하는거 맞느냐고 물어보고도
싶었지만 넘 좋았으니 걍 있었습니다 ^^;
"좋아?"
묻는 그녀의 다리를 다짜고짜 펼칩니다... 시동 넣습니다... 액셀레이터를 밟
다가 핸들을 꺾습니다... 황홀한 시간... 매초매초가 가는게 살이 타들어갑니
다... 이윽고 사정의 시간이 옵니다...
"야, 입 벌려"
킁... 이건 어디서 나온 얘긴지 -_- 본게 죄인가... 내가 이런 얘길;;;
근데 여자앤 다소곳이 입을 벌리고 기다립니다...
"물어"
상쾌한 사정... 뼈마디 하나하나가 노골노골해지는 그런 느낌의...
정말이지... 다시 한번의 거시기에는 가슴께에 사정한 것들을 온 몸에 바르면
서 꿈틀거리는 ㅠ..ㅠ
"계속 만나야한다 이 여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후에도 그녀와 저는 계속 그렇게 만났습니다... 조금은 묘한 연인관계였다
고나 할까요? 지금도 전 그다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땐 어렸을 적이라 시
도때도 없이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애 아파트의 불꺼진 복도... 노래
방, 비됴방... 사람이 거의 없던 어느 조조 상영중인 극장 안에서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기 보다는 그저 몸이 달아서 안달했던 내 모
습에 조금은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녀와는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결국은 한 2년 만나다 끝이 났지만... -_- 헤어진 이유는 두번째 단락에 언급
했던 대로입니다... 우린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여러모로... 우리에겐, 연인
으로서의 책임감만으로 메꾸기엔 너무 큰 차이가 있었던거 같아요...
지나치게 가볍게 읽혀질 수도 있을거 같아 조금 손을 대 봤습니다... 그녀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죠... 감수성이 예민했지만 현실감과 적응력은 저보
다 나은 애였으니... 행복하길 바랄 뿐입니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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