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여름 교통사고
옛날 얘기지만 그냥 생각나서 써봅니담..
그니까 그날은 보통 날이었었지..
12시쯤 집으로 오는 중이었어..
그때난 xx동에 살고 있었고 zz동쪽에서 오는중이었어..
xx사거리에 zz동쪽으로 오는 첫번째 삼거리가 있지..
삼거리 좌측 길건너편에 qq은행있구..
그 삼거리안에서 사고가 났지..
교차로 안에 정차해 있던 택시가 내가 지나칠 무렵 유턴을 하면서 달리던 나와
택시가 비스듬히 쳐박구 난 길건너 qq은행 후문까지 날라갔지..
부딪칠때 내 오도바이 발얹는데랑 택시 문짝 사이에 내발이 살포시 끼었다 날라가선지
내 발은 복숭안지 발인지 구분 안갈 정도로 팅팅 부었지..
일단 병원갔지..
가면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친구고 동생이고 그때 여친도 불렀지..
내가 간 병원은 yy역 앞에 mm병원 응급실이었는데 발이 절라 아팠어..
가자마자 다리에 반기부스하고 진통제 한방맞구 있는데 칭구가 왔어..
하두 아파서 비명 지르는 날보구 지딴에 멋있다는 실웃음 날리면서 너무나도 엄숙한
얼굴로 간호사에게 가서 진지하게 말하더군..
"간호사 아가씨.. 저친구 피검사하면 우선 매독허구 에이즈검사부터 해주세요.."
간호사 깔깔대더군..
그렇게 난 입원을 했지..
근데 그날 새벽5시쯤 진통제 맞구 헤롱거리는 날 짭새아찌가 데리고 현장검증가자대..
목발두 없이 반기부스한 다리로 깽깽이 하며 현장 검증을 하는데..
글쎄 내가 가해자가 되어가구 있더라구..
내가 중앙선 넘어서 자기차에 와서 퍽박구 휙 날라가드래..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어..
근데 그자식이 증인라면서 어떤 넘을 데불고 왔더라구..
증인이라는넘은 외운거 가튼 얘기를 줄줄 늘어 놓더라구..
거진 내가 가해자 되어가는데 지나가던 아니 정확히 말해서 삼거리코너에서
밤샘 횟집하던 아저씨가 퇴근하는길에 나 링겔병들고 깽깽이 하며 서있는거
보고 와서 얘기를 듣더니만 자기가 본얘기를 하더라구..
그분 덕분에 모든 얘긴 뒤집어지구 고쓰벌 증인이라는 넘은 은팔찌찰번했지..
나중에 그집에 찾아가 회팔아주구 고맙다며 십마넌 줬는데 죽어라 안받더라구..
그리구 병원에 와서 한잠 때리구 눈뜨니까 배 절라 고픈데 낼 수술한다구 물두 안주더라구.
발가락 뼈 세개가 나갔대..
그리구 그날저녁 이상한 서류 가지구 와서 낼 전신 마취하니까 못깨어나두 지네 책임아니
라는 동의서에 서명하라대..
테레비에서나 본 그서류를 사인하고 나자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구..
휠처타구 간호사마다 붙들구 안깨어난 넘 있나 절라 쫓아다니며 무러봤지..
거의 잠을 못잤어..
아침10시에 발짼다는데 7시부터 집중적으로 한간호사 쫓아다니며 별의별 상황 다만들어서
물어보구 또물어 봤지..
나중에 보니까 간호사 짜증난거 같더라구..
드뎌 내침대를 끌구 가기 시작허는데 미치것더라구..
엘레베이터 타구 지하 수술실꺼지 가는데 쉬지않구 물어보구 또 물어봤지..
간호사 아예 입두 뻥긋 안더라구..
그리고 지하 수술실 앞에 가니까..
녹색 옷입은 아저씨한테 날 버리더니만 한마디 하더라구..
" 저아저씨 입부터 마취해버리세여.."
수술실이 그렇게 생긴건 실제로 첨봤지..
날 전구 절라달린 침대에 옮기더니만 팔다리를 막 묶더라구..
내 입은 쉬지 않고 물어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그많은 전구가 불이 안켜져 있는걸 발견했어..
테레비에서 볼땐 다 켜져있었는데..
순간 불을 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순간 간호사가 마취시작한다는 거야..
내가 본건 입에 마스크 갖다대는거였는데 관장 주사기 같은걸로 링겔 놨던 관에 쏘드라구..
"마취 시작합니다.. 약들어가는거 느껴지시죠?"
그렇게 묻더라구..
느껴지더라구..
근데 난 그거 보다 불켜야 하다는 생각이 먼저였어..
"이거 왜 불안......"
거기까지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병실이더라구..
신기하대..
그렇게 내인생 첨 전신마취란걸 해봤어..
그니까 그날은 보통 날이었었지..
12시쯤 집으로 오는 중이었어..
그때난 xx동에 살고 있었고 zz동쪽에서 오는중이었어..
xx사거리에 zz동쪽으로 오는 첫번째 삼거리가 있지..
삼거리 좌측 길건너편에 qq은행있구..
그 삼거리안에서 사고가 났지..
교차로 안에 정차해 있던 택시가 내가 지나칠 무렵 유턴을 하면서 달리던 나와
택시가 비스듬히 쳐박구 난 길건너 qq은행 후문까지 날라갔지..
부딪칠때 내 오도바이 발얹는데랑 택시 문짝 사이에 내발이 살포시 끼었다 날라가선지
내 발은 복숭안지 발인지 구분 안갈 정도로 팅팅 부었지..
일단 병원갔지..
가면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친구고 동생이고 그때 여친도 불렀지..
내가 간 병원은 yy역 앞에 mm병원 응급실이었는데 발이 절라 아팠어..
가자마자 다리에 반기부스하고 진통제 한방맞구 있는데 칭구가 왔어..
하두 아파서 비명 지르는 날보구 지딴에 멋있다는 실웃음 날리면서 너무나도 엄숙한
얼굴로 간호사에게 가서 진지하게 말하더군..
"간호사 아가씨.. 저친구 피검사하면 우선 매독허구 에이즈검사부터 해주세요.."
간호사 깔깔대더군..
그렇게 난 입원을 했지..
근데 그날 새벽5시쯤 진통제 맞구 헤롱거리는 날 짭새아찌가 데리고 현장검증가자대..
목발두 없이 반기부스한 다리로 깽깽이 하며 현장 검증을 하는데..
글쎄 내가 가해자가 되어가구 있더라구..
내가 중앙선 넘어서 자기차에 와서 퍽박구 휙 날라가드래..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딨어..
근데 그자식이 증인라면서 어떤 넘을 데불고 왔더라구..
증인이라는넘은 외운거 가튼 얘기를 줄줄 늘어 놓더라구..
거진 내가 가해자 되어가는데 지나가던 아니 정확히 말해서 삼거리코너에서
밤샘 횟집하던 아저씨가 퇴근하는길에 나 링겔병들고 깽깽이 하며 서있는거
보고 와서 얘기를 듣더니만 자기가 본얘기를 하더라구..
그분 덕분에 모든 얘긴 뒤집어지구 고쓰벌 증인이라는 넘은 은팔찌찰번했지..
나중에 그집에 찾아가 회팔아주구 고맙다며 십마넌 줬는데 죽어라 안받더라구..
그리구 병원에 와서 한잠 때리구 눈뜨니까 배 절라 고픈데 낼 수술한다구 물두 안주더라구.
발가락 뼈 세개가 나갔대..
그리구 그날저녁 이상한 서류 가지구 와서 낼 전신 마취하니까 못깨어나두 지네 책임아니
라는 동의서에 서명하라대..
테레비에서나 본 그서류를 사인하고 나자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구..
휠처타구 간호사마다 붙들구 안깨어난 넘 있나 절라 쫓아다니며 무러봤지..
거의 잠을 못잤어..
아침10시에 발짼다는데 7시부터 집중적으로 한간호사 쫓아다니며 별의별 상황 다만들어서
물어보구 또물어 봤지..
나중에 보니까 간호사 짜증난거 같더라구..
드뎌 내침대를 끌구 가기 시작허는데 미치것더라구..
엘레베이터 타구 지하 수술실꺼지 가는데 쉬지않구 물어보구 또 물어봤지..
간호사 아예 입두 뻥긋 안더라구..
그리고 지하 수술실 앞에 가니까..
녹색 옷입은 아저씨한테 날 버리더니만 한마디 하더라구..
" 저아저씨 입부터 마취해버리세여.."
수술실이 그렇게 생긴건 실제로 첨봤지..
날 전구 절라달린 침대에 옮기더니만 팔다리를 막 묶더라구..
내 입은 쉬지 않고 물어보구 있었는데..
갑자기 그많은 전구가 불이 안켜져 있는걸 발견했어..
테레비에서 볼땐 다 켜져있었는데..
순간 불을 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그순간 간호사가 마취시작한다는 거야..
내가 본건 입에 마스크 갖다대는거였는데 관장 주사기 같은걸로 링겔 놨던 관에 쏘드라구..
"마취 시작합니다.. 약들어가는거 느껴지시죠?"
그렇게 묻더라구..
느껴지더라구..
근데 난 그거 보다 불켜야 하다는 생각이 먼저였어..
"이거 왜 불안......"
거기까지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병실이더라구..
신기하대..
그렇게 내인생 첨 전신마취란걸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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