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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스트리킹(별로 안 야합니다)

고등학생때엿죠

단독주택이 많이 밀집된 곳에 살앗엇는데
어느날 10시가 좀 넘어 답답해서 문밖에 나와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한창 드라마 볼 시간이라 골목은 쥐새끼 한마리 없는데
갑자기 허연 물체가 눈앞에 나타낫습니다

꽤 날씬한 여자였는데(키는 162-3정도?) 하얀 브래지어에
하얀 팬티를 입고 제 쪽으로 뛰어 오더군요

저는 희꺼덕 했는데
여자두 희꺼덕 하더니 얼른 다른 골목 쪽으로 사라지더군요

저는 혹시나 강간범에게 쫓기는게 아닐까 하고
여자가 나타난 골목 쪽을 둘러봣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그 여자가 사라진 쪽을 쳐다보왔는데
발소리도 안 들리고 행방도 묘연...

그 여자는 뭐였을까요...
15년간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그때는 그 여자가 걱정됫엇는데
요즘은 혹시 그여자가 노출 플레이를 즐겻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그때는 정말 순수하게 그녀가 걱정만 됫엇는데
제가 점점 변태가 되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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