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했던 경험 (안 야해요 !)
4년전부터 알고 지내는 누나가 있어요.
나이는 저랑 6살차이죠. 만난건 처음 동네 나이트였죠. 친구가 부킹한건데
어쩌다 보니 저랑 더 친해졌죠. 그 누나 집도 우리집에서 5분 거리 였더군요.
학원교사였는데 그날 회식하고 2차로 왔었드랬죠. 그후부터 자주 만났어요
술도 많이 마시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 누나 술은 못해도 좋아는 했죠.
맛이가서 집까지 겨우 데리고 간게 대부분였죠. 그러다 언젠가부터 헤어진
남자친구들 다시 만나더라구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죠. 저도 그 누나가
좋았지만, 그때 당시 학생이었고 넘어야 할께 넘 많아서 그저 바라만 봤죠.
속좋게 같이 방보러 다니고 그러기도 했어요 ㅋ~ 그러다 뭔 일인지 모르게
만나던 남자와 헤어지고 얼마안돼 선본 남자랑 결혼을 하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는 집에서 반대해서 누나는 결혼할려고 임신까지 했다고 말하더
군요. 그때 놀랬고 맘이 아펐던거 같네요. 그런일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그리고 누나는 결혼을 하고 전 연락을 피했죠. 왠지 서운섭섭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도 싫었어요. 그러다 다시 어찌 연락이 되서 통하는 가끔했죠.
어느날 집에 놀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가기 좀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어떻게
사나 궁금도 해서 마침 준비했던 시험도 끝나서 놀고 있는터라 갔었죠.
집에서 차려준 점심먹고 담거논 매실주를 권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
니 어느새 2병은 다 비웠고 누나는 2개월된 아들을 보러 방으로 들어갔죠.
한참이 지나도 안나와서 들어가 보니까 침대에서 자고있더군요. 애는 울고있
고 침대에서 버둥거리길래 그러다 떨어질까 제가 데리고 나왔죠.
거실 쇼파에서 안고있는데 잠이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졸고있는데 울리는
초인종! 애는 그때 업고 있어서 발로 깨웠죠 ^^ 한참을 깨우니 일어나서
인터폰을 들더니 밖같양반이라더군요 --: 퇴근시간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순간 황당했죠 어쩌야 하나~~ 웃기게도 저도 술점 들어가서 그러나 뭐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있자였는데. 누나가 갑자기 배란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잽싸게 갔는데 거기 조그만 창고 비스무리한게 있더라구요 겨우 들어갔어요
안에서 이게 뭐냐~~~ 내일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 괜히 와서 무슨 개고생
인가 하고 별에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러다 1시간쯤 지났다 간난애기의 울
음 소리는 계속 들리고, 누군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는데도 나오라는 말이 없
더라고요. 시간이 더 지난후 안에 있기도 힘들고 에라 ~ 하면서 슬금슬금 나
갔죠. 몰래 몰래 주위를 살피고 거실을 보는 순간 그 누나는 바닥에서 쓰러져
있고 애는 쇼파에서 울고있더군요. 갔으면 나오라고 말이라도 하지 좀 황당
하더군요. 막 깨웠죠. 그러니까 전화했는데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창고안에서 소리라도 샐까봐 핸폰은 꺼놨거든요. 아니 나보고 베란다로 가라
고 했으면서 전화는 왜 하냐고 하니까 ㅋ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 상황이 되니까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결혼전에도 술이 좀 어느정도 되면
인사불성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집까지 힘들게 많이 데려다 줬는데 그버릇은
여전하더군요~ 그 밖같양반 회사가 집근처라 잠깐 들린거 같더라구요.
애는 계속울고 누나는 또 정신없이 쓰러지더군요. --: 애를 봐줄까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는거 같아서 그냥 나왔죠~ 만약 딱 걸렸으면 어땠을까요?
전 하늘을 우러러 결백한데 말이죠 ㅋㅋ 사실 그 누나랑 수도 없는 기회가 오
래전부터 있었지만 아무일도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정말 좋아했거든요 ^^
결혼하고 나서 그 밖같양반 제가 보기엔 능력도 좀 있고 온순한 사람인데
누나한테 별로 신경을 안쓰는거 같네요. 술마시고 늦게 자주귀가하고
누나가 뭘해도 별관심도 없고, 밤일도 시원치 않고 ㅋ전화만 오면 한숨이네
요. 사는게 재미없다고 ㅋ~ ~ 괜찮은 놈씨 있으면 좀 알아봐달라고 하질 않나
누나는 절 너무 친한 친구 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요. 전 그것만은 좀 아닌데~
요새 연락이 뜸하네요. 저도 그렇지만~ 제 친구들도 인정한 얼짱누나 였는데
요새는 아줌마 처럼 변하는거 같네요 ^^ 더도말고 덜도 말고 그냥 아무일 없
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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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저랑 6살차이죠. 만난건 처음 동네 나이트였죠. 친구가 부킹한건데
어쩌다 보니 저랑 더 친해졌죠. 그 누나 집도 우리집에서 5분 거리 였더군요.
학원교사였는데 그날 회식하고 2차로 왔었드랬죠. 그후부터 자주 만났어요
술도 많이 마시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 누나 술은 못해도 좋아는 했죠.
맛이가서 집까지 겨우 데리고 간게 대부분였죠. 그러다 언젠가부터 헤어진
남자친구들 다시 만나더라구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죠. 저도 그 누나가
좋았지만, 그때 당시 학생이었고 넘어야 할께 넘 많아서 그저 바라만 봤죠.
속좋게 같이 방보러 다니고 그러기도 했어요 ㅋ~ 그러다 뭔 일인지 모르게
만나던 남자와 헤어지고 얼마안돼 선본 남자랑 결혼을 하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는 집에서 반대해서 누나는 결혼할려고 임신까지 했다고 말하더
군요. 그때 놀랬고 맘이 아펐던거 같네요. 그런일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그리고 누나는 결혼을 하고 전 연락을 피했죠. 왠지 서운섭섭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도 싫었어요. 그러다 다시 어찌 연락이 되서 통하는 가끔했죠.
어느날 집에 놀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가기 좀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어떻게
사나 궁금도 해서 마침 준비했던 시험도 끝나서 놀고 있는터라 갔었죠.
집에서 차려준 점심먹고 담거논 매실주를 권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
니 어느새 2병은 다 비웠고 누나는 2개월된 아들을 보러 방으로 들어갔죠.
한참이 지나도 안나와서 들어가 보니까 침대에서 자고있더군요. 애는 울고있
고 침대에서 버둥거리길래 그러다 떨어질까 제가 데리고 나왔죠.
거실 쇼파에서 안고있는데 잠이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졸고있는데 울리는
초인종! 애는 그때 업고 있어서 발로 깨웠죠 ^^ 한참을 깨우니 일어나서
인터폰을 들더니 밖같양반이라더군요 --: 퇴근시간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순간 황당했죠 어쩌야 하나~~ 웃기게도 저도 술점 들어가서 그러나 뭐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있자였는데. 누나가 갑자기 배란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잽싸게 갔는데 거기 조그만 창고 비스무리한게 있더라구요 겨우 들어갔어요
안에서 이게 뭐냐~~~ 내일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 괜히 와서 무슨 개고생
인가 하고 별에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러다 1시간쯤 지났다 간난애기의 울
음 소리는 계속 들리고, 누군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는데도 나오라는 말이 없
더라고요. 시간이 더 지난후 안에 있기도 힘들고 에라 ~ 하면서 슬금슬금 나
갔죠. 몰래 몰래 주위를 살피고 거실을 보는 순간 그 누나는 바닥에서 쓰러져
있고 애는 쇼파에서 울고있더군요. 갔으면 나오라고 말이라도 하지 좀 황당
하더군요. 막 깨웠죠. 그러니까 전화했는데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창고안에서 소리라도 샐까봐 핸폰은 꺼놨거든요. 아니 나보고 베란다로 가라
고 했으면서 전화는 왜 하냐고 하니까 ㅋ 기억을 못하더군요~~
그 상황이 되니까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결혼전에도 술이 좀 어느정도 되면
인사불성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집까지 힘들게 많이 데려다 줬는데 그버릇은
여전하더군요~ 그 밖같양반 회사가 집근처라 잠깐 들린거 같더라구요.
애는 계속울고 누나는 또 정신없이 쓰러지더군요. --: 애를 봐줄까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는거 같아서 그냥 나왔죠~ 만약 딱 걸렸으면 어땠을까요?
전 하늘을 우러러 결백한데 말이죠 ㅋㅋ 사실 그 누나랑 수도 없는 기회가 오
래전부터 있었지만 아무일도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정말 좋아했거든요 ^^
결혼하고 나서 그 밖같양반 제가 보기엔 능력도 좀 있고 온순한 사람인데
누나한테 별로 신경을 안쓰는거 같네요. 술마시고 늦게 자주귀가하고
누나가 뭘해도 별관심도 없고, 밤일도 시원치 않고 ㅋ전화만 오면 한숨이네
요. 사는게 재미없다고 ㅋ~ ~ 괜찮은 놈씨 있으면 좀 알아봐달라고 하질 않나
누나는 절 너무 친한 친구 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요. 전 그것만은 좀 아닌데~
요새 연락이 뜸하네요. 저도 그렇지만~ 제 친구들도 인정한 얼짱누나 였는데
요새는 아줌마 처럼 변하는거 같네요 ^^ 더도말고 덜도 말고 그냥 아무일 없
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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