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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움 과 무너지는 환상

이 글을 쓰는지금은 마음이, 흥분,충격이 상당히 정리가 된 시점입니다.
저는 격주로 금요일 친구들과 술을 곁들인 저녁 과 당구를 칩니다.
당구를 치는 이유는 이 밤을 책임질 사람을 정하기 위해서 이죠
평소에는 늘 4명이서 모여 둘씩 편 갈라 했었는데 저번 금요일은 6명이 모여 게임을 했읍니다.
늘 저는 책임지는 편(약80% 이상) 이었는데 이날은 내가 즐기는 편에 들어갔읍니다.
다들 긴장하더군요...
저의 주량으로 인해 거의 초 주검이 됨과 게임비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올것임에....

술집으로 들어 가고....
술 오고.. 아가씨들 들어 오고...다섯명....
제 취향이 없다고 저 빼고 각자 파트너 선택후 첫잔은 분위기 고조를 위해 폭탄주 일배

문이 열리고 마담이 소개하는 아가씨....
전 얼어붙고 말았읍니다. 그 아가씨도 엄청 놀란듯...

아! 닝길 그 아가씨는 거래처 여 직원이었읍니다.
그날도 오전에 봤는데..
엄청 조신하고, 세련되고. 이뻤는데 그래서 흑심도 품었는데...
참 멋있는 여성 입니다 . 유창한 영어실력과 일어실력. 탁월한 영업 관리 및 마케팅.
많은 사내의 남자 직원들의 DDR 대상인 여 직원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의외더군요.. 한편으론 이게 왠 행운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암튼 아가씨는 자기 소개와 내 옆에 앉았읍니다.
앉으면서 제 귀에다가 오늘 지금 이순간부터 헤어질때까지의 일은 마음에 두지 말자고요..

술 조절 들어갔읍니다..... 잠시후를 기대하며 근데..근데..
여섯명이맥주 15병에 양주 9병을 먹었더만요 써비스 한병 빼고.....

암튼 2차로 나갔읍니다..
근데 기분이 엄청 이상하더만요..
이 방면에 나름대로 프로인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술도 다 깨고.. 왜 그리 긴장이 되는지..참

어쨋든 같이 샤워를 하고.. 서로를 닦아주고.. 글구
침대로 와서 애무 와 삽입...

섹스의 테크닉은 별로였읍니다만 기분은 그런대로 좋았읍니다...

매주 금,토일에만 알바로 한다는군요.....
지명이 상당히 많은 모양입니다.
다음엔 제 테이블엔 안들어 온다고 하곤 약속 지키자고 하구 새벽에 헤어졌읍니다.

요번주에도 전 그녀를 직장에서 만나게 될것입니다.

태연하게 대하여야 되겠지만 그게 그리 잘 될지 걱정이군요.....
물론 철저한 비밀을 지켜야 되겠지요,
그 아가씨 혼사길 망쳐 놓으면 저에게 책임 지랄까봐 라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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