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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시 41 yun을 생각하며 쓴 경험담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몸도 약하고 소심했던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동네에서 삥도 많이 뜯기고 다구리도 당했습니다

이 소년이 느낀건 세상에서 필요한건 힘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힘이란게 남자에겐 더군다나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하는것도

또한 남에게 맞설수 있는 운동도 없는 그저 그런 소년의 청소년기는

한마디로 참혹했습니다

물리적인 힘에서 커갈수록 권력적인 힘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다지 공부는 않했지만 지방국립대 법대는 간신히 합격했습니다

이후에도 이 소년은 힘이란 우상앞에 항상 머리를 쪼아리고

그걸 얻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진로에 대해서였습니다

이제까지 맞은것들 괄시당한것들 한번에 멋지게 복수해보기로 했습니다

검사가 되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직업아닙니까 ?

누구나 굽신거리고 거만스럽고 말한마디에 유치장으로 직빵으로 보내고

하지만 소년은 영악했습니다

누구보다고 자신의 능력을 잘알았습니다

그 다음에 생각한게 경찰간부였습니다

하지만 먼가 부족했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딱가리라는데...

이거 엮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담에 생각한게 남산이었습니다. 지금은 서초구로 옮기 기관...

목표를 그곳으로 정하고 소년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지방국립대 출신이 거기를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는분만 아실겁니다

특전사를 같다오고 학점은 4년내내 A+을 만들었습니다

각종 자격증, 유단증, 그리고 토플,토익점수

능력이 부족했던 소년은 군대4년 그리고 대학4년을 거기에 가기위해

몸을 다치고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공부했습니다

서류통과, 필기통과, 1차면접통과, 2차면접통과, 프리젠테이션, 신원조회

모든게 순차적으로 착착 진행되는거 같았습니다

이제 그토록 갈망하던 힘이란걸 얻는 순간이었습니다

남들은 비웃을지 모르지만 소년에게 그 뻇지는 정말 영국 여왕이 목에걸은

몇백만달러 다이아몬드보다 소중해보였습니다

" 귀하는 본 기관의 신원조회에 결격 사유가 발생하여 탈락하였습니다 "

8년동안 노력한 결과가 그 한줄에 날라갔습니다

울부짖으며 자괴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할아버지의 동생 그러니까 작은할아버지가 월북을 했었습니다

아아 그런것까지...

소년은 이제 꿈도 없습니다

희망도 없습니다

단지 살아있다는게 싫었습니다

그걸 잊는데 2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결국 공무원 공부를 함으로써 다른 기관에 들어갔습니다

종로의 삼청동에 있는 기관입니다

들어와서 느낀건 참으로 아이러니칼 합니다

별것도 아니었는데...왜 그렇게 외길만 고집했을까

다시 인생이 주어진다면 맘껏 놀고 맘껏 하고싶은거 하고 싶습니다

인생에 있어 외길만 고집하는건

불행에 있어 지름길입니다

전 지금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런 진리를 알았다면

10년전에 더 행복했을거라 자부합니다

힘내십쇼 41yun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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