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그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압구정 그녀..

안녕하세요? 뽀그리 만쉐 입니다.
맨 날 경방에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쓸려고 하니 걱정부터 앞서는 군요.
글 솜씨도 없고 오래된 얘기라 기억도 가물가물…
그래도 잼있던 경험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때는 90년 이었습니다. 제가 군대 땜에 휴학을 하고 잠시 쉬고 있던 겨울 이었지요.
마침 저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사촌형이 운영하던 비디오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좌우지간 용돈만 받아 쓰다가 난생 처음 월급이란 걸 받아 지갑 속에 꼭꼭 숨겨 놓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루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 야 ! 간만에 쥑이는 애들 소개팅 섭외가 들어왔는데 너 할래? 2:2 야…”
휴학하고 백수 생활 하는 넘이 뭐가 아쉬워서 안합니까..당연히 응했습니다.
그리고 소개팅을 하는 날이 되었지요.
주선한 친구 : 야, 정말 미안한데 니 파트너는 오늘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못나왔다. 담에 만나게 해주께.
나 : ( 닝기리 신발 허수아비 족도 똥물에 밥말아 쳐 물을 넘!!! ) 그래, 할 수 없지 뭐.
주선한 친구 : 그럼 , 잘 놀다가라.난 간다.
나 : ( 씨불넘, 가다가 칵 자빠져 코피나 나라..) 잘가..
짝 있는 친구 : 그럼 여자 1명에 남자 둘인데 너도 왔는데 우리 셋이 같이 놀자. 그럼 되자나. 뭐 파트너가 어딨냐?
나 : ( 그래도 이쉑끼가 날 다 챙겨주는구나..짜식 ) 그래 ? 그럼 그럴까. 그럼 내가 밥 살게.
( 아니라고 해라 존맨아! ) 미안하니까 사는거야.
짝있는 친구 : 그래 그럼 니가 사..
나 : (이 쉑끼도 개쉑이군 !! 오늘 똥 밟았네..) 그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여자 : 어머 멋있으세요. 그럼 정말 제가 잘 아는 집 가도 되요?
나 : ( 이년은 또 뭐야? 얼굴은 디지게 이쁘네. 씨부럴 내꺼냐. 밥이나 떙기러 가자. 떡볶이에 순대나 쳐먹으면 되겠지..) 아 그럼 가시죠…

잠시 후 버스를 타고 난생 처음 압구정동이라는 곳을 간 우리…..
친구 새끼나 나나 생전 먹어보지 못한 이상한 코스 요리들 앞에 넋을 놓고 있었습니다.

나 : ( 귓속말로 ) 야 새꺄.. 이거 어떻게 먹는거냐? 야 너 돈있어? 이거 씨불 절라 비쌀 거 같아…
친구: (귓속말로) 내가 아냐 ? 쩍 팔리니깐 그냥 쳐먹어 새꺄..
여자 : 왜 맛이 없어요? 두 분 표정이 왜 그래요?
나 : (아 절라. 뭐 이런 데가 다 있냐.쩍 팔리게 촌놈 티 낼 수 도 없고) 아뇨, 전에 와본 것도 같고 그래서요..
여자: 아 이런데 자주 다니세요?
나 : ( 저년 분위기 파악 진짜 안되는 군. 이쁘면다냐?) 뭐 자주는 아니고 가끔요..

그럭저럭 식사를 마친 우리는 계산대 앞에 섰죠. 뭐 계산은 제가 한다고 이빨을 깠으니 제가 지갑을 꺼냈습니다.

나 : 얼마예요?
주인장 : 칠만 오천원 입니다.
나 : ( 헉, 씨불 내 알바 월급이 30만원 인데…뭐냐 이건..아 절라 크게 물렸네..) 여기요.

나는 마침 월급받은 것을 꽁쳐둔 것이 있었고 수표로 계산을 했지요.당시 그 가격이면 진짜 크게 물린겁니다.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며 우리는 간단히 커피를 마신 후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며칠이 지났지요.. 그녀에게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 : 저기요. XX씨 되시죠? 그날 고마웠구요. 솔직히 그 쪽이랑 사귀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나 : (잉? 이건 또 뭐야. 야 이년아 내가 니 씀씀이를 다 어케 감당하냐? 친구는 어쩌고..) 저도 그 쪽이 싫진 않지만 친구한테 미안하네요..
여자 : 아 그건 이미 친구분께 말씀 드렸어요.친구분도 흔쾌히 그러시라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도 친구분이 가르쳐 준거예요.
나 : ( 에라 모르겠다. 쩜 있으면 군대 갈거 친구고 뭐고 우선 이쁜데 함 찔러나 보자.) 그래요..흠흠… 그러면 우리 한 번 만나요..

그렇게 해서 우리의 만남이 시작 되었죠.
알고 보니 그녀는 압구정동에 살고 집도 매우 부자집 이었나 봅니다. 차도 있더군요.
그 때 당시 그녀의 차는 프라이드 빨간색이었지만 제 주위 누구도 차를 타고 등하교하는 친구는 없었거든요. 당시에는 부자 맞습니다.
그녀는 내가 비싼 코스요리를 턱 계산 하는 것을 보고 제가 같은 부류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술을 마셔도 항상 요상한 곳만 다니면서 저를 당황스럽게 했지요.
뭐 그녀와의 만남은 길지도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군대갈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이지요.
그녀의 지갑은 항상 빵빵해서 저는 처음에 큰 돈을 쓰고는 한 달치 알바 월급정도 쓰는 선에서 다행히 선방하고 있어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알바중인 비디오 가게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저는 알바한다는 말은 안하고 낮에는 이리로 전화해 정도로 알바하는 것은 비밀로 하고 있었지요.
적어도 요즘 말로 럭셔리한 그녀에게 알바는 쩍 팔린 일이었습니다.
그 때 시간이 한 밤 10시 되었을 겁니다.

그녀 : 야, 난데 여기 압구정동 우리집 앞이거든 근데 집 열쇠가 없어서 열쇠 만드는 아저씨를 불렀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나 지금 너무 무서워 니가 좀 와 줄래?

우린 동갑이라 말을 놓는 사이로 발전을 해 있었지요.

나: ( 열쇠 만드는 아저씨가 이 밤에 혼자 사는 처녀 건들면 큰일이지. 에라 가게 문닫고 가야겠다.) 응.걱정 하지마 당장갈께. 거기가 어디지?
그녀 : 와~~ 너무 멋있다. 여기는 압구정동 XX빌라야.. 빨랑 와..
나 : 알았어…1시간쯤 걸려..

전화를 끊고 당시 핸펀도 삐삐도 없던 시절의 나는 그녀의 빌라 위치만 기억에 두고 텍시를 붙잡아 탄 후 정말 걱정되는 마음으로 개발에 땀나게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장소의 빌라 앞으로 갔죠. 그녀가 있더군요.

나 : 헉헉 ~~~ 열쇠 아저씨 안 왔어?
그녀 : 오느라고 힘들었지. 열쇠 아저씨는 아까 왔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열쇠 찾았다고 하고 돌려 보냈어..미안해.힘들게 왔는데.
나 : 괜찮어. 나라도 무서우면 그랬을거야… 근데 이제 어쩌지? 12시가 다 됐는데 .열쇠 집이 아직 열린 곳이 있을까?
그녀 : 없을거야.. 난 이 근처 친구 집에서 자면 되지 뭐.
나 : 그럴래? 친구집이 어딘데? 내가 데려다 주께.
그녀 : 아니야 이따 택시 타고 갈거야. 근데 니가 너무 힘들게 왔는데 그냥 가면 내가 미안하자나. 내가 한 잔 살게.가자.
나: (한잔 산다고? 좋긴 한데 쇠주나 한 잔 했으면 좋겠다.) 근데 우리 오늘은 간만에 포장마차 같은 데서 소주나 마실까?
그녀 : 그래 나 포장마차 안 가봤어 함 가보자.

그래서 우리는 한참을 해 맨 끝에 포장마차를 찾아서 소주를 한잔(아니 여러병)했습니다.
그녀 많이 취하더군요. 취한 그녀를 보면서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전 그때 까지만 해도 뭐 한번 쓱싹 해치울 생각은 없었습니다.흔한 스킨쉽 한 번 시도를 안 했으니 깐요.
대충 포차에서의 한잔은 마무릴 하고 친구집에 바래다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녀는 자꾸 집에 간다고 하더군요. 아주 막무가내입니다. 어쩔 수가 없었죠.
저는 그럼 집에 가서 허접한 실력이나마 열쇠를 꼬챙이 같은걸로 따든가 아니면 담을 타던가 할 생각으로 일단은 집으로 향했지요.얼마 안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아까 하려던 방법으로 근처에 꼬챙이 같은 거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고 있었지요. 근데 그녀의 말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녀 : 야! 열쇠 여기 있어. 나 너 부를려고 거짓말 한거야.. 미안.

음~~ 순간 많은 생각이 머리를 아우토반 달리듯이 스치고,때리고,꼬집고 ,..아니 온통 뒤집어 놓고 지나거더군요.
그 많은 생각 가운데 내린 결론은 ..
‘ 2주 후면 군대 가는 데 일단 먹고 보자 .’ 였지요. (네이버3 뵨태들은 다 같겠지만..^^)
열쇠를 열고 들어가자 아주 이쁘게 꾸민 여대생 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는 우선 좀 취한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다짜고짜 묻지도 않고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섬주섬 옷을 입고는 그녀에게 샤워를 권유 했지요..
(전 갠적으로 안 씻은 그 곳에는 삽입이며 오랄이며 일체 안합니다.. 안좋은 추억이 있었거든요..)
그녀 음~~ 오늘 많이 취하네 하면서 샤워실로 가고 전 불펜에서 대기중인 마무리 투수 처럼 당당하게 폼 잡고 나오기를 기다렸지요.
어느덧 물소리가 그치고 그녀가 나옵니다. 닝길~~ 누가 부자집 딸년 아니랄까 봐 가운을 입고 나오는 군요.( 이 순간 많이 위축 되는 저.. ‘내가 저런 애를 먹어도 되는거야?’ )
하지만 위축되는 마음을 뒤로하고 가벼운 키스로 그녀의 뭉친 근육을 노근노근하게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슨 비눈지 매우 냄새가 좋은 비누로 방금 닦은 그 곳을 향해 저의 혀를 가져갔지요.

나: 후룹…….쩝…습습습. (아 맛있다…봉지도 핑크빛이네.. 이거 내가 잴 좋아하는 봉지 색깔이야.. 음 너무 좋아 ..) 습습습…….
그녀 : 음~~아~~ 너무 좋아… 미치겠네…우리 빨리 할까?
나: ( 아 쒸 ~~ 내가 해줬으면 너도 해줘야지..나도 빨아줘..응? ) 응 그래. 그럼 내가 올라 간다.
그녀: 음 그래 빨리 넣어봐..미칠것 같아..
나: (닝길 빨랑 싸면 아까운데 내가 너 같은 애를 언제 먹어 보겠냐? 내가 투자한 돈이 한달 월급인데.. 좀 오래 갖고 놀아애 되는데..이런 제기랄) 음 … 그럼 들어간다.. 푸~~~~욱.
그녀: 아~윽…
나: 서걱 서걱 !! 으으~~~~~ 찍!! 부르르르~~

우린 그렇게 운우의 정을 나누었지요…
그녀의 깊숙한 곳에 씨를 뿌린 후 저와 그녀는 간단한 키스를 한 후 별 말도 없이 서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저는 다음날 비디오 가게 문을 열기 위해 일찍 그녀가 잠든 틈에 그녀 집을 나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늦은 무렵 전화가 왔지요.

전화기: 띠리링~~~ 띠리링~~~
나: 안녕하세요.. 은성비디오(가칭) 입니다. → 이쯤에서 저는 빙신이 됩니다.
그녀: --------.
나: 말씀하세요..전화를 하셨으면 .. (뭐야 장난하나?) → 상황 파악 못하고 있음.
그녀 : 너 XX 맞지? 너 비디오 가게 하니?
나 : (헉 , 이런 쪽 팔리게…내가 왜 가게 이름을 .. 워매 쩍팔린거. 이제 어쩌냐?) 아니 그게 아니고 알바…쩝..
그녀 : 니네 집 잘사는 줄 알았는데. 너 알바하니?
나: (아 그년 참 알바 하면 뭐 다 거지냐?) 음 나 사실 4월에 군대가. 그래서 잠깐 사춘형 비디오 가게 봐주는 거야.
그녀: 그래서..근데 왜 나 만났어? 어? 왜 그랬는데…
나: (이건 또 뭐냐? 뭐 이런 X 같은 년이 다 있냐?) 야 너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이 후로 대강 티격 태격 …………

그녀 : 야. 군대 잘 갔다와라.
나 : 고맙다. 그럼. 나중에 연락하자.. 잘 지내.

그 후 그녀와 저는 군대에서 딱 한번의 위문 편지만 주고 받은 체 끝난 사이가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제게는 참 기억에 남았던 Episode 였기에 고수들이 즐비한 경방에 한글자 끄적 거려 봤습니다.
지금도 저는 럭셔리하고는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켁~~

담엔 좀더 잼 있는 얘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추천72 비추천 71
관련글
  • 도도한 그녀.. - 단편
  • 발정난 그녀..2
  • 발정난 그녀..1
  • 추억속의 그녀...
  • 너무 밝혔던 그녀....(2)
  • 생각나는 그녀....
  • 첫사랑 연상의 그녀...
  • 6년만에 만난 그녀...
  • 섹스를 좋아했던 그녀...
  • 강남NB 그녀..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