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다시 만난 그녀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다시 만난 그녀2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그리고 태풍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결혼 한지 얼마 않되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저의 얘기가 어떤 분들에게는 않좋게 보이실 지 모르 겠지만 두 사람을 함께 사랑 할수 있다는 저의 이기심에 저도 놀랐었습니다.

이번엔 글의 종류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연휴 끝나고 첫 출근이라 조금은 바쁘지만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점심을 굶고 글을 써서 올립니다. 한 시간 동안 쓴 분량이 이 정도 밖에 않 되는 군요.

댓글을 보니 기다리 시는 몇분이 계시기에 그 분들에게 대한 보답으로 올립니다.


선물에 대한 나의 고마움의 표시를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응답했다. 그 카페 주인인 우리 동창 친구는 시간이 10시가 지나자 다른 손님은 받지 않고 우리가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출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나는 사춘기 시절부터 들국화의 팬이다. 그 시절엔 들국화 컨써트는 거의 빠지지 않고 다녔고 지금도 나의 십팔번은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 그것만이 내세상, 행진 등 그의 히트 곡들이다. 나의 십팔번은 사춘기 이후에 정지 되어있다.

원래 라이브 공연을 하던 무대 시설이라 노래를 하면 일반 노래방에서 하는 것 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 폭발적인 사운드가 나온다. 내가 노래 할 차례에 나는 ‘사랑한 후에’ 를 불렀다. 나의 전인권 노래 실력은 거의 모창 수준에 가까울 정도이다. 노래가 끝나고 자지러지는(아니 보지러지는) 여자 동창들의 환호와 앵콜 요청에 ‘돛배를 찾아서’란 부르고 내려오니 은선의 표정이 지금까지 보아 왔던 표정이 아니다. 사춘기 시절 첫사랑을 만나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에 약간의 홍조를 뛴, 표정이다.

그녀의 차례에 그녀는 듀엣곡이니 같이 부르자고 한다. 정태춘, 박은옥의, 지금 막상 정확한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로 시작하는 노래로 기억이 된다.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중딩 시절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남학생들의 우상이었던 그녀와 함께 노래를 부르니 나의 가슴은 콩당콩당 뛰었고 그 순간에 평생 잊혀지지 않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 날도 우리는 완벽한 시설에서 새벽까지 놀고 결혼한 여자 동창 중에는 남편이 데리러 오기도 하고 하면서 찢어지게 되었다. 그녀의 집은 여의도이고 나는 강남에 살기에 나는 그녀를 그녀의 아파트에 내려주고 갈 생각으로 우리는 택시에 함께 올랐다.

택시 안에서 우리는 이미 다정한 연인 비슷하게 되어있었고 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그녀의 손으로 부터도 힘이 전달 됨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그녀를 아파트 앞에 내려주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 글에서 나는 7년을 연예하고 결혼한 아내 생각에 갈등 했던 부분은 묘사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 이야기가 끝없이 길어 질 수도 있겠고 은선과의 만남을 한 순간의 바람으로 치부 하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 때문이다.

월요일에 출근을 해서 이 메일을 열어 보니 그녀의 이 메일이 와 있었다. 간단한 안부와 이젠 아이들도 웬만큼 컸고 해서 전공을 살려 일을 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녀가 취직한 곳은 강남의 나의 아파트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그녀의 선배가 운영하는 갤러리 였다.

우리는 서로의 시간 대가 맞지 않고 주말에는 서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거의 일년을 넘게 이메일과 전화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어려서부터 친했던 친구들 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가 자연스럽게 되었다.

정기 모임에도 우리는 내가 나가면 그녀가 못나오고 그녀가 나가면 내가 못나가고 아니면 서로 둘다 못나가고 하면서 거의 일년 간을 얼굴 한번 못보고 메일과 전화로만 서로 연락을 취했다.

그러던 중 나는 회사를 외국인 회사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녀의 회사와 택시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내가 그녀와 가까운 곳으로 회사를 옮겼다는 연락에 그녀는 무척 기뻐하며 내일 당장 저녁 한번 먹자고 한다.

그녀를 만났다. 강남 역 앞에서.

거의 14개월 만이다. 그러나 매일 만난 사람 처럼 느껴진다. 그녀 또한 그런 모양으로 나에게 친근하게 미소로 대한다. 우리는 일식집에서 소주 두병과 함께 저녁을 먹고 나왔다.
“우리 어디 갈래?’
“아무 데나. 커피 한잔 마실까?”
“그래”

이런 식이었다. 그녀와 나의 그 이후의 몇 번의 만남 또한.

그러던 중 그녀가 아침부터 전화를 했다.
“오늘 술 한잔만 사주라”
“너 무슨 않 좋은 일 있니?”
“나중에 말할게”

우리는 그날 저녁에 만나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하고 남산 하얏트의 JJ로 갔다. 그녀의 침울한 기분을 업 시켜 주기 위한 나의 생각 이었다. 시끄러운 음악과 신나게 흔들어 데는 사람들을 봐서 그런지 은선의 모습이 조금은 밝아졌다.

“오늘 무슨 않 좋은 일 있었니?
“아니 일 관계로 선배 언니하고 좀 다투었어”
일단은 큰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나는 회사 생활 다 그런거 라고 위로를 해 주었다.

우리는 조금 급하게 독주를 마셨다. 나야 워낙 술이 쎄지만 그녀는 그리 강하지 못하기에 나는 이젠 그만 먹으라고 말하는데 부르스 음악이 나온다.
“한번 출래”
술기운에 홍조를 뛴 그녀의 볼이 더욱 발게진다.

그녀를 음악에 맞추어 안았다. 부드럽게…..황홀하다. 나의 아래에서 느낌이 온다. 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뺀 누가 봐도 우스워 보이는 엉거주춤 바로 그 자세다. 더 이상은 않돼겠다 싶어 나는 그녀를 데리고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그녀가 자리를 옮겨 내 옆으로 왔다. 그러더니 나의 무릎에 앉더니 갑자기 키스를 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 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고 나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눈도 감지 못하고 또 엉성한 자세로 그녀의 입술을 받아 드렸다. 그녀의 입술이 떨어 졌을 때 우리는 한참을 서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 체 나는 그저 술만 홀짝홀짝 마셨다.

나는 어색함을 깨기 위해 “은선아 우리 밖으로 나가자”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그냥 나오면 그녀가 더 어색할 것 같아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걸었다.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이번에는 내가 그녀를 안았다. 그리고 이어진 키스….나의 아래는 양복 바지를 뚫을 듯이 커져 그녀의 아랫 배에 닿았다.

얼마동안 그러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지 오랜 시간이었다는 기억만이 난다.
나는 은선에게 속삭였다.
“우리 호텔로 올라갈까?”
그녀는 고개를 흔든다. 말은 않하지만 더 이상은 싫다는 표정은 역력하다.

그 날 이후 우리는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만나 저녁을 같이 먹을 정도로 자주 만났다. 한번 키스를 한 상태 이기에 우리는 만나면 카페의 으슥한 곳을 찾아 앉아 대화의 시간 보다 더 많은 키스의 시간을 나누었다.




추천80 비추천 74
관련글
  • 친구의 처제를 만남어플을통해
  • 아저씨 채팅통해 음란즐긴 사연
  • 창문을 통해 본 슴가
  • 친구를 통해 알게된 친구를 후루룩~쩝쩝
  • [열람중]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다시 만난 그녀2
  •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다시 만난 그녀
  • 전화방 통해서 만난40대 여인
  • 전화서비스를 통해 만난 유부녀
  •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34) 온천 물을 통해
  •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들 - 5부
  • 실시간 핫 잇슈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음탕한 여자친구의 비밀(단편)
  • 영국 교환 학생
  • 1970년 서울 - 1부
  • 1970년 서울 - 프롤로그
  • 나의 어느날 - 5편
  • 이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 상편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2CH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 아름다운 노예들-6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