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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들...

여자한테 대놓고 욕은 커녕 나쁜인상 한번 못 짓는 내가 그년들이라 표현하는게..

사실 쓰고 잇는 나도 어색하고...

듣고 있는...아니 보고있는 회원님들도 어색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이것들은 정말 그년들입니다

내가 왜이리 열받아 씩씩 거리는지...야그 함 들어보실랍니까?

내가 이년들하고 인연을 맺은지가...어언 몇달이 되어가네요...

봄즈음인가...부터 이년들하고 만나기 시작했으니...

압니다..알아요...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여우같은 마누라에 도깽이 같은 딸래미까지 딸려 있으면서리...

다른년들하고 살 부딫혀가며 이러면 안 된다는거 잘 압니다

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믿기 어려우실지 모르겠지만...난 결단코 이년들은 유혹한적도 꼬신적도 없습니다

난 아무 관심도 없었는디...그냥 지들이 달라붙었다...이겁니다

도대체 몇년이길래 그년들 이년들 해대냐구요?

모릅니다...이제 기억도 안 납니다 몇년인지도...

뭐 개중에 자매간이었던 년들도 있었구...

모녀간이었던 년들도 잇었구...

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년들이 나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환장을 한다는거지요

내 여름내내 누차 야그했습니다

난 가정이 있는 사람이다...내몸을 탐내지 마라...

그러면 뭐합니까...이건 기회만 엿보고 있다가 이때다싶으면 사무실로 쳐들어와설랑은 마구잡이로 덤벼드는데...

지난 여름엔 제가 야근이 좀 많았습니다

뭐 꼭 사람이 있고 없고를 안 따집니다 이년들...

저번엔 글씨 아는형이 같이 작업 도와준다꼬 사무실에 와서 같이 있었는디...

아는형하고 나한테 여러년이 한꺼번에 와설랑 육탄공세를 펼치는겁니다

그 형도 인형같이 예쁘장한 형수가 있는 몸이라 혼쭐나고 갔더랩니다

아...정말 내가 이년들이 몸에 남겨놓는 자국들땜시 와이프한테 눈총받는것도 서럽고...

근디...정말 골때린것이...이년들은 남녀도 안 가리더만요

몇일전부터 본사여직원이 이쪽으로 잠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디...

그 여직원이 오늘 참다참다 못 참겠는지 푸념조로 한마디 합디다....

" 부장님...사무실에 모기 너무 많아요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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