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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미용실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

오늘이 성년의 날이라더군요...쩝..전...성년을..어떻게..보냈는지..기억이..잘나지 않습니다..제 기억엔..아마..군대에서..성년을 맞이하지 않았나..싶은데..쩌비..

어젠..일요일이라..그동안..길러두었던..머리카락을..정리히기로 생각하고..집안 식구들..모두를 데리고..단골로 가는 미용실에..들어갔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미용실은..아주 컸는데....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머.헤어디자이너들이..우수 하다보니..쩌비..

단골인지라..제 머리를 항상 다듬는..디자이너를 선택하고..(저희 식구들도..모두..그 디자이너에게..머리를..맡깁니다..실력이..좋죠...) 그날은..모든 식구들이..머리를 다듬는 날이라..집사람 부터..머리를 했져..그리고..딸네미들까지..

기다리고 있는데..잠두오고..지루하기 까지 하더군요...그래두..묵묵히..신문지를..뚫어져라..쳐다보며...기다렸슴다..

드뎌..제 차례가..되어..자리에 앉으니..흐미..왜 이리도 더운지...온몸을 휘감고 있는..천조각이..부담스럽더군요..어쩔 수 없이..천조각을 걸치고..목을 꽉조이는 밴드에..점점..얼굴이...달아오를즈음..디자이너가..분부기로..머리를..적셔주더군요..순간..시원했슴다..하지만..이내..그 시원함은..목부분의 조임에 의한..열기와 천조각 안에서..발산되는 내부 열기로...이미..덥다는 느낌이..온몸의 피를 뜨겁게..만들고 있더군요..

디자이너의 예술 작품 제작이..빨리..마무리 되기를..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뛰어난..헤어 컷의 쏨씨로..더워진 둘레천을..벗어 버리고..머리를 감겨준다는..아가씨를 따라..세면장에..갔습니다.

자리에..앉아..머리를 뒤로하고..누워 있으니...수건 조각을..얼굴에..얹고는..시원하게..머리를..감겨주더군요...쩝..머리털..빠지도록..시원했슴다...

두피..맛사지..까징..받으며..머리 감기가..끝나자..나는 다시..머리를 말리기..위해..자리에 앉았습니다..

다시..천쪼가리가..몸에..둘러지고...아가씨가..드라이기를..집어 들었슴다.

"어떻게..해드릴까요?"
"그냥..넘겨..주세요.."

평상시..같으면..헤어디자이너가..직접와서..드라이를 해주는데..오늘은..손님이...많아서인지..그냥..머리..씻겨주던..그아가씨가..드라이를 하는 것임다..제기..

불만이..있었지만..머..해보겠다는데...시켜볼 수 밖에....

"호호..둘째..꼬마가..너무..귀여워요.."
"저두..좋아합니다."
"좋아하게..생겼네요.."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동안................이런....머리를 넘..넘겨보린검다....이거..옆으로..얼굴 돌려보니..완젼..무스 막..바르고..선풍기..틀어논..모양새가 되어..웃김다..허걱..순간..당황했슴다..나는..아가씨의 드라이..행위를..말리기 위해..천조각 밑에 늘어져 있던..길다란..손을..감자기..들어 올렸슴다..


허걱...근데..이럴쑤가..천조각을 헤치고...나온 나의 왼손이..아가씨의 치마자락까지..들추어 버린것임다..순간...아래에서 부터..상승한..손은...천조각을 지나..아가씨의..무릎에서..허벅지까지..타고 오르며...아가씨의 골반을 덮고 있던..스커트를..펄럭이게..만들었슴다..순간..느껴져 오는 아가씨의..싱싱한..맨살...

순간..저는 당황하여..아가씨에게..미안하다고..말했슴다..그리곤..아가씨가..머라..말하기도..전에...

"다시..머리 감아야..겠어요.."

라고..하자...아가씨..미안한듯..다시..세면장으로.따라옵니다..제가..샤워기를 들고..머리를 감자..자기가..해주겠다며..자리에..누우랍니다..쩝..이거이..미안해서..그냥..제가..머리 감았습니다..

머리를 감고나자..아가씨가..수건을 넌네줍니다..아가씨를 보고 있으니..좀전의 스커트 밑을 스쳤던..감촉이..생각나...이내..자리로..돌아갔슴다..쩝..드라이..안했죠...괜히..스타일..구길까바..

그리고..가족들을..데리고..미용실을 나왔슴다..

의도했던건..아니지만..우연히..느끼게 되었던..그감촉...흐흐...

횡재는..가끔..일어나는 법인가..봅니다..


- 아래의 글에 대한 많은 분들의 고마우신 의견 감사합니다. 솔직히 그 글을 올리면서 망설이기도 했죠...글을 올리고..여러분들이 저를 나무라길..바랬던 건지도 모릅니다. 제가 흔들리는걸..여러분들이..잡아 주신것 같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생각은 곧 그일을 실행에 옮기는 일보다 더한 잘못이겠죠. 저를 욕하시고 나쁘다고 하시며 채찍을 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하는 행동에 대해 동조해주신 많은 분들껜....실망스럽다는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 인륜이라는게 있고, 지켜야할 도덕이 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겠죠..
혹시나..직장에 다니시는 여자분들은..조심하세요..저와 같이..멀쩡하고 그런쪽으론 관심이 없어보이면서, 가정에 충실한..그런 남자 말입니다. 그런 남자들도 속으론..음흠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말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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