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랑] 뉴질랜드 이야기 (제 1 탄)
안녕하세요..
야랑이 입니다
얼마전에 뉴질랜드로 오기전에 있었던 일을 잠깐 올렸었는데...
저를 아직 기억 해주시는.....몇몇 형님들, 회원님들의 댓글을 보고...
야랑인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예전에 자대방 죽또리 야랑이...그 야랑이가 저 맞습니다.
(저 맞냐구 여쭤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제 뉴질랜드에 온지 1달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약 10개월 가량 있을 예정인데요...
여기서 있는 일들을 가끔 올리겠습니다.
자....지금부터 제 1탄 올라갑니다.
뉴질랜드에 처음 와서... 야랑이는 많이 두려웠습니다.
처음으로 나와보는 외국인지라....
뉴질랜드에 대해서 아는것이라곤 아무것도 없구
할줄 아는 영어도 하나두 없으니.....
다행이 야랑이가 고딩시절 과외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께서
뉴질랜드에 이민와 계시기에......무작정 뉴질랜드로 출발했던겄입니다.
어학코스로 온것이기에 학원을 정하고.......
(야랑이가 다니는 학원은 작은 학원입니다. )
몇일간 열심히 학원을 다니고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저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전 뉴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후 5시만 되면...문을 닫는 상점에...할것도 없구...
외국 친구를 사귀고 싶었지만 속칭 키위라고 하는 현지인들을 사귀기 위해선
어느정도 영어가 필요했기에..
영어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학원에서 엘레멘트리 반 이었습니다)
저는 학원 친구들 외엔 아무도 없었고...
그나마 학원 친구들도 한국인들을 피해야 한다는 저의 강박관념으로
일본애들 몇명 뿐이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학원의 한국사람 절반은 절 일본사람으로 알더군요)
(참고로 학원 정원이 아마 50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ㅡㅡ;;;)
-- 뉴질에서 생활담은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그런것들은 원하시지 않으시리라 보기에..^^--
저번 경담에 잠시 말씀드린 저한테 작업들어오던 일본뇨...
그뇨가 일본으로 귀국을 한다구 했습니다...
그동안 덥칠 기회가 종종 있었으나 그녀의 하우스 메이트를 노리고 있던
야랑인지라 마다하고 있었습니다만....기쁘게도 그녀가 귀국한답니다
그래서 송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야랑이와 일본친구들..(머시마A,머시마B,귀국하는 일본뇨C,그녀의하우스 메이트 D,그리고 야랑이)
일케 5명은 수업이 끝난후 이리저리 오클래드 시티를 방황하다
오후 7시가 되어서는 스카이 타워 밑에 있는 M pub으로 향했습니다.
뉴질랜드 와서의 첫 유흥..ㅡㅜ..
무쟈게 기대를 했습니다만........
별거 엄떠군요...그냥 울나라 락까페? 라구 생각하심 됩니다
다만 스테이지 더 졸 좁구... 술 기본 없구..그냥 술 마시는 곳이라구...
그냥 야랑이 일행은 술 을 마시며....이야기를 하구 있었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야랑이...
어뤼버리..@.@...눈을 굴리구 있는데...
한넘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 ㅃ@#ㅃ%ㄲ!#@%%$ "
일본어 였습니다..... ㅡ0ㅡ...
아마 절 일본넘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살짜쿵..야리꾸리한 미소를 지어주며..
"와따시와 강꼬구 진데스.." 한마디 던져주고...
다시 금 술을 먹으며...이리 저리....분위기 파악중...
한국 나투 문화에 익숙해져 있던 야랑이...
부킹을 시켜주지 않고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가...
사냥감을 물고 와야 하는 사냥법에 적잖아 당황을 했지만..
유심히 분위기 파악을 위해 힘쓰고 있었습니다..
왜 그리들 야랑일 일본사람으로 착각하는지...
정말 이지 왜그리 마는.....일본의 고추들이 말을 걸어오는지.ㅡㅡ;;;;
일본 친구들한테 물어봐떠니......ㅡㅡ;;
다 갸들이 제가 지네 나라 수영선순지 알구...사인받을라구 했다는겁니다
(가따지마 인가? 암튼....올림픽 수영 2관왕 한넘이라는데...ㅡㅡ;)
(사진 보니까.ㅡㅡ;;;; 그 수영선수 괴물이었습니다..)
(야랑이가 잘생겨쓰리란 착각은..마라주세용.ㅡㅜ)
어찌돼뜬..이리 저리 사냥감 물색중...
야랑이 친구들은 지들끼리 나가서 춤추고 있고...
사냥터에선 절대루 춤을 안춘다는 야랑이 신조하에...
(춤출시간에..작업에 좀더..충실히......)
눈을 굴리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익스큐즈미?" 어디선가 어설픈 발음이?
고개를 돌리니.....왠 아낙넵니다....귀엽진 않지만..나름대루 봐줄만 합니다
살짜쿵 써근 미소를 지어주니...
그녀가 물어봅니다...
"알유 저패니즈? "
음..ㅡㅡ;;;;또 일본 사람인가.....
그러나.......태극기를 함 꼬좌바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파박...^^
다시금 써근 미소를 살짜쿵 지어주며..
그동안 일본 친구들이 장난삼아 가르쳐준 일본말들을
머리속에서 검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뜨슨 모르지만.대강 짐작하는 뜻으로 걍 말을 했습니다
(혹 일본어 잘하시는 분들은....나중에 유용한 표현 알려주심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타자 속도 관계상..영어 표현은 걍 한글로...
일본어 표현은 일본어 칠줄 모르는 관계로...한글로...쓰겠습니다..) ^^
야랑 : "오겡끼 데스까?" (머 대강 하우아유...이런 뜨신걸루 알구 있습니다)
걸 : "오겡끼 데스" (머 파인 이런뜨시게쬬.ㅡㅡ;)
야랑 : " 야랑 데쓰..." (내 이름은 야랑이다..)
---> 원랜 와따시와...야랑..일케 해야하는데 일본애들은
그냥 생략하더라구요..걍 야랑이도 따라서..
걸 : $%#@^#% (몬소린지 몰게씀니다.ㅡ0ㅡ.)
야랑 : (걍 알아 듣는척... 웃으며..끄덕 끄덕..)
야랑 : "도카라 키타노?" (어디서 왔냔 소립니다.)
걸 : $%#@^도쿄 데쓰 (겨우 도쿄란 소리만 알아듣구...)
야랑 : "난사이 데쓰까?" (며쌀이냔 소립니다)
걸 : $%#@ 쥬 #% (스물 몇이라구 하는데..간신히 쥬..란 단어만 알아먹습니다....)
야랑 : 소리....아이 돈트 언더스텐드
와따시와 강꼬꾸 진데쓰 (난 한국 사람이다..!!)
걸 : $%#@^#% (몬소린지 몰게씀니다만 걸 졸 놀랍니다.)
야랑이 말을 믿지 몯합니다
일본애가 한국사람이라구 속이고 장난 치는줄 압니다...
결국엔....패스포트 보여주고 하니 믿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본어 아는거 해보랍니다...
야랑 : "와따시와 초 카코이 데쓰 " (나는 절라 잘생겼습니다.)
(..앗..돌날라온다.ㅡ0ㅡ....... 지송..ㅡㅜ..)
야랑 : "와따시와 좃도 헨타이 데쓰" (나는 조금 변태 입니다.)
(사실 아시겠지만..절 아시는 네이버3 가족은..다 아시겠지만.ㅡㅜ..)
(조금은 구라였습니다..야랑이 절라 뵨태 입니다...)
걸 : 졸...웃습니다..
야랑 : "죠당데쓰.." (농담입니다.)
한마디 더 던져주니.... 이 니혼고 이번엔 완죠니 걸 쓰러집니다.....
이렇게 친해져서.....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머 둘다 영어 모르고 영어 배우는 상태다 보니...
손짓 발짓.....몸짓.....
시간은 어느덧 10시 40분...
야랑이 홈스테이 가는 차 막차가 11시 20분이기에...
이제 그만 가야할 시간이 됬습니다...
그녀도 가야 한답니다...
그리하여...11시 10분에 스카이 타워 앞에서 잠깐 보기로 하고..^^
일본 친구들과 함께 M pub 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척~~~
하다가 뒷길로 접어들어서...
100m 선수가 되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11시 5분......달려라..달려라~~
11시 10분 늦지 않게 스카이 타워 앞에 도착을 하고
조금 지나니 걸이 오더군요...
참 어이도 없지..그제서야 이름을 물어본 야랑이...
그녀의 이름이 유미 인걸 알았습니다.ㅡ0ㅡ..
아무튼...머 이런저런..... 잼났냐? 이런 아주 아주 기초적인
대화를 장장 20분에 걸쳐 나눴습니다..
(왜냐구여? 의사소통이 안돼니.ㅡㅡ;; 바디 랭귀지에..)
(한영 사전 찾아서 단어보여주면..갸는 다시 영일 사전 찾구..)
그러다 보니..그녀 자기 차 놓쳐따구 합니다..
저보고 저때문이라구 합니다..
저두 놓쳤습니다.ㅡ0ㅡ...
야랑이 홈스테인 시티에서 3스테이지...
그녀 집은.. 2 스테이지.....
아무튼 택시를 잡기로 하고 함께 길을 걸었씁니다..
길을 걷다 보니..나오는 공원..하나..^^
야랑 : 다리 아푸지 않아? 잠깐 쉬었다가 갈래?
(물론 졸 오래걸렸습니다.이해시키기가...ㅡㅜ..)
그리고 공원에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를 하다가........
자연스럽게......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말은 하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서로 답답함에 감정은 격해지고
싸울수 밖에 없더군요....
설왕 설래.....
혀가 왔다 갔다...입속에서 싸움이 벌어졌떤 거시였습니다..
싸움은 점점 커져....이윽고... 몸싸움까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ㅡㅜ...장소의 한계.......
장소는 공원..
이노무 나라 사람들은 왤케 조깅을 좋아하는지..11시에두..
빤쓰만 입구 뗘 댕깁니다.ㅡ0ㅡ..
줴길....
이미 싸움은 커져 야랑이 동생은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고
그녀의 아랫입은 야랑이 손가락으로 막혀있는데........
뗘댕기는 사람들땜에.ㅡ0ㅡ......더이상 확전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자리를 옮기기루 합의하고.......싸움의 흔적을 마무리 한후...
공원을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ㅡㅜ..이노무 나라....지리를 야랑인 모릅니다
야랑이 살던 동넨 강남역
고개만 돌리면 모텔인데..
여긴 모텔두 안보입니다.ㅡㅜ...........
모텔을 찾아 헤매다 결국은 새벽 1시..ㅡㅜ...
갈때두 없구...........ㅡㅜ.....
헤메다 보니...결국엔....그녀의 집근처까지.....걸어왔습니다
새벽 3시 입니다..ㅡㅜ.......
결국엔..ㅡㅜ.....싸움은......... 결론을 내지 못한데..중단 되어 버렸고
다음에 계속하자는 기약과 함께 그녀를 들여보내고 말았습니다..
ㅡㅜ.......
이제 야랑인 학원 후 집으로 바로 향하는 그런 모범생이 아니랍니다
왜냐구여?
다음날 무려 13불 95센트나 하는 오클랜드 지도를 샀습니다.
ㅡㅜ....
그리고 이곳 저곳 시티를 걸어다니며..거리를 익히구 있답니다..
오클랜드의 모든 모텔이 머리 속에 기억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말입니다...
야랑이 입니다
얼마전에 뉴질랜드로 오기전에 있었던 일을 잠깐 올렸었는데...
저를 아직 기억 해주시는.....몇몇 형님들, 회원님들의 댓글을 보고...
야랑인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예전에 자대방 죽또리 야랑이...그 야랑이가 저 맞습니다.
(저 맞냐구 여쭤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제 뉴질랜드에 온지 1달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약 10개월 가량 있을 예정인데요...
여기서 있는 일들을 가끔 올리겠습니다.
자....지금부터 제 1탄 올라갑니다.
뉴질랜드에 처음 와서... 야랑이는 많이 두려웠습니다.
처음으로 나와보는 외국인지라....
뉴질랜드에 대해서 아는것이라곤 아무것도 없구
할줄 아는 영어도 하나두 없으니.....
다행이 야랑이가 고딩시절 과외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께서
뉴질랜드에 이민와 계시기에......무작정 뉴질랜드로 출발했던겄입니다.
어학코스로 온것이기에 학원을 정하고.......
(야랑이가 다니는 학원은 작은 학원입니다. )
몇일간 열심히 학원을 다니고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저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전 뉴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후 5시만 되면...문을 닫는 상점에...할것도 없구...
외국 친구를 사귀고 싶었지만 속칭 키위라고 하는 현지인들을 사귀기 위해선
어느정도 영어가 필요했기에..
영어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학원에서 엘레멘트리 반 이었습니다)
저는 학원 친구들 외엔 아무도 없었고...
그나마 학원 친구들도 한국인들을 피해야 한다는 저의 강박관념으로
일본애들 몇명 뿐이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학원의 한국사람 절반은 절 일본사람으로 알더군요)
(참고로 학원 정원이 아마 50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ㅡㅡ;;;)
-- 뉴질에서 생활담은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그런것들은 원하시지 않으시리라 보기에..^^--
저번 경담에 잠시 말씀드린 저한테 작업들어오던 일본뇨...
그뇨가 일본으로 귀국을 한다구 했습니다...
그동안 덥칠 기회가 종종 있었으나 그녀의 하우스 메이트를 노리고 있던
야랑인지라 마다하고 있었습니다만....기쁘게도 그녀가 귀국한답니다
그래서 송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야랑이와 일본친구들..(머시마A,머시마B,귀국하는 일본뇨C,그녀의하우스 메이트 D,그리고 야랑이)
일케 5명은 수업이 끝난후 이리저리 오클래드 시티를 방황하다
오후 7시가 되어서는 스카이 타워 밑에 있는 M pub으로 향했습니다.
뉴질랜드 와서의 첫 유흥..ㅡㅜ..
무쟈게 기대를 했습니다만........
별거 엄떠군요...그냥 울나라 락까페? 라구 생각하심 됩니다
다만 스테이지 더 졸 좁구... 술 기본 없구..그냥 술 마시는 곳이라구...
그냥 야랑이 일행은 술 을 마시며....이야기를 하구 있었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야랑이...
어뤼버리..@.@...눈을 굴리구 있는데...
한넘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 ㅃ@#ㅃ%ㄲ!#@%%$ "
일본어 였습니다..... ㅡ0ㅡ...
아마 절 일본넘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살짜쿵..야리꾸리한 미소를 지어주며..
"와따시와 강꼬구 진데스.." 한마디 던져주고...
다시 금 술을 먹으며...이리 저리....분위기 파악중...
한국 나투 문화에 익숙해져 있던 야랑이...
부킹을 시켜주지 않고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가...
사냥감을 물고 와야 하는 사냥법에 적잖아 당황을 했지만..
유심히 분위기 파악을 위해 힘쓰고 있었습니다..
왜 그리들 야랑일 일본사람으로 착각하는지...
정말 이지 왜그리 마는.....일본의 고추들이 말을 걸어오는지.ㅡㅡ;;;;
일본 친구들한테 물어봐떠니......ㅡㅡ;;
다 갸들이 제가 지네 나라 수영선순지 알구...사인받을라구 했다는겁니다
(가따지마 인가? 암튼....올림픽 수영 2관왕 한넘이라는데...ㅡㅡ;)
(사진 보니까.ㅡㅡ;;;; 그 수영선수 괴물이었습니다..)
(야랑이가 잘생겨쓰리란 착각은..마라주세용.ㅡㅜ)
어찌돼뜬..이리 저리 사냥감 물색중...
야랑이 친구들은 지들끼리 나가서 춤추고 있고...
사냥터에선 절대루 춤을 안춘다는 야랑이 신조하에...
(춤출시간에..작업에 좀더..충실히......)
눈을 굴리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익스큐즈미?" 어디선가 어설픈 발음이?
고개를 돌리니.....왠 아낙넵니다....귀엽진 않지만..나름대루 봐줄만 합니다
살짜쿵 써근 미소를 지어주니...
그녀가 물어봅니다...
"알유 저패니즈? "
음..ㅡㅡ;;;;또 일본 사람인가.....
그러나.......태극기를 함 꼬좌바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파박...^^
다시금 써근 미소를 살짜쿵 지어주며..
그동안 일본 친구들이 장난삼아 가르쳐준 일본말들을
머리속에서 검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뜨슨 모르지만.대강 짐작하는 뜻으로 걍 말을 했습니다
(혹 일본어 잘하시는 분들은....나중에 유용한 표현 알려주심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타자 속도 관계상..영어 표현은 걍 한글로...
일본어 표현은 일본어 칠줄 모르는 관계로...한글로...쓰겠습니다..) ^^
야랑 : "오겡끼 데스까?" (머 대강 하우아유...이런 뜨신걸루 알구 있습니다)
걸 : "오겡끼 데스" (머 파인 이런뜨시게쬬.ㅡㅡ;)
야랑 : " 야랑 데쓰..." (내 이름은 야랑이다..)
---> 원랜 와따시와...야랑..일케 해야하는데 일본애들은
그냥 생략하더라구요..걍 야랑이도 따라서..
걸 : $%#@^#% (몬소린지 몰게씀니다.ㅡ0ㅡ.)
야랑 : (걍 알아 듣는척... 웃으며..끄덕 끄덕..)
야랑 : "도카라 키타노?" (어디서 왔냔 소립니다.)
걸 : $%#@^도쿄 데쓰 (겨우 도쿄란 소리만 알아듣구...)
야랑 : "난사이 데쓰까?" (며쌀이냔 소립니다)
걸 : $%#@ 쥬 #% (스물 몇이라구 하는데..간신히 쥬..란 단어만 알아먹습니다....)
야랑 : 소리....아이 돈트 언더스텐드
와따시와 강꼬꾸 진데쓰 (난 한국 사람이다..!!)
걸 : $%#@^#% (몬소린지 몰게씀니다만 걸 졸 놀랍니다.)
야랑이 말을 믿지 몯합니다
일본애가 한국사람이라구 속이고 장난 치는줄 압니다...
결국엔....패스포트 보여주고 하니 믿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본어 아는거 해보랍니다...
야랑 : "와따시와 초 카코이 데쓰 " (나는 절라 잘생겼습니다.)
(..앗..돌날라온다.ㅡ0ㅡ....... 지송..ㅡㅜ..)
야랑 : "와따시와 좃도 헨타이 데쓰" (나는 조금 변태 입니다.)
(사실 아시겠지만..절 아시는 네이버3 가족은..다 아시겠지만.ㅡㅜ..)
(조금은 구라였습니다..야랑이 절라 뵨태 입니다...)
걸 : 졸...웃습니다..
야랑 : "죠당데쓰.." (농담입니다.)
한마디 더 던져주니.... 이 니혼고 이번엔 완죠니 걸 쓰러집니다.....
이렇게 친해져서.....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머 둘다 영어 모르고 영어 배우는 상태다 보니...
손짓 발짓.....몸짓.....
시간은 어느덧 10시 40분...
야랑이 홈스테이 가는 차 막차가 11시 20분이기에...
이제 그만 가야할 시간이 됬습니다...
그녀도 가야 한답니다...
그리하여...11시 10분에 스카이 타워 앞에서 잠깐 보기로 하고..^^
일본 친구들과 함께 M pub 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척~~~
하다가 뒷길로 접어들어서...
100m 선수가 되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11시 5분......달려라..달려라~~
11시 10분 늦지 않게 스카이 타워 앞에 도착을 하고
조금 지나니 걸이 오더군요...
참 어이도 없지..그제서야 이름을 물어본 야랑이...
그녀의 이름이 유미 인걸 알았습니다.ㅡ0ㅡ..
아무튼...머 이런저런..... 잼났냐? 이런 아주 아주 기초적인
대화를 장장 20분에 걸쳐 나눴습니다..
(왜냐구여? 의사소통이 안돼니.ㅡㅡ;; 바디 랭귀지에..)
(한영 사전 찾아서 단어보여주면..갸는 다시 영일 사전 찾구..)
그러다 보니..그녀 자기 차 놓쳐따구 합니다..
저보고 저때문이라구 합니다..
저두 놓쳤습니다.ㅡ0ㅡ...
야랑이 홈스테인 시티에서 3스테이지...
그녀 집은.. 2 스테이지.....
아무튼 택시를 잡기로 하고 함께 길을 걸었씁니다..
길을 걷다 보니..나오는 공원..하나..^^
야랑 : 다리 아푸지 않아? 잠깐 쉬었다가 갈래?
(물론 졸 오래걸렸습니다.이해시키기가...ㅡㅜ..)
그리고 공원에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를 하다가........
자연스럽게......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말은 하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서로 답답함에 감정은 격해지고
싸울수 밖에 없더군요....
설왕 설래.....
혀가 왔다 갔다...입속에서 싸움이 벌어졌떤 거시였습니다..
싸움은 점점 커져....이윽고... 몸싸움까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ㅡㅜ...장소의 한계.......
장소는 공원..
이노무 나라 사람들은 왤케 조깅을 좋아하는지..11시에두..
빤쓰만 입구 뗘 댕깁니다.ㅡ0ㅡ..
줴길....
이미 싸움은 커져 야랑이 동생은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고
그녀의 아랫입은 야랑이 손가락으로 막혀있는데........
뗘댕기는 사람들땜에.ㅡ0ㅡ......더이상 확전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자리를 옮기기루 합의하고.......싸움의 흔적을 마무리 한후...
공원을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ㅡㅜ..이노무 나라....지리를 야랑인 모릅니다
야랑이 살던 동넨 강남역
고개만 돌리면 모텔인데..
여긴 모텔두 안보입니다.ㅡㅜ...........
모텔을 찾아 헤매다 결국은 새벽 1시..ㅡㅜ...
갈때두 없구...........ㅡㅜ.....
헤메다 보니...결국엔....그녀의 집근처까지.....걸어왔습니다
새벽 3시 입니다..ㅡㅜ.......
결국엔..ㅡㅜ.....싸움은......... 결론을 내지 못한데..중단 되어 버렸고
다음에 계속하자는 기약과 함께 그녀를 들여보내고 말았습니다..
ㅡㅜ.......
이제 야랑인 학원 후 집으로 바로 향하는 그런 모범생이 아니랍니다
왜냐구여?
다음날 무려 13불 95센트나 하는 오클랜드 지도를 샀습니다.
ㅡㅜ....
그리고 이곳 저곳 시티를 걸어다니며..거리를 익히구 있답니다..
오클랜드의 모든 모텔이 머리 속에 기억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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