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는지...
제가 부천에서 일할때 이야기입니다
군대 제대하고 2년간 부천서 근무했었죠
부천은 작은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은..미로같은 공장 지대가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소사동이나...도당동..춘의동등등..
그 당시도 영업을 할때였는데
우리 사무실에는 영업사원이 저랑...사장님 단 두분이었고...
a/s기사 3명..여직원 한명 이렀게 구성원입니다
사장님은 거의 놀고 계셨구요...제가 영업해...모든 직원들 벌어 먹였습니다....
하긴 제가 못 팔았으면 사장님이 출혈을 각오하며 봉급을 지불하기도 했네요
작은 공장들이 붙은 동네를 가면 마치 미로속을 누비는 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입구가 대체 어디야?..ㅠ.ㅠ
물론 경비들이 없으니 참 편하기는 하지만요
본론 들어갑니다..
어....저 회사는 처음보는건데?
새로 생겼나?
가봐야지...룰루랄라~~~
똑똑....계세요?...대답이없네.....스윽~~
계세요?...자그마한 사무실안은..책상 4개...
그리고...벽에 걸린 커다란 메인보드.....
그 메인보드엔 출고..재고 현황이 빼곡히 써 있었다
그리고..소나무처럼 사무실 안에 서 있는 옷걸이에는
여러 옷들이 호박처럼 주렁주렁 늘어져 있고..
이런 아무도 없나?...카다로그나 놓고 나가야지....
어....저쪽도 방이네....
똑똑~~스윽...
안녕하세요..!!!!저는.....
헉!!!!!!!!!!!
어머!~~~~너너....누구야??
헉!!!!!!죄송합니다......우당탕탕....줄행랑)))))))
그 사무실 안쪽방에선....쎅스가 한창 이더라구요...
하긴 정말...자그마한 사무실...공장 방문하며..
한두번 본게 아니죠....
대낮에..사무실서?....스릴있겠죠?
도당동에 열심히...카다로그를 뿌리고 들어온날..
따르릉~~따르릉~~~전화기 울리고...
미스김이 유과장님!!! 하며 전화를 바꿔 주더군요
네네.....아....알아요.....네....
그럼 지금갈까요?...네네..그러지요..
야야!!!나 도당동 좀 데려다줘....
형~~ 퇴근해야지....
임마...물건 산다는데..퇴근이 어디있어?....잔말말고 나 태워다줘...
그럼 우리 현지 퇴근할까?..
그래...사장님한테...갔다가 곧장 퇴근한다고 해줘...
저는요....미스김 울쌍이되어 그러데요..
지금 몇시야..대체?
5시30분이네....야야..전화 돌려봐..
사장님...여차여차해서....지금 가 볼려구요....
사무실 문닫을께요....
전 직원이 다 인천 사람이거든요...
카다로그를 건네주고...이런 저런 이야기....견적서...
자그마한 공장답게...
실권은 거의 경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경리 한명이 사장 비서도 되고 ...전반적인 회사 총괄이죠
그녀는 통통했어요..키는 171 정도 될겁니다
낼!! 설치해 주실 수 있죠?
결재는요?...가계수표 되지요?
이런....전화 좀 쓸께요....
사장님..가계수표라는데요....
이서 받어...그리고 가져와....아참..될수있으면 현금 받지..쩝..
물건을 설치해주고...
이젠 그쪽 지역 물꼬를 한개 튼거니..아지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안뇽!!!
어머 아예 우리 사무실로 출근이네요......ㅎㅎㅎㅎ
커피 마시고 싶어서요....하하하하
그녀는 항상 청바지만 입더군요...늘씬한 키에 청바지..
하지만 고무 장갑을 항상 끼고...같이 현장서 아주머니들과 일하더라구요
저도 현장 가니..
아주머니들 왈....남자친구왔네...하는겁니다..
그녀는 얼굴 빨갛게 되고..아니에요.....아니라니까요...
저는 그저 싱글벙글 웃기만했죠...
그날은 무척 바쁜 것 같았어요....
영업사원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 많은게 영업 사원이잖습니까
삐삐는 안 울리겠다....팔 걷어붙이고...열심히 도와주었죠...
남친이...서글서글하네....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아주머니가 더 그러신데요...하하하하
점심을 먹고...그녀한테..
이따 저녁에 우리 만날래요?..하고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이라 보면 맞을겁니다
부천역 호프집에서 기다릴께요...
싱긋..미소를 보이며 웃더군요...
그녀와 저는 그렇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사무실에 갔을때 에피소드...
이리와봐.....왜?..
쫙 빠진 청바지...늘씬한 다리.....만지고 싶더라구요....
이리와 보라니까...아휴~~~~
늑대님..고만하시와요!! 일하는데 방해되니...
쩝....아무도 안오잖아..이리와봐....
지금 자기 안에 남자가 서방님아냐?
그러지마....찌이익~~~(지퍼 내리고)...
그녀의 옹달샘을 만지작거렸죠..
고만해.....나 지금 하고 싶어......!!
안돼.....이따..웅..이따가.....
자긴 나만보면 그것만 생각해?...실망이야...
쪽~~쪽....알았어..그럼 이따봐.....
그 사랑이 점차 무르익을때...
그녀는 회사를 퇴사하더군요...
그리고...직장을 서울로 다니기 시작했어요...
매일매일 전화 통 잡고...사랑을 속삭였죠..
6개월 가량 되었을거에요..그녀를 알고난지..
그날도 12월 24일 이네요...
계속 저를 피하는거에요...아무 이유없이....
이상하네?..오늘은 일찍 와야 나랑 데이트 할텐데....
저는 꽃 한아름...케익 들고....
그녀가 잠 자는 외삼촌집 앞에 서 있었죠...
저녁 8시부터~~~~ 그 다음날..아침 7시까지..
눈도 많이 내리고 추웠지만 그냥 서 있었습니다...
애궂은 담배만 두갑 잡았을거에요
트럭 한대가 집앞까지 오데요...
그리고...산적같은 남자랑 같이 내리는 그녀...
이야기 좀해.....
됐어.....우리 그냥 헤어져...
내가 뭔 잘못했는데?
잘못한거 없어....그냥....싫어...
저 남자는 뭐야?
나랑 결혼할 사람이야..
헉!!
그리고는 다시 차를 타고 둘다 사라졌습니다...
그날 저녁까지...집 앞에 서 있었죠...
망가진 크리스마스 이브....크리스마스날...
눈속에 파 묻힌..장미꽃과...케익...
삐삐가 울리고...
그녀랑 공원근처 다방에서 마주했습니다
그녀가 새로 얻은 직장은..서울이라..출퇴근이 힘들었는데..
그남자가 부천 사람이었다더군요..
남친 있는 것 뻔히 다 알면서....그 남자 작업을 했더라구요...
여친은 계속 차 타고 다니니 미안했었고...
저녁을 대접했죠....
근처라..그 남자는 자기집으로 초대를 했구요...
늑대를 몰라도 정말 한참 모르는거죠...
휴...
눈물 흘리며 말을 하데요...
그리고 나한테 하는 말....그 남자는 그래도 집이 있어....
미안해....미안해....
그래...알았어..미리 이야기해주지...
힘들었겠다.....
미안해.....나 용서해 줄거지?..
그래....잘 살거지?...
웅...그럴께..
밖으로 나오는데 그 남자도 있더군요...
저..저 사람 참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눈물 안흘리게..그리 행복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울리면 제가 다시 올테니까요
남자와 굳게 악수를 나누었죠...
걱정하지 말라는 말 한마디 더 듣구요..
제가 봐도 괜찮은 남자더라구요..믿음직하고..
그녀를 다시 보고 싶으면
충청도 보령시 xx면으로 가면 명절날 고향 방문하겠죠?
하지만 아직 가 보질 못했네요...
잘 살고 있기를 빕니다...
어떤 여자도 공략 안되는 여잔 없습니다..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문제지요...
최선의 방책...있을때....잘하는겁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한눈 못팔게...최선을 다합시다..
한눈 팔면 제가 채갈테니까요!!!!
*추신: 저 개인정보 빨간신호라니까요..
개편때 짤리면 여러님들이 점수 안주어서 짤린거니..
다음 회원가입때나 다시오겠네요...하하하
뎃글 읽는 맛으로 저 글 올립니다...
군대 제대하고 2년간 부천서 근무했었죠
부천은 작은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은..미로같은 공장 지대가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소사동이나...도당동..춘의동등등..
그 당시도 영업을 할때였는데
우리 사무실에는 영업사원이 저랑...사장님 단 두분이었고...
a/s기사 3명..여직원 한명 이렀게 구성원입니다
사장님은 거의 놀고 계셨구요...제가 영업해...모든 직원들 벌어 먹였습니다....
하긴 제가 못 팔았으면 사장님이 출혈을 각오하며 봉급을 지불하기도 했네요
작은 공장들이 붙은 동네를 가면 마치 미로속을 누비는 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입구가 대체 어디야?..ㅠ.ㅠ
물론 경비들이 없으니 참 편하기는 하지만요
본론 들어갑니다..
어....저 회사는 처음보는건데?
새로 생겼나?
가봐야지...룰루랄라~~~
똑똑....계세요?...대답이없네.....스윽~~
계세요?...자그마한 사무실안은..책상 4개...
그리고...벽에 걸린 커다란 메인보드.....
그 메인보드엔 출고..재고 현황이 빼곡히 써 있었다
그리고..소나무처럼 사무실 안에 서 있는 옷걸이에는
여러 옷들이 호박처럼 주렁주렁 늘어져 있고..
이런 아무도 없나?...카다로그나 놓고 나가야지....
어....저쪽도 방이네....
똑똑~~스윽...
안녕하세요..!!!!저는.....
헉!!!!!!!!!!!
어머!~~~~너너....누구야??
헉!!!!!!죄송합니다......우당탕탕....줄행랑)))))))
그 사무실 안쪽방에선....쎅스가 한창 이더라구요...
하긴 정말...자그마한 사무실...공장 방문하며..
한두번 본게 아니죠....
대낮에..사무실서?....스릴있겠죠?
도당동에 열심히...카다로그를 뿌리고 들어온날..
따르릉~~따르릉~~~전화기 울리고...
미스김이 유과장님!!! 하며 전화를 바꿔 주더군요
네네.....아....알아요.....네....
그럼 지금갈까요?...네네..그러지요..
야야!!!나 도당동 좀 데려다줘....
형~~ 퇴근해야지....
임마...물건 산다는데..퇴근이 어디있어?....잔말말고 나 태워다줘...
그럼 우리 현지 퇴근할까?..
그래...사장님한테...갔다가 곧장 퇴근한다고 해줘...
저는요....미스김 울쌍이되어 그러데요..
지금 몇시야..대체?
5시30분이네....야야..전화 돌려봐..
사장님...여차여차해서....지금 가 볼려구요....
사무실 문닫을께요....
전 직원이 다 인천 사람이거든요...
카다로그를 건네주고...이런 저런 이야기....견적서...
자그마한 공장답게...
실권은 거의 경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경리 한명이 사장 비서도 되고 ...전반적인 회사 총괄이죠
그녀는 통통했어요..키는 171 정도 될겁니다
낼!! 설치해 주실 수 있죠?
결재는요?...가계수표 되지요?
이런....전화 좀 쓸께요....
사장님..가계수표라는데요....
이서 받어...그리고 가져와....아참..될수있으면 현금 받지..쩝..
물건을 설치해주고...
이젠 그쪽 지역 물꼬를 한개 튼거니..아지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안뇽!!!
어머 아예 우리 사무실로 출근이네요......ㅎㅎㅎㅎ
커피 마시고 싶어서요....하하하하
그녀는 항상 청바지만 입더군요...늘씬한 키에 청바지..
하지만 고무 장갑을 항상 끼고...같이 현장서 아주머니들과 일하더라구요
저도 현장 가니..
아주머니들 왈....남자친구왔네...하는겁니다..
그녀는 얼굴 빨갛게 되고..아니에요.....아니라니까요...
저는 그저 싱글벙글 웃기만했죠...
그날은 무척 바쁜 것 같았어요....
영업사원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 많은게 영업 사원이잖습니까
삐삐는 안 울리겠다....팔 걷어붙이고...열심히 도와주었죠...
남친이...서글서글하네....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아주머니가 더 그러신데요...하하하하
점심을 먹고...그녀한테..
이따 저녁에 우리 만날래요?..하고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이라 보면 맞을겁니다
부천역 호프집에서 기다릴께요...
싱긋..미소를 보이며 웃더군요...
그녀와 저는 그렇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사무실에 갔을때 에피소드...
이리와봐.....왜?..
쫙 빠진 청바지...늘씬한 다리.....만지고 싶더라구요....
이리와 보라니까...아휴~~~~
늑대님..고만하시와요!! 일하는데 방해되니...
쩝....아무도 안오잖아..이리와봐....
지금 자기 안에 남자가 서방님아냐?
그러지마....찌이익~~~(지퍼 내리고)...
그녀의 옹달샘을 만지작거렸죠..
고만해.....나 지금 하고 싶어......!!
안돼.....이따..웅..이따가.....
자긴 나만보면 그것만 생각해?...실망이야...
쪽~~쪽....알았어..그럼 이따봐.....
그 사랑이 점차 무르익을때...
그녀는 회사를 퇴사하더군요...
그리고...직장을 서울로 다니기 시작했어요...
매일매일 전화 통 잡고...사랑을 속삭였죠..
6개월 가량 되었을거에요..그녀를 알고난지..
그날도 12월 24일 이네요...
계속 저를 피하는거에요...아무 이유없이....
이상하네?..오늘은 일찍 와야 나랑 데이트 할텐데....
저는 꽃 한아름...케익 들고....
그녀가 잠 자는 외삼촌집 앞에 서 있었죠...
저녁 8시부터~~~~ 그 다음날..아침 7시까지..
눈도 많이 내리고 추웠지만 그냥 서 있었습니다...
애궂은 담배만 두갑 잡았을거에요
트럭 한대가 집앞까지 오데요...
그리고...산적같은 남자랑 같이 내리는 그녀...
이야기 좀해.....
됐어.....우리 그냥 헤어져...
내가 뭔 잘못했는데?
잘못한거 없어....그냥....싫어...
저 남자는 뭐야?
나랑 결혼할 사람이야..
헉!!
그리고는 다시 차를 타고 둘다 사라졌습니다...
그날 저녁까지...집 앞에 서 있었죠...
망가진 크리스마스 이브....크리스마스날...
눈속에 파 묻힌..장미꽃과...케익...
삐삐가 울리고...
그녀랑 공원근처 다방에서 마주했습니다
그녀가 새로 얻은 직장은..서울이라..출퇴근이 힘들었는데..
그남자가 부천 사람이었다더군요..
남친 있는 것 뻔히 다 알면서....그 남자 작업을 했더라구요...
여친은 계속 차 타고 다니니 미안했었고...
저녁을 대접했죠....
근처라..그 남자는 자기집으로 초대를 했구요...
늑대를 몰라도 정말 한참 모르는거죠...
휴...
눈물 흘리며 말을 하데요...
그리고 나한테 하는 말....그 남자는 그래도 집이 있어....
미안해....미안해....
그래...알았어..미리 이야기해주지...
힘들었겠다.....
미안해.....나 용서해 줄거지?..
그래....잘 살거지?...
웅...그럴께..
밖으로 나오는데 그 남자도 있더군요...
저..저 사람 참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눈물 안흘리게..그리 행복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울리면 제가 다시 올테니까요
남자와 굳게 악수를 나누었죠...
걱정하지 말라는 말 한마디 더 듣구요..
제가 봐도 괜찮은 남자더라구요..믿음직하고..
그녀를 다시 보고 싶으면
충청도 보령시 xx면으로 가면 명절날 고향 방문하겠죠?
하지만 아직 가 보질 못했네요...
잘 살고 있기를 빕니다...
어떤 여자도 공략 안되는 여잔 없습니다..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문제지요...
최선의 방책...있을때....잘하는겁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한눈 못팔게...최선을 다합시다..
한눈 팔면 제가 채갈테니까요!!!!
*추신: 저 개인정보 빨간신호라니까요..
개편때 짤리면 여러님들이 점수 안주어서 짤린거니..
다음 회원가입때나 다시오겠네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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