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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살아래 핑크의 강렬한 추억...

얼마전 일이였어요. 밑에 쓴 네이키드 봉지의 서늘한 추억이 있기전에 일이였

지요.

제가 어찌어찌해서 알고 지내던 중국 여자애가 있습니다.

나이는 갖 스무살! 물론 저랑은 나이차도 많이나고 그냥 중국어도 배울겸 친

한동생으로 만나는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지금도 그렇고요.

믿어주세요^^;;

그러던 어느날 그애와 간단한 점심을 먹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숲이 우거

진 수목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중국여자 거세다지만 그애는 그렇지않고 애교가 많은 타입이라 중국영화에나

오는 그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쉴새없이 조잘되더군요.

전 알아듣는 부분만 대꾸하고 못알아듣는부분은 그냥 다알겠다는냥 흐뭇하고

웃어 주고있었죠..;;;

그런데 그만~!!! 하필이면 우리앞에 오염된 21세기의 공원에 어디서 헤메다

왔는지 귀하디 귀한 사슴벌레로 추정되는 부리부리한 벌레가 비틀거리며 나타

났던 것이였던 것입니다~!!!

오 마이갓! 좀 듬직하게 생기긴 했다만 무어그리 자세히 볼것이 있다고 제옆

에 다소곶이 앉아있던 그녀가 만져본다고 허리를 깊게 숙인것입니다!

절 착한 오빠를 알고있는 그녀는 한치의 주저함도 옷단속도 없이 단번에 깊에

숙여서 고마운 벌레를 만지작 거렸고 그날따라 가슴이 좀 파이고 헐렁한 브라

우스를 입고있던 그녀의 가슴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걸 넘어서서 아직 덜여

문 작은가슴에 비해 큰싸이즈의 브라를 하고있어서 브라마져 밑으로 쳐져 있

었던 것이였습니다!!!!!

오!!! 난 안보려고 했는데.. 안보려고 했는데....정말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그 고마운 벌레에 대한 그녀의 호기심이 사라질때까지 하염없이 눈 부릅

뜨고 바라본 그녀의 가슴은 너무나 뽀야디 뽀얀 하얀색이였고 결정적으로 유

두륜과 유두는 영롱한 핑크색이였습니다!!!

핑크... 전 그간 그렇게 다양한 여성과 경험이 있는편은 아니나 그래도 나름대

로 제나이대 평균에 비춰볼땐 남부럽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정

도였으나.. 그러나.. 그간 한번도 핑크색을 접한적이 없었습니다.

자주색이거나 거무튀튀한 갈색이거나 양호한 경우엔 연한 갈색이였더랬죠..

핑크.. 전 더이상 현실에 존재하지않는 이상향의 컬러이거나 일본 야애니나 컬

러망가에나 나오는 유니콘같은 존재로 알고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타임머신을 타지않는한 날로 개방화되는 대한민국에서 핑크를 못

볼줄알았건만... 비롯 옆나라 여인내였지만 꿈에 염원하던 핑크를 그것도 그

리 영롱한 뽀얀 핑크를 전 잠시동안 넋이나가 바라보았고...감동했습니다.

그 놈의 벌레땜에 전 친한동생으로 지내던 그아이를 잠시나마 탐욕의 시각으

로 바라볼뻔했지만 그래도 그래선 안되겠기에 여지꺼졍 좋은 오빠동생 사이

로 잘지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가끔식 볼때마다 핑크가 오버랩 되는건 저도 어쩔수 없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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