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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주워 먹기...

안녕하세요
98년도 쯤일가 입니다.
그땐 한창 애인이랑 사랑을 불태우던 때였죠
그날 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그녀 집까지 바래다 준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장소:부산에 모라주공 아파트 앞에 육교 큰거 (밑에 철로 있고))
육교를 지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어떤 여자 두명이 한명은 누워 있고 한명은 애처러운
눈빛으로 저를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20 초반쯤....)
뭔고 싶어서 져도 자세히 쳐다 보니
대뜸 그 중 안누워 있던 애가 "하고 가실래요?" 라고 하는것이었다
놀라서 가만히 있으니 싸게 해준다고 했다
싸다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가격소부에 들어가서 걍 여관비만 주기로
했다.
이유인즉 친구가 안좋은 일이 있어 술을 마니 먹어 이렇게 육교위에서 쓰러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친구녀 덩칠보면 왠만해선 옮길수 없는 체구였다.
나는 여관비+친구녀 수송 까지 여차여차 해서 여관까지 옮겨 주었다.
직업녀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해서 사회정의 구현의 보람으로 생각하고
난 그냥 간다고 하니
그 학생이 약속은 약속이라며 먼저 씻으라고 했다.
나도 한말은 있고(ㅡㅡ;)해서 그 덩치 좋은 처자가 누운 침대 밑에서 학생과
간단 하게 한번 하고 서로의 연락처를 가지고 집으로 왔다.
허나 그날 뭐가 씌였던지 집에 오는길에 여자친구의 얼굴이 생각나
연락처를...
허나 맨날 만지던것과는 다른 모양 다른 느낌의 XX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아직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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