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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있었던 성추행과 여자의 유혹

몇년전에 있었던 황당한 경험을 얘기할까 합니다..

직장 그만두고 고시원에서 시험준비를 한적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점 했었는데....악질 상사를 만나서
내가 갈데가 여기밖에 읍냐 하믄서..그만 두었는데...
정말 갈데가 없었습니다...그래서....자격시험 보기로 하고..
그 준비를 위해 고시원에 들어갔는데 그때 사건입니다..

고시원이 보통 층으로 남녀를 구분입실 시키지만
남자는 많고 여자는 적다보니..잘 지켜지지가 않죠..
저희 집에서 얼마 안되는 곳에 있는 고시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알아보러 갔더니 남자전용인 층엔 창있는 방이 없어서
운 좋게 여자층에 입실하게 됐죠..

창가방은 안쪽에 있어서 출입하믄서도 살피고
화장실가면서도 아침 저녁 사람들 출입할때도...
ㅋㅋ 여자들의 면면을 살폈죠..
괜찮은 여자들이 몇 보이더군요..

그중에 내 옆옆방에 있는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맘에 쏙들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하기엔 점 꺼려졌습니다..
괜히 소문 나면 공부하러 왔다는 넘이..
헛 지랄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서 말이죠..

직장인인 듯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곤 했는데...
새벽 5시 넘어서 들어오기도 하고..
하긴 고시원에 와봐야 할일이 없으니까 놀다 오는 듯했습니다..
담배피러 화장실 가믄서도 그 방 여자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했는데..
남자 친구가 있는지 늦은 시간에도 전화통화를 하곤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그런던 어느날...
저는 야행성이라 밤에 책보거나 모 하여간 깨어있고...
새벽에 잠들어서 점심 때 쯤 일어나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직장 다닐때도 지각을 밥먹듯이 했고
그래서 회사일이 힘들었죠..

새벽 녘에 물을 마시러 가는데...
그 여자 방문이 열려있고 불과 티비가 켜져있었습니다..
여자는 문쪽으로 머리를 두르고 있었고...
소데나시 티를 입었는데 브래이지어도 살짝이 보이고 얇은 이불을 덮었는데..
배와 그 부분까지만 덮혀서 허연 허벅지도 살짝 보이고 그랬습니다..

여름이고 남자가 저하고 또 다른 사람 둘만있어서
별로 신경을 안쓰이는지
대부분 여자들은 반바지를 입고 있더군요..

갈때는 케이블 티비 영화를 보나부다 했죠....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데 방문 앞을 지나치믄서
살짝 보니까 얼굴을 문가쪽으로 돌리고
똑바로 누워자는데 눈이 꼭 감겨있더라구요...

그 고시원은 덕트가 안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안잘때는 문을 조금 열고 있고
잘때 쯤엔 대부분 문을 닫고 자는데
이 여자는 문을 열고 잠이 들었더군요..

그런가부다하고 그냥 방으로 왔는데..
자꾸 그 여자가 생각이 나는겁니다...
살짝 내 방에서 나와서 그 방을 보니까
아까 그대루 자구 있었습니다..
살금살금 그 여자 방앞으로 갔죠...
코는 골지 않았지만 새근 새근 잠들어있더군요..

잠든 모습을 보니까 몸을 만져보구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어깨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건들어봤는데 암 미동이 없어서..
살짝 가슴을 만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믄 그때 저는 정신이 나갔었나봅니다..
며칠전에 뉴스 보니까 어느 교사가 낮에 취중에
길가는 여자 가슴 만졌다고 추행으로
구속됐던데...그 기사를 보고
그 때일이 생각나서 순간적으로 아찔해지더군요...

그렇게 가슴을 살짝 살짝 만지다가
아래는 반바지를 입었을까? 아님 팬티만 입었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ㅋㅋ
타월같은 이불을 살짝 들춰서 보니까 반바지더군요...
원래 저는 여자 가슴을 별루이고..
하체에 관심이 많고 또 하체를 통해서 욕정을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손을 쭉 뻣어서 그녀의 보지 부분을 반바지 위로 만졌죠..

그때 갑자기 그녀가 눈을 뜨고 저를 빤히 쳐다보는거 였습니다..
켁!!!!
나는 혼비백산 고시원 밖으로 튀어 나갔습니다..
왜냐믄 방문은 안쪽으로 열리게 되어있고
내가 내방쪽으로 가면 나인지 금방 알수있을
꺼라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 시간에 집으로 갔고 ... 제 자신이 그 행동이 넘 후회스러웠습니다..
아겅 이제 나 좆댔다...
그 여자가 내 얼굴을 환히 봤는데...이를 어쩌지...
내가 먼저 가서 사과할까? 그럼 용서해줄까?
아님 며칠있다가 시치미 뚝 떼고 인상 빡쓰고 있을까?
당시엔 며칠동안 집에 있다가 가려구 했었는데...
내 방문을 열구 나와서 그것도 안되겠기에...
아침 9시경에 고시원으로 가봤습니다..
마침 사무실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고시원 60대 노부부가 총무없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난 얼른 내 방으로 가서 책 몇권을 들고
방문을 잠구거 집으로 왔습니다...
도저히 거기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여자가 고시원 아줌마한테 얘기했을까봐서 말이죠..
그날은 집에서 잤고...집에다가는 고시원 에어컨이 고장나서
넘 더워서 며칠 집에 있다 간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오전에 고시원에 가봤는데 아줌마가 있었습니다...
모른체하고 들어가려는데
켁!!
아줌마가 저를 부르는 겁니다...
아겅 이제 나 좆댔다...아줌마한테 고자질했나부다..비겁한 뇬..
하면서 아줌마를 보니까 아줌마가 웃으시믄서
어제 안보이던데 어디 갔다왔냐거 하시는겁니다...
휴~~

죄짖지 말고 삽시다..

아줌마한텐 아직 얘기를 안한거루 미루어
짐작컨데 그냥 넘어갈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날은 그냥 고시원에 있었죠...화장실도 미리 갔다오거
저녁 이후엔 내 방에만 틀어밖혀서..
공부도 안되고 해서 챗팅하면서 말이죠...
챗팅하믄서 여자들한테 그 얘기를 하고 너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거...다들 가만두지 않는다거 겁을 주더군요...
나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여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얘기는 묻지 않고..작업만 했죠...

며칠동안 그렇게 칩거하다가 일요일날 우연히 마주쳤는데
난 가슴이 조마조마하면서
눈깔고 지나가는데 시야로 보니까
여자는 나를 유심히 보는 듯했습니다..
인상 빡 쓰고 걍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던 듯 난 다시 평온을 되찾고
속죄하는 맘으로 책만 열심히 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집에서 저녁 먹고 10시 넘어서 고시원에 들어오는데...
그 여자가 술이 떡이 되서 친구부축을 받으면서 들어가는 모습을 봤고...
방앞에서 푹 꼬꾸라지더군요...
친구가 방문을 열고 간신히 침대에 눕히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엉뚱한 짖해서
맘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돌보듯 했죠...
그날은 몇시간동안 챗을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 괜찮은 여자가 걸려서...
불을 끄고 컴터만 켜놓은 채 침대에 누워 조심스럽게
폰섹 비스무리한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새벽 1시 넘어서 갑자기 내 방문이 사르르 열리는 겁니다...
오잉??

그리고 여자가 조심스럽게 들어오는데 바로 그 여자였습니다...

첨엔 섬듯하더군요...아까 외출할 때 입었던
하얀색 원피스를 그대로 입고 제법 긴 머리는
얼굴을 거의 덮고 있는 형상이 영락없는 귀신이었습니다...

첨엔 놀라서 두번째는 왜 이 여자가 내방에...
하는 생각에 아무말도 할수없었죠...
난 전화를 끊구 침대에 앉았는데
여자는 내방문을 닫고 그냥 내 앞에 서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화장실을 못찾아서 일까? 그렇다면
어? 지송해요..하고 나가야되는데...
자기방인줄 알고 들어왔을까?
그럼 불을 켜던가 아님 오자마자 침대에...
눕던가...아니면 누군가가 있으니까 놀라야 되는데....그냥 서있는 걸루 봐서는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좀전에 폰섹으로 몸이 점 달아오른 상태이고
해서 에라모르겠다 내가 여자방에 간것도
아니고 여자가 온건데 몰...하면서 여자 손을 잡았더니 가만히 있더군요...
나는 일어나서 그 여자를 안았습니다...안기더군요...
그렇게 서서 안고 키스를 하다가...
침대에 눕혔고 좁은 침대에 둘이 누워서 키스하면서
몸을 더듬었죠...
여자 가슴을 점 만지다가 치마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며 엉덩이며 글다가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보지도 팬티위로 만져 주었고...
여자는 다리를 조이더군요...
여자손을 이끌어 내 자지를 만지게 하는데..
넘 흥분되는 겁니다...
하고는 싶은데 다른 편 옆방엔 사람이 있어서 들킬꺼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그 여자방과 내방 사이에 있는
빈방에 가보니까 다행히 아줌마가
방문을 안잠궜더군요...
다시 내방으로 돌아와 여자를 안고
그 빈방으로 가서 관계를 했습니다....
애무하고 삽입하는 동안 여자가 신음소리가
커질까봐 침대 패드를 얼굴에 덮어주었죠..
그렇게 관계를 마치고 다시 내방에 와서 같이 잤고....
오전에 일어나서 내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는 자기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웃긴건 그날 그 여자와 난 단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방으로 찾아가서 말붙이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화장실에 들락달락...담배피러 현관문에 서성이고...
글다가 여자가 화장실로 가길래 나도 얼른 따라가서 잘잤냐고 물으니까....
고개를 숙인 체 빙긋이 웃으면서 조그만 목소리로 "녜" 하더군요...
그날 저녁을 같이 먹기루 했는데...
저녁에 만나서 정말이지 묻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전에 내가 너 몸 만진거 아느냐거...
어제 왜 내방에 왔느냐거...
하지만 묻지 못했습니다...
첫번째는 진짜 여자가 나인지 모를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에서..
두번째는 혹시 수치심을 느낄까봐 말이죠...

어쨋든 그 후로 두달간은 거의 매일 같이 자다시피 했는데...
그녀는 두달후 서울 직장 그만두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몇달간 연락하다가 안보니까 그런지 그냥 잊혀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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