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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알지처자의 칭구인 희숙이를 접수하다




안녕들 하시렵니당
여러분 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알지처자의 칭구와의
이야기를 해드리시렵니당


처음으로 알지 처자(은정 앞으론 이름으로 쓰겟음) 집으로 초대 받아
저녁과 술한잔 얻어 먹은 벌루 열심히 몸으로 봉사하구 나서
종종 은정인 자기집으로 절 불러서 같이 밥먹구
침대속 데이트를 즐겹답니당
어떨때는 집에 희숙이가 집에 잇었구 (당근 몸으로 제가 은정이에게
봉사할 시점에선 희숙이가 나가구여) 어떨때는 희숙이가 집에 없었구여
하여튼 전 희숙이와두 언젠가는 맨손 체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섣불리 작업 했다가는 손안의 떡두 시어서 못 먹는
수가 생길수 있으무로 조심스레 은정과의 맨손 체조만 열심히
하구 조용히 지내구 있었죠

희숙과의 맨손체조를 하게 된날은 그러니까 내가 은정이 집을
들락 날락 한지 2달여가 가까이 된 지난주 금욜입니당
그날두 회사에 출근하여 진짜 열심히 한창 제일을 하구 있던 오후에
저의 핸펀이 힘차게 울립니당
진정 열심히 일한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당~~~~
흐뭇한 미소로 전화를 받습니당
근데 전혀 모르는 번호가 액정에 찍힌것을 확인하곤
고개를 가우뚱 하며
언제나 정성을 다하겠습니당 아름다운 청년 ***입니당
(모르는 번호가 떳을땐 전 일부러
더 목소리를 깔구 정성스레 전화를
받구여 ... 그리고 제 핸펀 벨소리 처럼
진짜루 열심히 밤낮으로 일했습니당
낮에는 회사일로 열심히 동분서주 하구
밤에는 앤 만나랴 저를 조아라따르는
아즘씨들 만나랴 제에게 시네루 팍팍 보내는
회사 여직원 만나주랴 그리구 은정이 만냐랴 그리고 가끔씩
앤몰래 선보랴 정말 바쁘게 생활 했져^^)
어빠
절 아세여? 전 여동생이없는 무녀독남 외아들인뎅
전화잘못 거신것 같습니당 그럼 이만
사실 누군지 몰라서 시간끌려구 했던거구여
그리고 일부러 전화를 끊을거 처럼 해서
상대방이 급해져서 먼저 이름을 말하게 하려는
저의 위장 전술이져
아이 어빠 잠깐만 저 희숙이예여 성격도 급해 모르는 사람이라구
그렇게 끊을려구 하면 어떻해여?
요즘 장난 저나가 많이 와서
대뜸 아는척하다가 이것 저것 사라는
스팸전화땜에 골치 아파죽겠당
니가 희숙인거 다 알구 있었구
희숙이가 어떻게 하나 볼려구 일부러 모른척 한거뿐이야
어빠 근데 목소리 짝 깔구 받으니까 한석규 같다
목소리는 한석규인뎅 맨트는 전유성 가타 히히
목소리는 전유성이구 맨트는 한석규가 아니구?
히히 하여튼 어빠는 언제 봐두 재밌는 사람가타
재미 하면 옜날 봉숭아 학당의 오서방으로 나오는 오재미가 최고지
까르르 히히
어빠 그만 웃겨 근무시간에두 그렇게 농담따먹기 하면서 일해?
나두 어빠 옆에서 일하면 하나두 스트레스 안받구 좋을텐뎅
뭐가 문제냐 너두 우리회사에 취직해서 내 옆에서 일하면 되잖어
그러지 않아두 우리 회사 신입 사원 뽑더라 너두 한번 지원해봐
그럼 내가 팍팍 밀어줄께
진짜야 내가 지원하면 오빠가 팍팍 밀어서 어빠 회사에 취직 시켜줄껴
그럼 근데 취직하면 내 옆에선 근무못하구
회사 전반적으로 돌아댕기면서
일해야 하는뎅
그래 뭔일인뎅
청소부 히히
너정두 미모면 단번에 합격일껄
우리층 청소부 아줌마가 직원이 같이 일하던
아줌마가 그만 두어서 힘들어 죽겠다구
얼릉 새로운 사람 뽑아야 한다구 그러던데 히히
이씨 난 기대에 부풀어서 지금회사 그만 두고
진짜 어빠 회사에 원서 낼라구
했는뎅 정말 이렇게 날 약 올리기야
미안 미안 농담 따먹기가 넘 길어졌당
근데 무슨일로?
날 놀린 벌루 오널 저녁에 술사저여
오널
왜 약속 잇어여
잠깐만(스케줄이 없어두 처자나 아줌씨들이 만나자구 할때 바루
오케이하면 왠지 가벼워보이구 그네들의 페이스에 말릴수 잇으니까
전 일부러 약속이 전혀 없어서
시간이 튀어두 절대 한번에 오케이 안합니당)
오널 술 안사주면 앞으로 어빠 봐두 인사두 안하구 무시할꺼예여
저..... (1~2분정도 서류를 뒤적이며 인터벌을 두었다가) 약속이
있는뎅 내가 너한테 잘못한것두 있구 하니 약속 펑크내구
희숙이 만나서 사죄 해야쥐 별수 있겠냐
어빠두 내가 앞으로 쌩깔까봐 두렵지
두려운거 보다 내가 말실수를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는게 도리지
그래 너 몇시에 퇴근하냐?
7시
어빠는여?
나두
그럼 니가 어디서 만나는게 편하겠냐?
(이것두 제가 미리 포석한 멘트입니당
제가 편한 장소나 아님 서로의 회사 중간 위치에서 만나자구
하는것 보당 전전으로 처자가
편한장소에서 보자구 하는 맨트를 날려주므로써
상대방 처자는 아 이늑대가 날 배려해주는구나
라는 일종의 신뢰감을 심어주게 되져)
신천에서 8시쯤 봐여
그래 그럼 내가 도착해서 연락할께
지금 찍힌 핸펀번호가 니번호 맞지
옙 그럼 이따가 봐여
그래라
전화를 마치구 다시 일에 정진하려는뎅
울 과장놈 왈
*대리 너는 진짜 바쁘당 낮에는 일하랴 여자덜 전화받으랴
밤에는 앤몰래 딴여자 만나랴 도대체 몇명이나 관리하며 만나냐
세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몰라여 부러우면 과장님두 열심히 사시면
되잖아여
다른건 몰라두 바쁘게 하는모습이 부럽당
솔직히 여자 만나러 다니는거 부럽다구 하세여 히히
난 괜히 일찍 결혼해서리 쯥
약간의 농담을 하다가 거두어 들이구 또 열심히 일을 하다가
저녁 회의를 마치구 서랍에 넣어두었던 스킨과 갠죠 향수를 가지고
화장실로 직행
옷매무새를 다시 점검하구 세수하구 스킨 바르구 넥타이 ,귀밑,
그리구 양손목에 향수 발사후 사무실로 컴백
상의를 입구 퇴근하려구 엘레베이터에 서있는뎅
옆팀의 여직원이 옆에 와서 서며
기분 좋은 향인데여 언제나 *대리님에게는
은은하면서두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향이 느껴지네여
그래여 감사합니당
오널은 또 누구 만나러 가세여?
제가 뭐 바람둥이 인줄아세여 전 한여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랍니당
그래여 근데 저번에 회사에 왔던 여자분이 앤 맞져

이쁘구 센스 있는 여자분을 앤으로 두어서 좋겠어여
왜여
와이셔츠랑 텍타이 향수 모두 그분이 코디 하는거 아니예여?
아니여 제껀 제가 직접 고르구 가끔씩 향수만 협찬 받아여
호호호 협찬이여?
계절이 바뀌거나 제 양복을 새로살때 새로운 향수를 주니
협찬 받는거지 뭐예여
협찬이라...... 말되네여
*대리님 양복이랑 캐주얼 살때 어디서 사여
그건 왜여
제 남친은 *대리님처럼 센스있게 옷을 못입어서 어디서 옷을 사는지
알아두었다가 제가 코디해주게여
그건 비밀인데 언제 저녁 한번 사면 알려 드리지여
그래여
저한테 방긋 웃으며 대답하는 이처자두 나중에 자겁할 요량으로
자겁거리를 남겨두구 엘레베이트가 1층에 도착해 내리는데
옆에서 저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엘레베이터걸이 살짝 저를 쳐다봅니당
근데 엘걸은 왠지 댕기질 않습니당
왜냐면 대부분의 엘겔들은 몸매와 얼굴은 이쁘지만
몸과 맘이 허영과 사치에 찌들어
헤프니깐 나중에 정말 궁할때 원나잇 스탠딩으로 라면 몰라두...
어짜피 술을 먹을꺼니깐 차는 회사 주차장에 짱박아두구
룰루랄라 지하철을 타구 혹시 있을지 모를 오널밤 작업 진행 코스를
생각해봅니당
지하철에서 곰곰히 작업 코스를 생각하구 있는뎅
핸펀이 옵니당
벨소리를 들어보아하니 앤 전화입니당
쟈갸 나야

어디야 퇴근했어

잘 되었네 칭구덜이 쟈기랑 같이 술한잔 하자는뎅
어쩌지
왜 못와
지금 칭구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와서 상가집 가야 하는뎅
누구?
너 ** 알지?
어 **씨 안되었다 그럼 자기 오널 밤새야 겠냉
그렇지뭐
그럼 밤새 술먹구 카드 하지 말구 적당히 하구 잠좀 자 알았지
알았어 이따가 나 핸펀 꺼놓을 꺼니까 이해하구
알았어
앤과의 전화를 끊구 혹시나 하는 맘에 칭구한테 전화를 걸어 입단속
을 시키고 전화를 끊으니 제 앞에 앉은 아찌가 절 쳐다보며 다 알겠다는
표정으로 조용히 웃습니당
잠시후 자리가 나서 그 아찌 옆에 앉으니
앤 몰래 어디 좋은데 가나봐
아예 좋은데는 아니구여 아는 동생이 하두 보자구 해서리....
젊을때 몸 조심하셔 안그럼 나중에 후회해두 소용 없으니깐
감사합니당
뭐가 감사한지 저두 모르겠지만 아찌의 애정어린 충고를
감사히 받아 들이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니 벌써 약속 장소인 신천에 도착
개찰구를 나와 핸펀을 때립니당
여보셉 어빠
어디냐
어 성당앞
아라써 거기서 2분후 접선 예정
흐흐흐 까르르
희숙이 기달리구 잇는 성당에 가니 희숙이 웃으며
어빠는 말하는게 넘 재밌어 하구 많은 단어 중에 접선이 뭐야
접선을 접선이라구 하지 그럼 맞선이라구 하면 이상하자너
하여튼 어빠는 언어의 마술사 가타
희숙아 근데 은정이는
은정이한테는 연락안햇어 왜 은정이 없으니까 불안해 내가 어빠
잡아 먹을까봐
아니 불안한건 아니구 당연히 은정이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으니까
그렇지
희숙의 말에 바쁘게 짱구가 돌아갑니당
희숙이가 은정이 한테 연락안한 이유는 몇시간의 음주가무로
적나라하게 들어날거구 전 분위기만 마쳐주면 상황종료 히히
그생각을 하며 오널 희숙이 복장점검을 합니당
흰색 쫄티 그리고 무릅살짝 위에 까정 오는 곤색 치마 옆트임이 있어
허벅지가 움직일때마다 살짝 보이구 치마아래루 짝 매끈한 다리 그리구 투버튼으로 된 곤색 슈트 전체적으로 먹음직한 곤색 슈트
뭐먹을래?
뭐 먹긴 술먹지
그래 그럼 맥구 먹으러 가자
그래
룰루라라라 술먹으러 가는데 살며시 팔짱을 끼어 옵니당
어빠 이향수 겐조 맞지?

향 넘좋당 어빠 한테는 언제나 은은한 향이 느껴져서 조아
그래
이거 그냥 여관으로 가서 몸수색(?)하구 기분좋게 술한잔 해 말어
불순한 생각을 접구 신사적으로 맥주집으로 입성
제가 아는 맥주집으로 이동하여
여러분덜두 아시다시피 구석진 자리로 착석
어빠 여기 분위기 되게 좋당
음악두 쌈박하구
그래 그럼 술안주는 쌈박정식으로 하지
히히으으
술과 안주를 시키는뎅 술은 일단 맥주 3000CC시키구 안주는
메뉴판을 보지 않구 쌈박정식 하나여
주문받는 여 종업원이 저희는 쌈박 정식은 없는뎅여 손님
희숙아 나가서 감좀 사와라
모듬안주가 쌈박하게 나오니까 그걸루 주면 되잖아여
꼭 감을 사다드려야 감을 잡으시겠어여
아예~
웃으며 퇴장
잠시후 술과 안주 등장
희숙아
왜여
왠만하면 상의버튼좀 풀러서 니상체 좀 살려줘라
거의 니상체가 호흡 곤란으로 숨을 거두기 일보직전이당
그리구 버튼도 좀 살려 주구 솔직히 버튼이 무슨 죄가 있니?
죄라면 주인잘못 만난 죄뿐이쥐 안그래
히히힣흐
어빠 원래 이옷은 이렇게 타이트하게 입게 나온 옷이예여
싫으면 말아라 니상체가 죽던 버튼이 초상이 나던 난 상관 안한당
까르르 웃으며 버튼을 풀고 상의를 벗슴당
봐여 나 날씬 한데 이옷은 원래 타이트하게 나온거란말이예여
알겠당
사실 그녀의 쫄티에 감싸인 풍만한 가슴만 빼고
살은 없구 잘빠졌는뎅 제가
장난치느라 일부러 그랬져
어빠 어빠는 농담으로 시작해서 농담으로 끝내는거 가타
어떻게 그런 애드립이 나와
애드립이 아니라 생활이야
배우고 싶냐?
어 난 유머러스한 사람이 조아
니가 나한테 배우는건 좋은데 단점이 있당
뭔뎅
술한잔 해랑 그럼 가르쳐 줄께
술한잔 먹더니 떨망똘망한 눈으로 저의 대답을 채근합니당
저두 술한잔 하는뎅
얼렁 뭔뎅 단점이
스윽 저의 입가를 훔치며
왕따 당해서 주위의 칭구가 없어진당
아이 또 농담이야
진짜당 여자덜은 좋아하는뎅 남자덜은 날 질투하면서 내곁을
하나둘씩 떠나간당
에이 거짓말 어빠 칭구덜 많으면서 괜히 또 칭구 없다구 뻥치구
솔직히 칭구덜은 많지만 속내음을 이야기할 칭구덜은 얼마 없지
이말을 하며 조용히 담배한대를 피우며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을
짓는 저 하이애나(아휴 가증스러운 넘)
그랬구나 어빠한테 이런면두 있었넹 항상 즐거운 모습만 봐서
이런 진지한 모습을 보니깐 이상하기두 하구
암튼 어빠의 새로운 모습에 기분이 묘한걸
암말 없이 담배 한대를 다 피우고 천천히 일어나며
잠깐만 나 화장실좀
아라써 갔다와
화장실에서 오줌을 누구 나오며 불현듯 생각난게 있어
얼렁 건물을 빠져 나와 성당 앞에 있던 노점상에서 사과 한개를 사구
칭구 한테 전화를 걸어 10분후에 전화걸어서 오널 꼭 만나야 한다구
이야기 하라구 했더니 칭구 녀석 눈치 까구 알았다구 하면서 전화 끊구
다시 술집으로 입성
어빠 왜그렇게 오래 걸렸어
화장실에서 칭구 만나서 좀 이야기 하는라구
난 또 오빠가 안와서 걱정했잖어
전 양복 윗도리를 벗으며 주머니에서 사온 사과를 꺼내 희숙이에게
건네주고는
희숙이 눈을 그욱하게 쳐다보며 진지하게
희숙아 내가 아까 장난 친거 진심으로 사과할께
사과를 받아줄레
어빠 그럼 이거 사러 갔다온거야
응 너한테 내가 실수 한거 가타서 사과하구 시퍼서...
난 아까 다 잊어버렸는뎅 어빠가 이렇게까정 해줄지는 몰랐어잉~
내 진지한 말과 행동에 희숙이가 감동먹을것을
그녀의 눈으로 확인하면서
그녀의 손을 살포시 잡아주었구
희숙이두 절 촉촉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말없는 서로의 교감을 전하는 순간
저의 핸펀이 울립니당
그 처자의 손을 잡고 있던 손을 놓지 않구 그대루 잡고는 핸펀을
받습당
예 ***입니당
어 나당 잘 되냐
오널 너 못만날꺼 같당
누가 나 만나달랴구 했냐
나두 오랜만에 너희덜이랑 한잔 하고 싶은뎅 중요한 일이 있어서
오널은 못보겠당
이그 또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양이지
나한테 넘 중요한 약속이라 못가는거 이해해라
담번에 새끼나 좀 쳐라 너 혼자 즐겁지 말구
그래 잘 놀구 담에 내가 거하게 한잔 쏠께
칭구와의 동문서답 전화가 끊나자 희숙이
어빠 칭구덜이 보자구 하는뎅 안가봐두 돼여
괜히 저 때문에 진짜루 칭구덜한테 왕따 당하는거 아니예여
아니야 너한테 실수해서 내가 사과한거 아직 받아 주지두 않았구
또 니가 할말 있어서 보자구 한거 갔은데 이거 보다 더 중요한일이
어디있니?
어빠 사실 저한테 사과 할것두 없는뎅 진심으로 사과해줘서
고마워여 말이 라두 그렇게 해줘서
사실이란다
희숙이 수심 무한대 감동의 물결로 풍덩 잠수해버림을 흐뭇해하며
술한잔을 권함
술한잔 하구 희숙이 화장실로 이동
화장실에 다녀온 그녀 스스럼 없이 잔을 들고 제 옆자리로 빠알간 얼굴로
착석
어빠 사실 고민 있어서 오빠한테 자문좀 구할려구 연락했어여
자연스레 희숙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뭔데
저두 남친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시들해지고 있던 차에
딴 남자를 알게 되었거든여
근데 새로운 남자를 알게 되면서부터 자꾸 제 남친과 비교되구
남친을 만나두 자꾸 그 사람 생각만 나구 해서 요즘 힘들어여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여
그 남자는 여친 있니

전 여기서 희숙이 제 이야기를 한다는것을 확신했져
그래서 더 미치겠어여 여친만 없어두 적극적으로 대쉬 할텐데
그리구 그남자 여친이 제가 아는 사람이예여
그래 어려운 문제지
어빤 이럴때 어떻게 할꺼예여
난 무었보다두 내 감정에 충실하지
나라면 말야 내 파트너한테 사실 대로말하구 내가 좋아 하는 친구한테
대쉬를 하지 괜히 이것 저것 따지면서 왔다갔다 하면 나중에
양쪽 모두에게 상처가 돼
내 인생의 모토는 클리인 & 니트란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니깐 니가 잘 판단해
어빠말 들으니깐 더 어려워져여
어빠한테 안겨있으니까 은정이 한텐 미안하지만 넘 좋당
그래
위로해준다는 명목으로 허리에 있던 손을 올려
어깨부터 천천히 등허리를
쓸어 줍니당
그리곤 한마디
너 기분두 꿀꿀한거 같은뎅 노래방이나 가서 기분전환하자
계산을 마치고 노래방 입성
희숙이 잽싸게 노래방비와 음료수값 지불하구
2인용 방으로 입성
들어가서 주로 희숙이가 발라드 위주로 노래를 불렀구 전 그녀 옆에
서서 역시 어깨와 등 허리를 쓰다듬어 주며 노래의 흥을 돋구어 주며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이승철의 친구의 칭구를 사랑했네를 불렀져
제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희숙이두 제 옆에서 노래를 따라불렀구
모니터를 쳐다보며 노래를 부르는데 저를
쳐다보는 희숙의 눈길을 느낄수가 있었구
전반부가 끝나구 간주가 나오는
찰라 희숙이 절 끌어 안으며 입술 박치기를 시도
쯔르르쯥쩝쯔쩝
저두 바루 접수해서
키스를 하며 가슴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탕을 하다가
갑자기 몸을 풀며
우리 이러면 안돼(이것두 제 작전입니당 좀더 달구어서 접수하게^^)
약간의 사이를 두고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일단 나가서 시원한 바람좀 쐬자
노래방 밖으로 나와서 좀 걷다가
희숙아
니네 집 근처에 가서 술한잔 더 할래
그래여
택시를 잡아타구 가는데 뒷자리에서 제 어깨에 기대어
제손을 꽉 잡구 가는내내 새근거립니당
택시에서 내려 근처 술집으로 가는 제손을 낚아챈 희숙이
어빠 울 집에 가서 먹자 나 집에서 편하게 먹구 시퍼서 그래
그래 그러자꾸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사가지구 집으로 갔슴니당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물빼구 세수하구 오는 동안 희숙은
집에서 흰색 쫄티에 반바지로 갈아입구 술상을 봐서 제가
나오자 술을 따라주며
차린건 없지만 마니 드셔여
그러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맥주 2병을 작살낼쯤
어빠 오널 은정이 본가에 가서 안와여라며
저한테 안겨 왔져
저는 희숙이 집으로 절 데려 갈때부터 어느정도 예상하구 있었구
인제 제가 자겁한게 아니라 지가 스스로 속살을 저에게 보여주구
싶어 안달을 하므로 그녀의 돌진을 기쁜 맘으로 받아드렸져
쯔쯥쯔쩝어흐어쁘
어흐
키스를 하며 쫄티에 귀양 살이 하던 가슴을 풀어 주어 본래의 모습을
만들어 주자 희숙두 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벗겨주고
다시 제가 반바지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수풀을 헤치구
손가락을 넣어 만져주자
부끄러운듯이 몸을 비틀며 신음소리와 함께 애액을 내보냅니당
쩌걱쩌걱 쩝쩝ㅉ쁘쁘쯔
으흐으으흐흐 어흐
제가 그녀의 가슴을 빨며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이자
애액은 더더욱 흘어나와 제손등을 덮구
이제 그만하구 양손을 내려 희숙의허리를잡구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내리려 하자 허리를 들어 제가 옷 벗기기를 도와주었구
제가 그녀의 봉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쳐다보자
어빠 부끄러워라며
한손으로 가리며 일어나 앉아서 제 바지를 벗겨 주었구
제가 그녀를 안아서 침대루 이동하여
침대루 눕히구 그녀몸위에 포개어 누워서 키스를 하다가는
그녀가 절 살짝 밀쳐 눕게 하구는
제목덜미와 어깨를 애무하며
어빠 나 흉보면 안돼
그럼 흉은 무슨 어흑
제 겨드랑이와 젖꼭지를 애무하는데 제좆이 발딱 스는게
어휴 정말 잘 빨아 줍니당
이제 겨우 시작인데 오빠꺼 빨딱 섯네
애무하며 제 동생놈을 잡구 흔들어 주며 좋아라 합니당
제 배꼽을 거쳐 이제 손으로는 제꺼를 잡구 흔들면서 입으로는 제 불알을
깨물다가 혀로 돌려주구
하여간 이칭구덜은 애무 하나는
정말 잘하는 이쁜 동생덜입니당(이친구덜의 공동된 코드는 애무인것갔슴당)
쯔쯔쩝 쯔쯔쯔르르르쩝
이제 제 귀두 만을입에 넣구 돌려 주다가는 오줌나오는 구녕에
혀로 살짝 살짝 비벼주구 그러다가는 입에 제꺼를 넣구 조금씩 깊이
넣어 빨아주다가 다시 자지 옆면을 입술로 왓다 갔다 하면서 훌터주구
부랄과 똥꼬 사이를 혀로 말아주구
지두 더이상 가만 있는건 저의 도리가 아니기에 그녀의 엉덩이를 잡구
제 얼굴로 향하여 69자세로 그녀의 클리토스와 보지를 혀와 손으로
열심히 빨아줍니당
보징에서 나오는 애액을 똥꼬에 바르고 엄지루
꼭꼭눌러주면서 입으로 빨아주는뎅
흐윽아흐으으으으으
쩝쩝쯔르르르쩝르르
브르르 떨리며 다량의 정체 모를 액체가 제 얼굴을 덮구
그녀의 입움직임이
멈쳐 그대루 일어나며 뒷치기 자세로 한번에 풍덩
어흑으으으어어으으
떡떡쩍쩢쯔쯔스으쩍쩌쩍
그녀의 양팔을 잡구 댕기며 열심히 떡치기를 하다가
자세를 바꾸어서 정상위로 만들어서 그녀의 날렵한 다리를
제 어깨에 올리구 찍어누릅니당
허헉 어으으어뻐 너느는ㄴ넘기 으응퍼
쩌럭쩌럭 쯔럭쩍
팔을 지탱하던 상체를 구부려서 그녀의 상체로 가까이 가니
그녀 양손을 벌려 제목을 잡구 안으며 키스를 해댑니당
흐흑흐뻡쩌쯪즈즈
어으으으으응으
속도를 높여 더더욱 떡질을 해대는대 그녀의 손가락이
제 어깨를 파구 들며
밑에서 제 동생놈의 물이 아닌 그녀의 음수가 또 한번 터집니당
서서히 속도를 줄이며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저두 허리를 돌리다가
어느정두 진정되엇을때 다시 속도를 높여 움직이자
어어어엄마으으나나나으어으으빠으ㅡㅇ으ㅡ나나으
그녀를 안구 한바퀴 돌아 그녀가 위에서 올라가게 하자
그녀서서히 자세를 잡구 입으로는
으으으으으응허응나주거주주주주거라면서두ㅠ
제 허리가 빠게지게 열심히 상하 좌우로 돌려댑니당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잡구 주물럭 하다가 저두 할꺼 같아
몸을 일으켜 앉으며 젖가슴을 이리저리 혀로 물구 빨다가
아흐흐흐흐흐 나 할꺼 으으가타
어흐ㅡㅎ흫 ㅇ어빠 으흐흐나 떠으으해
앉은자세로 그녀의 자궁에 제 분신들을 밀어넣구
부둥켜 안구는 키스를 하다가 제가 그대로 안구서는 눕자
그녀가 제위에서 절 보며
어빠 나 넘 좋아써 나 3번이나 했당
그래 다행이당 좋았다니
어빠는
나두 좋았지
너 몸매 짱이당
가슴두 풍만하구 봉지 조임두 좋구
서로의 몸을 만지다가 제가 침대옆에 있는 휴지통에서 휴지를 꺼내
결합부위에 대주자
희숙이 봉지 부위에 휴지를 대며
어빠 침대 매너두 짱이당
라면서 제 입에 키스를해주구 몸을 일으키고는 침대 밑으로 내려와
저와 그녀의 이물질로 허엿게 물을 뒤집어쓴 제 동생놈을
입으로 완존히
빨아서 깨끗하게 해주구는
오빠 같이 샤워하러 가자 라면서
제 손을 잡구 화장실로 데려가서
기분좋게 샤워하구 배가 고파서 라면 끓여서 먹구
다시 침대로 이동 하여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맨몸 체조를 하였져
물론 담날 아침까정 희숙이랑 같이 운우지정을 나누었는뎅
토욜날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온힘을 다해서 맨손체조를 하구 밥먹으러 가는뎅
희숙이 제 손을 잡아 댕기며 왈
어빠 아니 동해물과 백두산이 여기좀 봐여
동해물과 백두산이가 뭔뎅?
내가 방금전에 어빠 별명 지은거야
내가 왜 동해물과 백두산인뎅
왜 있잖아 TV에서 방송이 다 끝났을때 애국가가 나오면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나오구 또 방송 시작할때
동해물과 백두산이 나오는뎅
어빠가 어제 한거 생각해봐봐
거의 TV종료 방송 애국가가 나올때부터
다시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가 흘러 나올때 까정
나를 괴롭혔잖어 안그래 그래서 붙힌 별명이야
토끼보단 듣기 좋은뎅 그럼 앞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이라구 부르지
말구 애국지사라 불러라
그게 듣기에 훨 좋당
히히흐 듣고 보니 애국지사가 더 낫네
하여튼 어빠 애드립은 못당하겠당
어빠한테 애드립 배우려면 난 멀은거 같테
내가 널 나의 수제자로 임명하노라
히히까르르 사부님 뭘 드실건지여
당근 뱀탕이쥐 뱀탕머그러 가자
이그 밤새 해놓구 또 할라구 그러지 말구 우리 갈비머그러 가자
그래
희숙이의 호위 아래 갈비가 제입으로 사정없이 들어가구 그런 모습에
희숙인 흐뭇한 모습으로 또 갈비 입에 넣어주고
밥먹는 중간중간에 옆에 꽉 붙어서 애교 장난아니게 부려주구
암튼 즐겁게 식사를 하구서 토욜 오후나 되서야 배를 떵떵 거리며
집으로 왔져

그리고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난 지금 희숙이와 은정이 사이에서
저 하이애나는 어떻게 생활하구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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