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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횡재(2)-겁나는 오늘

앞에 색녀와의 만남에 대한 글을 올렸었죠...

그 이후 전화 통화를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파악한 바로는

처녀시절 무지하게 많은 남성과 성편력을 갖고 있다는 것
아마 간호사였던 것 같은데, 의사와 야근하며 빈 병실에서 섹스한
얘기하며....아마도 열손가락 아니 발가락을 더해도 세지 못할
남자와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결혼해서 조신하게 참으며 지내고 있다는 것
물론 요 부분은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처녀 시절 섹스 경험은 얘기하면서 결혼 한 후에 경험을 굳이
얘기 안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적어도 나와의 지난번 섹스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것
그 근거로서 바로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늘은 바쁘기도 해서 다음으로 미루려고 했지만
내일부터 빨간 날이라면서 오늘 꼭 보자고 합니다.

어제는 제게 러브레터 비슷한 메일도 날라오고...

아무튼 오늘 일이 걱정입니다.
10년이나 젊은 독 오른 여자를 상대하려니....
아무래도 비아그라 한 알 먹고 만나야 할것 같군요

자세한 후일담은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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