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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함 하자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랬죠. 지금 스쳐가는 사람들은 다들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 거라고...
우연히 그 여인을 보았습니다.
친한 친구녀석이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죄진게 많았던 놈이었죠. 물론 그 죄라고 해봐야 술먹자는 약속을 어긴 게 다인 놈이었죠.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같은 서클에 있으면서 어떻게 그놈하고는 궁합이 안 맞는지 술 한잔 하기가 힘들더군요. 게다가 그녀석은 좋은 직장자리 마다하고 다시 편입 공부해서 한의대에서 학업에 열중하던 중이었습니다.
" 그동안 연락못해서 미안하다. 오늘 내가 시원하게 쏠테니까 꼭 나오거라"
라는 전화를 받고 저야 당연히 그날 스케줄을 다 비웠죠.
가볍게 횟집에서 식사겸 1차를 끝내고 2차,3차로 이어지는 정말 좋은 자리였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이 마지막에는 술과 여자를 찾게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달렸습니다. 그 녀석이 한번 가본적이 있다는 룸살롱에 같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술이 약한편은 아니지만 전작이 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약간 알딸딸할 정도였습니다.
아가씨가 들어오더군요. 7명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들어왔습니다.
괜찮더군요. 하지만 일단 패스....
다시 5명이 들어옵니다.
그넘 초이스 했습니다만 저는 전작도 있고 하니 모두들 어여쁘게 보이더군요.
그냥 마담에게 선택권을 넘겼습니다.
.
.
.
.
일어나보니 다음날 아침이더군요.
꼴에 술먹고 2차라고 나갔는 모양인지 홀딱벗고 혼자 원형 침대에 누워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가끔 있는 일이지만 이런 경우 항상 후회됩니다.
행사를 치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이자리에 오게 됬는지도 모르고
아가씨가 빨았는지 먹었는지, 먹혔는지....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없더군요.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며칠후 그 여인의 잔상이랄까 실루엣이 조금씩 생각나더군요.
물론 제각각의 사정이 있을껍니다만 그여인은 제겐 조금 특별한 기억이 남더군요. 너무 까지지도 않은 너무 조신하지도 않은 좋았던 기억만 납니다.
그래서 확인차 다시 방문했습니다. 물론 그 아가씨 지명했습니다.
한잔한잔 둘이 옛날 헤어졌던 애인을 만난것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전화번호 교환하고 꼭 밖에서 만나서 밥이나 먹자라고 약속하고 2차를 나갔습니다.

165cm에 채 50킬로가 되지않을 그녀를 껴안았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렇게 한번의 운우지정이 지나간후 그녀와 같이 여관을 나와서 헤어졌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전화번호 교환이나 밥먹자는 일상적인 멘트야 자주 있는 일이지만 실제로 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저역시 바쁘다는 핑계와 그냥 말이 좋아서 그랬겠지 라며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한달여의 시간이 흐른후 마누라와 같이 바람쐬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 오빠, 저 유학가요"
순간 쟤가 뭔소리 하는건지 당황되더군요. 술집에서 만나서 금전적인 이유로 만나서 아무 의미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유학간다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당황되더군요. 유학비가 모자란 모양이군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자초지종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공으로 한번 하자는 맘에 만났습니다.
그녀 참 대단하더군요. 남부럽지않게 자라서 대학나와서 잘지내다가 imf덕에 부친이 사업실패하고 집안이 쫄딱 망했더군요. 하지만 평소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었는지 유학을 가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차마 말은 꺼내지 못하고 혼자 앓다가 결국 생각난게 혼자 돈벌어서 유학가자는 생각에 젊은 여자들이 가장 손쉽게 빠르게 돈을 벌수 있는 이쪽으로 들어온지 이제 막 2개월이 다 되어간다더군요. 그래서 목적했던 금액을 모으고 이제 일은 그만 두고 유학수속을 밟아놓은 상태더군요.

가기전에 예전에 자기를 지나쳤던 손님중에 제가 기억이 남았는지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더군요. 나갈때는 그냥 밥이나 사주고 들어오자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얼굴을 보니 꼴에 남자라고 꼴리더군요.
낼 모레면 비행기를 타고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할 그녀에게 제가 해줄수 있는것이라고는 마지막으로 몸보시를 해주는게 젤이 아닐까 생각이 지속적으로 듭니다.
둘이서 가볍게 바에서 양주한잔을 비웁니다. 그 여인 술 참 잘먹습니다.
점점 병에서 술은 줄어들고 집에 가야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그에 비례해서 저의 몸은 그녀를 위해 보시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머리 계속 굴립니다.
가벼운 터치는 이야기하면서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좀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려면 조용한 모텔에서 둘이서만 해야한다고 스스로 암시를 겁니다.
결국 둘이서 양주 한병을 비우고 나옵니다. 머리에서는 지속적으로 신호가 오더군요. 본론을 빨리 꺼내서 해결하라고...
하지만 기술부족인지 내공부족인지 머리만 더 아프고 진도는 안나갑니다.

그래서 결국 한마디 했습니다.














" 야, 함 하자" 라고요...
그녀 욜라 웃습니다. 저는 진지한 얼굴로 다시한번 확인해 줍니다.
"하고 싶다, 여관가자" 라고요
계속 웃고 난후 그녀 이야기 합니다.
"오빠, 전 오빠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만나고 싶어요( 육체적인 의미가 아니더군요...쓰바). 항상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 라고
결국 혼자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닝기리 조또... 공짜로 함 해보려다가 술 값만 날렸습니다...

역시 작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모양입니다.
차라리 어제 러시아 여인이랑 했을때 쌌어야 했는데 해결을 못하고 지내다 보니 생각나는게 그 짓밖에 없더군요.
저는 전생에 숫캐였는 모양입니다. 머리에 든게 그 생각밖에 없으니...

돈 안되는 쓸데없는 글 읽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담에는 직접적인 이야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말해야겠습니다.
" 너의 메마른 육체에 나의 땀과 정액으로 너를 풍요롭게 해주고 싶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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