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펠라는
그녀의 펠라는 성의가 있다.
날 거의 미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날도 우리는 시내를 드라이브하다가
어느 대형 건물 아래
그늘진 자리에 차를 세웠다.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던 우리...
그러다가
그녀가 나의 바지를 끄른다.
지퍼를 열고
팬티를 내리고
나의 자지를 꺼내서
입에 문다.
늘 그렇듯이
난 그 느낌에 젖어들어
그녀가 어떤 식으로 펠라를 하는지 모르지만
그날의 펠라는 남달랐다.
난 엄청난 몸서리를 쳐야만 했다.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그날의 그 느낌을 되살린 적은 없었다.
지금도 그립다.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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