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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직원짜르기

참으로 황당한 경험을 해봅니다.

저희 회사에 인력채용이 있어서 급하게 관련 전공자를 채용했었습니다.

음.. 면접을 보는데 일단 관련업무에 몇년 종사한데다가 말도 잘하고 해서
됐다. 사람 성격도 발랄하고 경력도 조금 있고하니 잘됐군. 생각이 들었죠.

참고로 저희 회사는 그리 크지않기때문에 한 사무실에서 전체가 다 보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보통 말이 많은게 아니더군요.

옆에서 누가 한마디 받아주면.. 한 50마디는 합니다. 거기다가 여자 따묵은 얘기부터 벼라별 얘기를 다하는데 음.. 보기 안좋더군요.

지나가는 말로 "누구누구씨 수다쟁이네" 라고 농을 하면 신입이 느낀바가 있어서 자제할줄 알았더니 더 기고만장입니다. ㅡ.ㅡ;

혹시 옆의 누군가가 하도 시끄러워서 괴로워본적 있으십니까? 음.. 저희 사무실이 평소엔 무쟈게 정적인 분위기라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해서 저녁에 신입도 왔고 해서 야외에서 번개탄을 피워 고기파티를 함 했다는거 아닙니까. 다들 술먹을때도 보통 시끌벅적하긴해도 뭔가 정도가 있다는걸 그 신입때문에 깨닫게 됐습니다.

이건 뭐 술먹는 자리에서도 그 정도가 극에 달하더군요. 해서 제가 한마디 했지요. "거 누구누구 씨 술먹고 말이 많네 자중하게" 음.. 도통 소용이 없더군요.

막판에 정말 짜증이 나길래 걍 가버렸져. 담날 다른 직원분한테 들은 얘기로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15명정도 탔더랍니다. 탄 사람 일일이 붙잡고 또 수다를 떨더랍니다.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안하더군욥. 해서 그 다음날 저희회사 과장한테 얘기해놨죠. 오면 걍 가시라. 하더라고. 음.. 말이란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새삼 실감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만하면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더욱 어이없는것은 본인이 네이버3 회원이였다고 그러더군엽. 구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네이버3이름만 들었겠지요. 아이디 뭐냐고 하니까 말못하는걸로 봐선.. 아마도.. 구라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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